[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영양과 실속을 모두 갖춘 ‘설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돼지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제햄 세트,한돈 샤퀴테리 등 편리함을 갖춘 육가공품도 준비돼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한돈몰(https://mall.han-don.com)에서 이들 선 선물세트에 대한 할인 기획전을 전개하고 있다. 품목별에 따라서는 할인율이 최대37%에 달하며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명절 식탁 물가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량 구매 고객의 경우 200만원 이상 구매시 10%, 500만원 이상 구매시 15%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돈몰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이, 선물세트 5천원 쿠폰도 추가 증정돼 최대 1만원의 보너스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돈자조금은 보다 신선하고 빠르게 한돈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 확인 건에 대해서는 당일 발송이 가능토록 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에도 설은 민족의 대명절인 만큼 가족, 친지, 이웃과 여럿이 모두 따뜻하게 보내기실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한돈자조금은 더욱 다양하고 합리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국민에게 고품질의 한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1-17 이일호[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온라인마권 규제' 지속에 경마산업계 강한 반발 경마산업 업계가 당국의 경마 관련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온라인마권의 올해 발매 규모를 규제, 경마산업을 말살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타 불법 사행산업(도박)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지난 16일 경마업계 관련 단체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조교사협회, 제주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한국말조련사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마연구회, 한국경마미디어연합)일 구성한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마사회 소속 노동조합(한국마사회노동조합, 한국마사회전임직노동조합, 한국마사회경마직노동조합)은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경마산업과 관련된 정책을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경마에 집중된 정부 규제는 경마 사양화로 이어졌다”고 강하게 정부를 규탄하며 “업종별 매출 총량 규제, 전자카드제 의무 도입, 연속구매 현장단속, 장외발매소 설치 제한, 경마광고 금지 등 수많은 규제 패키지로 경마산업은 뒷걸음질을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비상대책위와 마사회 3개 노조에 따르면 실제로, 마권 매출액은 지난 2008년 7조4천억원에서 2024년 6조5천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따라 경마산업의 수익으로 축산업에 기여하는 축산발전기금 출연액 또한 지난 2011년 1천835억원에서 2023년 773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러는 사이 불법 사행산업 시장은 2008년 54조원, 2012년 75조원, 2019년 82조원, 2022년 103조원 규모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 불법 경마에만 국한해도, 지난 2008년 2조7천억원에서 2022년 8조5천억원원 규모로 성장, 합법 경마의 수준을 이미 뛰어넘었다. 불법도박 규모 추정에 대한 분석만 봐도 그간의 합법 경마에 대한 규제는 불법 시장, 지하경제만 배를 불리는 정책 실패라는 주장이다. 이런 경마산업 시장의 축소를 해결할 방법은 온라인발매(마권) 인데, 농식품부가 온라인발매 규모를 규제, 산업을 말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온라인발매 총량을 폐지해도 모자를 판에, 2025년 온라인발매 총량을 업종 총량의 10%로, 구매 한도도 5만원으로 유지한다고 한다”며 “온라인발매를 먼저 도입한 경륜·경정의 경우, 2024년 온라인발매 총량을 업종 총량의 50%로 설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온라인발매에 별도 총량을 두지 않고, 구매 한도도 현금 구매와 같이 10만원으로 운영하는 등 온라인구매를 권장하고 있는데 유독 경마산업 만은 역행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타 부처의 경우 합법 사행산업을 건전하게 즐기는 저변을 넓혀 사업 전반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려 하는 데 반해 유독 경마업계에만 과도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축산발전기금의 원천인 경마 매출과 수익 급감을 방치하는 걸 넘어 조장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으며 “우리는 농식품부의 불합리한 경마 규제를 경마산업 말살로 규정한다. 2만4천여명의 경마 노동자와 말산업 종사자들의 일터를 빼앗고 거리로 내모는 노동 살인이자, 생존권 박탈이다. 경마로 번 수익으로 축산 발전을 도모해야 할 자들의 직무 유기이자, 자살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1-17 서동휘[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 아침이다. 축산인 여러분 모두 새해 아침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동물복지와 환경친화적 축산방식으로의 전환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축산현실 속에 수원축협 바이오가스화시설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수원, 화성, 오산지역 양축인의 축산분뇨를 처리할 예정이다. 499억원이 투자돼 일일 바이오가스·액비 120톤, 퇴비 50톤을 생산처리한다. 화성호 간척지에 설치된 수원화성오산축협 바이오가스화시설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다사다단했던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 소재 광시한우거리는 600여 미터 구간에 정육점과 한우식당 30곳이 줄지어 있다. 대부분 암소만을 취급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휴일이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기어려울뿐만 아니라 줄서서 대기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곳이다. 그런데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한파에 얼어붙은 광시한우거리 야경이 겨울 날씨처럼 춥게 느껴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기도 양주시 소재 5천500두 사육규모의 양돈장에서 지난 17일 ASF가 발생했다. 올들어 11번째 양돈장 ASF로 지난 11월 3일 이후 40여일만이다. 이에 따라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방역 조치와 함께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기존의 대부분 양돈장 ASF와 달리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서 감염 경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24년 12월 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한우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개체를 선발·포상하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