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가격폭락 산업 파괴 우려…즉각 철회촉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정부의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 방침에 양돈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정부 방침이 알려진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국내 축산업의생산기간을 무너뜨리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최근의 돼지가격 일시적인 상승이 계절적 요인과 함께 구제역 이동제한 따른 착시현상임을 정부 스스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할당관세 수입을 추진한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돼지고기 재고량이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어서며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할당관세 수입물량은 추석 이후 돈가 하락기에 맞물려 국내 돼지가격 폭락을 초래, 한돈산업을 파괴하고, 농가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자기파멸적 정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5-26 이일호쇠고기는 할인행사 · 판매가격 공개 등 가격안정 유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또다시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을 추진한다. 정부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주요 먹러기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수부 등 관계부처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방기선 1차관은 하반기 공급 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대해 각각 4만5천톤, 1만톤의 할당관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쇠고기의 경우 할인행사, 판매가격 공개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26 이일호[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너른 들판을 힘차게 달리는 국내산 승용마가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하고 있다. 국내산 승용마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 유전자원인 제주마를 활용해 생활승마용으로 육성되고 있다. 유소년과 초보 승마인도 쉽게 탈 수 있도록 36개월령 기준 체고 145~150cm를 목표로 육성 중이다. 이번에 방목되는 국내산 승용마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동안 초지에서 지내며 사회성과 지구력을 기르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샘식물 부족 현상이 최근 꿀벌집단 실종 사태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이사장 송인택)는 지난 3월 31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 소재 꿀벌목장 시범단지인 화밀원 중부분소에서 ‘제2회 꿀샘식물(밀원)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화밀원에 식재될 꿀샘식물은 옻나무 6천 주를 비롯해 아까시나무 3천500주, 피나무 2천 주, 쉬나무 3천500주 등 총 1만5천 주로 꿀샘식물 숲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절기상 춘분인 21일.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는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가득하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유채꽃을 따라 봄 햇살을 즐기며 봄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제주 어디를 가든 유채꽃밭은 상춘객들 세상이다. 꽃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 10년간 연평균 11% 성장. 최근 이렇게 오랜기간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한 산업이 있을까. 동물약품 수출은 민·관 협력이 돋보이는 수출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의지에 정부 지원이 더해졌다. 그중 하나가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이를 통해 업계 비용 부담을 덜어냈고, 한국산 동물약품 전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등 시너지를 창출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VIV ASIA 2023’에 한국관을 차리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수출확대에 나섰다. 한국관은 참관객 발길이 이어지며, 늘 북적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