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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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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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경대학교 민승규 석좌교수가 말하는 ‘식물성 고기’가 가져올 변화와 대비책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요즘 축산업계는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 환경오염과 동물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식물성 고기까지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업계에서는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식물성 고기에 대한 대책 마련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식물성 고기가 앞으로 축산업계를 강타할 태풍이 될 지도 모른다. 이미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식물성 고기 시장이 축산 시장을 위협하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곧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흐름을 미리 간파한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는 국내 축산업계는 식물성 고기가 가져올 시장 변화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어, 지난달 24일 직접 이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해외선 고기 맛과 식감, 피·육즙까지 구현 식물성 버거, 대체축산식품으로 선풍적 인기 개발기업 “2035년까지 축산 완전 대체” 선언 글로벌 IT기업들 투자 공세…시장 급팽창 국내시장 무관세·축산 부정적 인식 맞물려 ‘빅 체인지’ 현실화 우려…경쟁력 갖춰야 “지금은 산업간

<인터뷰>한국단미사료협회 이상길 신임 회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성격 다양한 회원사들 유기적 협력 시스템 구현 조직 전문성 제고…수출 업무 등 지원역량 강화 이상길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은 취임 후 기대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중 가장 많은 애환을 갖고 있는 축산 및 사료분야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료산업에 종사하는 회원사들을 대표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절실하게 이해하고 협회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단미사료협회는 단미사료 34개사, 보조사료 48개사, TMR사료 80개사 등 총 162개 업체를 정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료수입신고, 사료검정·성분등록 등을 받기 위해 특별회원 96개사와 준회원 6천792개사가 협회와 함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성격의 회원사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이 회장은 협회와 회원사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협회는 단미사료와 보조사료, TMR사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보니 ‘한지붕 세가족’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41년 이라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고, 협회 임원들도 분야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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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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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세 이어오던 쿼터가격 ‘상승’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쿼터를 구매하려는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쿼터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의무검사화 등 정부의 환경규제 영향과 수급안정 기조가 이어지면서 낙농가들이 무리하게 생산량을 늘리려고 하지 않다보니 쿼터시장에서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한동안 지속되었고, 자연스레 쿼터가격의 보합세가 장기간 이어져 왔다. 하지만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젖소의 생산성이 전년대비 증가한데다, 계절상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는 봄이 이어지면서 목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 쿼터를 구매하려는 농가들이 늘어난데 비해 수요만큼 시장에 풀린 쿼터가 많지 않아 쿼터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우유 쿼터가격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70~71만원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에는 73만원에 쿼터를 구매하겠다는 농가마저도 쿼터물량이 없어 구매를 못하는 실정이다. 낙농진흥회 쿼터 또한 올 겨울 5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는 수준이었지만 현재 최고 57만원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으며, 다른 유업체들의 쿼터가격도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의 한 농가는 “쿼터를 구매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알아보고 있지만 쿼터를 팔겠다는 농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일부 지역

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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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바이러스 사태…‘폐쇄돈군’ 확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잇따른 바이러스 사태가 국내 종돈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SF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계기로 양돈현장의 폐쇄돈군 전환 추세가 가속화, 국내 종돈시장 자체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돈을 직수입하거나 비육돈선발을 통해 후보돈을 자체 생산하는 양돈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종돈직수입 양돈농가들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ASF의 여파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는 외부 입식을 통한 질병유입 가능성 차단, 우수한 번식성적을 기대한 종돈직수입이 주류를 이뤄왔지만 ASF를 계기로 ‘안정적 후보돈 확보’ 라는 또 다른 이유가 덧붙여지고 있는 것이다. 종돈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신규로 종돈직수입 대열에 합류하거나 검토하는 양돈농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ASF 발생 직후 정부와 일선 지자체의 이동제한 조치로 한 때 후보돈 분양과 입식이 중단되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후보돈 직접 생산에 대한 양돈현장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3개소의 양돈장에서 358두의 종돈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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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나 했더니… 육계 산지시세 곤두박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산지시세가 급락하며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과 공급량 급증이다.배달형 프랜차이즈, 대형 마트 및 SSM 마트(대형유통마켓)의 배달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단기적인 공급부족이 겹쳐 지난달 초 kg당 1천400원(소닭, 대한양계협회 기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띄던 산지육계시세는 이내 중순이후 곤두박질치며 현재(지난 1일 기준) 1천원으로 떨어지고 말았다.전문가들은 일부 채널에서 소비가 늘었지만(프랜차이즈, 소·중닭 15~20%), 오프라인 시장의 좋지 않은 흐름을 상쇄시킬 정도는 아닌데다, 지난달 하순경부터 낮 기온이 상승, 닭들의 증체가 좋아져 사육중인 육계의 출하일령이 당겨지면서 공급량이 증가한 것을 산지시세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최근 한 육계계열화업체의 증설된 도계공장이 시험가동에 들어가면서 해당 물량이 증가한 것도 시세에 영향을 준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했다.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한 육계계열화업체 관계자는 “현재 각 계열화업체들의 육용종계 산란율과 부화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종란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면서 “각각의 업체들이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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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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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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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방역 속 조심스럽게 문 연 가축시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강원 횡성축협 가축시장이 지난 6일 다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휴장한지 40여일 만이다.일선축협들이 가축시장을 휴장하고 생축거래센터를 운영하면서 한우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숨통을 조금씩 트여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가축시장 재개장을 알리는 축협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소독, 입장객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출하지연으로 인한 한우농가들의 피해를 줄여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횡성축협 가축시장은 2월 22일,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날 휴장에 들어갔다. 이번 재개장된 횡성가축시장에는 한우 107마리가 출장했다. 횡성축협은 가축시장 재개장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출하농가는 물론 마스크 미 착용자, 가격동향 관람자 등은 아예 가축시장 입장을 불허했다. 구매자도 사전에 실질 거래의사가 확인된 횡성군민에 한해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했다.가축시장 안팎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는 철저하게 시행됐다. 출입자들은 체온측정은 물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가축시장 주변 소독도 했다.이날 출장된 한우는 수송아지 32두, 암송아지

축산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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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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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세 이어오던 쿼터가격 ‘상승’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쿼터를 구매하려는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쿼터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의무검사화 등 정부의 환경규제 영향과 수급안정 기조가 이어지면서 낙농가들이 무리하게 생산량을 늘리려고 하지 않다보니 쿼터시장에서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한동안 지속되었고, 자연스레 쿼터가격의 보합세가 장기간 이어져 왔다. 하지만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젖소의 생산성이 전년대비 증가한데다, 계절상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는 봄이 이어지면서 목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 쿼터를 구매하려는 농가들이 늘어난데 비해 수요만큼 시장에 풀린 쿼터가 많지 않아 쿼터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우유 쿼터가격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70~71만원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에는 73만원에 쿼터를 구매하겠다는 농가마저도 쿼터물량이 없어 구매를 못하는 실정이다. 낙농진흥회 쿼터 또한 올 겨울 5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는 수준이었지만 현재 최고 57만원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으며, 다른 유업체들의 쿼터가격도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의 한 농가는 “쿼터를 구매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알아보고 있지만 쿼터를 팔겠다는 농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일부 지역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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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효자노릇 톡톡…감동의 제품들> 선진, 환경변화 대응 축종별 사료 솔루션
[축산신문]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변화하는 사육환경 속에 선제적인 사료 혁신으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끌고 있다. 사료는 축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농장에서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농장의 안정적인 경영에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사양관리만큼이나 농장 성적의 관리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는 과학적인 접근으로 최적의 영양을 가축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치밀한 연구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과학적인 연구와 관리는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할 수 있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면 좋은 사료를 만드는 회사는 항상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축산업이 다른 산업에 대비하여 변화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게 느껴지지만, 시간의 흐름이라는 자연현상 속 우리는 어제와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끊임없는 연구에 의한 종축개량과 기후 변화 그리고 새로운 사육방식의 등장 등 대비할 요소는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현재 정책적인 부분도 소비 트렌드 변화와 함께 많은 변경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사료도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혁신적인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러한 좋은 사례를 선진이 보여주고 있다. ◆ 모돈 전용사료 신제품 ‘윈:트리플

산업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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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료, “모돈이 건강해야 자손대대로 튼튼”
다산성 모돈이 도입된 현실에서 이에 적합한 사양관리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오히려 농장의 생산성이 뒷걸음질치는 현상이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다산성 모돈을 도입하면서 농장의 사양관리가 이전과 달라지지 않은데 따른 현상인 것이다. 총 산자수는 늘어났지만 그만큼 자돈은 약해졌으며, 모돈은 지쳐져 가는 것이다.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모돈사료 ‘DH(Design for Health) 모돈솔루션’<사진> 시리즈를 내놨다. 대한사료에 따르면 모돈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DH 모돈솔루션’은 포유 및 이유자돈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모돈의 체형관리에 도움을 줘 농장의 생산성과 수익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런 만큼 다산성 모돈 도입 후 생산성 하락으로 고민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해답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신 모돈 영양기술을 적용하고 기능성 원료들을 엄선한 ‘DH 모돈솔루션’은 돼지 생산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모돈’의 유전적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대한사료 70년 노하우의 정점이다. ‘DH 모돈솔루션’은 천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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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에서>농협에 어른거리는 대마불사 신화
[축산신문] 이상호 본지 발행인 ‘대마불사’(大馬不死)는 바둑에서 쓰이는 말이지만 우리나라 재벌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키워드이기도 하다. 중화학공업 육성과 과감한 수출드라이브가 핵심인 정부의 경제개발정책이 빛을 발하면서 갑자기 덩치가 커진 대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이들은 정부로부터 유무형의 각종 지원을 받으며 기업집단(재벌)으로 부상했다. 대마불사 신화는 이들 대기업이 너도 나도 문어발식 확장을 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것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재벌들의 대마불사 신화는 IMF 환란을 거치면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런데 재벌도 아닌 농협중앙회에 빛바랜 대마불사 신화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다. 이쯤에서 농협의 속을 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2019년 기준 농협의 자산규모는 137조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의 면모를 자랑한다. 글로벌 협동조합 순위는 전 세계 2위이며 농업분야에선 부동의 1위다. 정부와의 밀월관계가 금이 간 일본농협을 감안하면 농협의 이러한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농협의 신용평가등급(한국기업평가기준)은 최고등급인 AAA다. AAA는 농협에 돈을 빌려 줄 경우 떼일 염려가 거의 없다는 의미인데 일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