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가축방역 중장기 발전대책안’ 마련 방역 관리수준 등급화…인센티브·패널티 부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마련한 ‘가축방역 중장기 발전대책안’을 통해 민간 자율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안은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가 목적으로 주요 골자는 ▲민간주도 자율방역 분위기 조성 ▲위험도 기반 방역체계 스마트화 및 사전예방 강화 ▲신종 가축전염병 및 소모성 질병의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일선 농가들이 눈여겨볼 부분은 민간주도 자율방역 강화 부분인데, 정부는 이를 위해 먼저 관리수준 조사 및 평가를 하고 방역 요소별 시설 및 관리수준 등을 지수·등급화(1~4등급)한 농장 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결과에 따라 우수등급(1~2등급) 농장에 대해서는 각종 정책사업 우선 지원뿐만 아니라 예방적 살처분 제외,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화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현장 여건 및 축종별 특성을 고려, 산란계 농장의 경우 기존의 유사제도인 ‘산란계방역유형부여제도’를 우선 활용하고, 단계적으로 축종과 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장 방역등급제는 올해 ‘산란계유형부여농장’부터 시범 적용되며 2026년 대규모 양돈장이, 2027년에는 10만마리 이상 가금 및 종돈장이 추가되고, 이후 2028년 부터는 가금과 돼지, 소 농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점방역 관리지구 내 농장에 대한 방역등급 의무화와 함께 이력제와 연계를 통해 소비자가 방역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검토한다. 아울러 축산계열화사업자의 농장 관리의무도 강화된다. 사실상 가축의 실소유자인 계열화사업자의 계약 사육농가 방역 관리의무를 강화할 예정으로, 계약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점검 및 개선조치 등의 의무를 부여하고, 미 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2-05 서동휘[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행정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개정 관련 행정예고 했다. 농식품부가 계란과 관련해 등급판정 계란의 난각 표시 방식 등의 개선과 축산물 등급판정 관련 용어 정비를 위해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하고 오는 13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고시 개정은 등급판정 계란의 난각 표시 방식을 개선해 등급판정 계란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소 도체의 등외등급 판정 기준 보완, 등급판정 보류 시 통보 방식 명확화, 재판정 신청 시 수수료 추가 납부 명시, 등급판정 세부사항 위임규정 명시, 알기쉬운 법령 용어 정비 등 고시 운용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비함이 목적이다. 특히 계란과 관련해 계란등급의 재판정 신청과 관련해 등급부여가 보류되거나, 규정에 따라 중량규격 재분류가 요구된 계란에 대해 중량규격 및 품질평가기준에 적합하도록 다시 선별한 후 등급의 재판정을 신청할 경우, 등급판정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되게 된다. 아울러 현행 대로는 등급판정을 받는 모든 계란 난각에 식용색소로 등급판정 확인표시를 하고 있는데, 수출용 계란에 대하여는 수입국 표시기준에 따라 표시하거나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에 문의하면 되며,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서를 오는 13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2-05 서동휘[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해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한우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는 설 명절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농협축산경제,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개최하는 전국 단위 할인행사다. 사진 왼쪽부터 농협유통 이동근 사장,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도권 최대 경기 양평가축시장이 지난 1월 1일 을사년 첫 개장에서 총 257두의 소가 모두 거래됨으로써 첫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거래에 앞서 양평가축시장 가격 산정인들과 관계직원들이 응찰 하한가를 각 개체마다 표시하면서 건강하게 가축들이 자라주길 바라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 아침이다. 축산인 여러분 모두 새해 아침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동물복지와 환경친화적 축산방식으로의 전환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축산현실 속에 수원축협 바이오가스화시설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수원, 화성, 오산지역 양축인의 축산분뇨를 처리할 예정이다. 499억원이 투자돼 일일 바이오가스·액비 120톤, 퇴비 50톤을 생산처리한다. 화성호 간척지에 설치된 수원화성오산축협 바이오가스화시설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다사다단했던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 소재 광시한우거리는 600여 미터 구간에 정육점과 한우식당 30곳이 줄지어 있다. 대부분 암소만을 취급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휴일이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기어려울뿐만 아니라 줄서서 대기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곳이다. 그런데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한파에 얼어붙은 광시한우거리 야경이 겨울 날씨처럼 춥게 느껴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