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 신임 조합장에 최윤근(60·사진) 전국한우협회 전 보령시지부장이 당선됐다. 지난 4월 30일 진행된 보령축협 보궐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윤근 후보는 조합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당초 예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서 31년간 한우 사육에 종사해온 최 조합장은 보령축협 비상임이사,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대의원, 보령시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한우산업과 조합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만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최 조합장은, 첫 일정으로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바로 조합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해 당선 인사를 전한 뒤, 조합 운영과 현안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차기 조합장 선거일까지다. 당선 인사에서 최 조합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축산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시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코뚜레 사천한우가 ‘제27회 사천 와룡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그 매력을 각인시켰다.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와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김학래)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개최된 사천 와룡문화제에서 축제 속의 먹거리 축제인 코뚜레 사천한우 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코뚜레 사천한우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품질의 사천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동시에 현장에서는 사천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 할수 있는 150석 규모의 숯불구이 존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 줬다. 특히, 이번 코뚜레 사천한우 축제에는 지난해 이동판매차량을 활용한 미경산우 판매가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사천축협과 사천한우협회 측은 미경산우 10두를 포함해 총 40두의 사천한우를 준비, 사천한우를 즐기고자 하는 미식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형주 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사천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소비시장에 불씨를 지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소비 홍보 행사로 축산업과 지역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 임직원들이 올해에도 경남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1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지난 2011년 제주축협과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이 맺은 자매결연이 인연이 되어 3년 연속 진행된 이번 기부는, 올해 하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지난 4월 23일 기부금 전달을 위해 하동군을 방문한 천창수 조합장은 “최근 대형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하동군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제주의 온정이 피해 지역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멀리 제주에서 보내주신 고향사랑기부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연대의 표현”이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하동은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주교)는 개식용 문화의 종식, 축산업 환경 변화, 웰빙·기능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 확산 등에 대응해 염소를 미래 전략 축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인 ‘강원형 염소산업 성장 기반 조성 및 육성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총 36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했으며,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생산·보급 기반 구축 ▲표준 관리기술 개발 ▲산업화 실증모델 추진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13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강원 지역의 염소 사육 기반이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신품종 개발과 품질 표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갖춘 축산업으로 자리잡아 농가 소득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교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계획에 대해 “염소를 미래 축산의 전략 품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예산 확보와 정책 연계는 물론, 현장 실증과 농가 기술 지원을 통해 염소산업의 핵심 중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축산농가의 실무 능력 향상과 자가 인공수정 기술 확산을 목표로 운영한 ‘2025년 상반기 축산 전문교육과정’을 지난 4월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추진된 과정으로, 도내 농가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번식우 관리, 질병 예방, 인공수정 등 축산현장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실용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축산역량 강화교육’은 실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정원을 줄이고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기술 습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연구소는 이번 상반기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한우 개량 및 인공수정 심화’ 과정은 교육 횟수를 확대하고, 암소 모형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이번 교육이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하반기 교육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내실 있게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농협우리사료의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을 앞두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 설명회<사진>를 개최, 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4월 25일 홍성군 청운대학교 신애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400여 명의 축산농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해 농협우리사료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협우리사료는 농협사료와 충남지역 회원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출범한 국내 최초의 합작 사료 브랜드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우리사료 출시는 농협사료와 회원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료업계의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축산농가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우리사료 신제품은 최신 설비와 농협사료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됐으며, 사양 단계별 맞춤형 설계를 통해 사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육질 향상 및 고급육 생산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가 지난 4월 29일 용인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성심원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부하는 ‘나눔축산 실천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아동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축산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엄범식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축산업의 나눔 정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탁월한 리더십·경영성과 인정받아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사진>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전국 축협 중 최초로서, 문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대한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협의 핵심가치인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농협 구현에 앞장선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문 조합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랑받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조합장은 2023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이후, 금리 상승기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특별 연계 대출과 타 권역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적극 추진해 지난 2년간 대출 이자 및 수수료 수익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 타 권역 대출금 잔액은 450억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태안에서 열린 ‘제3회 태안한우축제’<사진>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준비된 한우가 전량 판매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안군 로컬푸드판매장에서 태안군, 태안군의회, 농협 축산경제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3회 태안한우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해 ‘꽃과 한우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한층 더 발전했다. 행사장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우 시식, 특가 판매,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기중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처음 태안한우축제를 제안했을 때 가세로 군수도 성공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지만, 지금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태안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실제 제1회 축제 당시에도 태안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제3회 행사에서는 한우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4월 29일 명품관 순천만점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조합발전에 기여한 원로 선배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원로 조합원(만 80세이상)들을 모시고 원로 조합원 경로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순천광양축협은 매년 가정의 달에 원로 조합원 경로행사를 실시해왔다. 몸이 불편해 행사 참석이 힘든 원로 조합원의 경우 직접 댁에 방문해 축산물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조합과 축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희생해온 원로 조합원이 계셨기에 우리 조합이 60년이란 세월 동안 지역 축산인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조합원과 임직원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8일 2월부터 시작한 양돈장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사진>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돈장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급증하고 있는 양돈장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후화된 양돈장 전기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도 내 양돈장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제주양돈농협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기안전점검 사업의 효과로 양돈장 화재 발생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도내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화재에 대한 농가 재해 예방 인식을 고취 시키고 취약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의 점검과 설비 적정 여부에 대한 세부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축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은 지난 4월 30일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2025년 제주양돈농협 양돈전산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4년 제주양돈농가 전산성적 및 우수사례(가시농장 오상화 대표) 발표에 이어 2세 양돈인인 대우축산 송도욱 조합원이 성공적으로 가업을 승계한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별팜텍 박성원 본부장으로부터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전산 분석의 중요성과 컨설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현재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 컨설팅팀은 제주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전산성적을 종합·분석해 생산성적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산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 성적이 우수한 농가(가시농장 오상화 대표)와 생산성적이 향상된 두 개의 농가(제일양돈영농조합법인 조희순 대표, 대우축산 송호섭 대표)에 대한 시상과 표창이 이뤄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에서 제공하는 전산 컨설팅을 통해 제주양돈농가의 생산성적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생산비 분석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