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이 지난 11월 27일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2단계 준공<사진>을 마치고 본격적인 한우경매에 나섰다. 이번 스마트 플랫폼 2단계를 구축하게 되면서 경매 중 한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가 가능해졌다. 경매 참가자들은 “전광판에 한우 유전능력 지표인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및 낙찰가격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전자시스템이라 더 믿음이 가며 화면이 뚜렷하여 경매입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스템 도입에는 전북도와 익산시의 지원과 축협 자부담을 포함해 모두 1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심재집 조합장은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활성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11월 26일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안경종 조합원(평창군 대관령면)이 경산우 번식 1부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암소개량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격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부문별로 선발된 최우수축 49두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생축 심사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번식 1부·2부·3부)과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18두의 우수축이 최종 선발됐다. 고광배 조합장은 “2022년 대회에서 이재관 조합원(평창군 평창읍)이 경산우 1부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안경종 조합원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안경종 조합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축협도 한우 개량사업에 더욱 매진해 관내 한우사업이 전국 최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1등급 원유로 엄격히 생산’ 자부심 바탕 2008년 창업 전주발효식품 엑스포서 2차례 대상 수상…인지도 높여 학교급식 공급기반 마련·전국 온라인 판매망 확대 매진 수제 요구르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끌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이 있다. 바로 전북 군산시 나포면 군둔길 126-1번지에 위치한 ‘웃담 F&B’(대표 최민호·사진 구 웃담 요구르트)다. 웃담 F&B 농업회사법인의 최민호 대표는 1979년 부모님의 낙농업 시작을 바탕으로, 1986년 2세대 낙농가로 자리잡으며 생산에서 가공, 체험까지 아우르는 선도적 경영으로 웃담 F&B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철저한 위생·안전 시스템 구축 최 대표는 지난 2008년 ‘착한 마음 아저씨가 1등급 원유로 엄격한 HACCP 시설에서 만드는 맛있는 수제 웰빙 요구르트’라는 타이틀을 내 걸고 창업을 시작했다. 초기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2011년 ‘웃담순수 플레인 요구르트’를 첫 출시하며 전주 발효식품 엑스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에도 다시 한번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1월 15일 11월 정기 가축시장<사진>에서 총 80두의 한우가 출품되어 77두가 낙찰되며 성황리에 경매를 마쳤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제주도 1호 육종농가인 강덕규 농가가 출품한 14개월령 암소가 최고가를 기록하며 666만원에 낙찰돼 제주 한우의 품질과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덕규 농가는 제주도에서 첫 번째 육종농가로 선정된 이후 지속해서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도 여러 차례 최고가를 기록하며 개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강덕규 농가는 “한우 개량은 오랜 시간과 헌신이 필요하며, 육종농가가 된다는 것은 유전적 특성을 고려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낙찰로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돼 앞으로도 더욱 좋은 능력의 한우를 키워 제주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김재종 조합원(서귀포시 남원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여해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전국 3위)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에서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 소가 제주 최초로 수상한 첫 사례로, 서귀포시 한우 개량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는 지역별 우수축 총 49두가 5개 분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에서 경합한 결과 총 18두가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재종 농가는 “이번 수상은 서귀포시축협과 한우사육농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한우 개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축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에 더욱 매진해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김재종 조합원의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제주도 서귀포시 한우의 개량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묵묵히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김재종 조합원님의 갖진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11월 27일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제주마 위탁경매<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자마 15두(암9, 수6)와 성마 5두로 총 20두가 출품돼 모두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고가는 43개월령 성마로 257만원에 낙찰됐다. 제주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조랑말로, 오랜 시간 제주 자연과 함께하며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발전시켜왔다. 제주마는 개체 수 관리를 비롯해 우수한 혈통을 유지하고 개량하기 위해 체계적인 번식과 서귀포시축협의 도움을 받아 위탁 경매를 통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단순히 위탁경매를 통해 제주마를 보급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말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 승용마 조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제주마는 제주의 자연과 함께 자라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축산자원”이라며 “서귀포시축협은 우수한 제주마의 보급과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위탁경매를 진행해주고 있으며, 올해 경매도 모든 출품우가 낙찰되고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후광 양주축협 조합장<사진>이 11월 26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로부터 ‘새로운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실천하며,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구현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협을 만들기 위해 각종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경쟁력 있는 축협을 위해 인적 쇄신을 진행하고,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했다.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 등에서 다각적인 사회공헌 기부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가평축협을 비롯한 5개 조합에 도농 상생을 위한 자금 6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배합사료공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원료 재평가와 배합비 개편을 통해 사료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한우 등급 출현율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에는 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 있는 축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축협이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1월 15일 대회의실에서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조합원,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17명의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 총 2천9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축산업을 이끌어 주시는 조합원들의 손·자녀에게 축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좋은 취지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미래를 이끄는 후손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복지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과 축산업 발전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을 위한 각종 환원 사업이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는 지난 11월 14일 거창군장학회에 997만2천45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9월 개최된 거창한마당대축제 애우판매관의 운영 수익금으로, 거창군지부는 지난해에도 애우판매관 운영으로 인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사진>에는 구인모 군수와 이남권 지부장, 변현태 부지부장, 표기영 감사, 박세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남권 지부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애우판매관 수익금을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업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다양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650억원 투입, 최신 생산라인 설치 완료 곧 준공검사 나오는 대로 시험생산 돌입 국내 최초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농협우리사료’<사진>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검사와 함께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 생산·공급에 들어간다. 농협우리사료는 2022년 10월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현지에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 및 사료업계 관계자의 관심 속에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국내 사료시장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농협우리사료는 생산과 관련된 최신 생산라인의 설치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준공검사가 나오는 대로 시험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김효수 전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참여조합에서 파견한 직원을 중심으로 조직 구성도 완료했다. 농협우리사료는 전국 최초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출자해 만든 배합사료공동사업법인으로 배합사료공장을 통합·운영,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보유한 생산 및 판매유통시스템을 활용해서 국내 사료 생산과 유통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 신축되는 농협우리사료는 대지면적 2만6천78㎡, 건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문석주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장이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2024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산업포장’은 훈장 다음의 훈격으로,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휘장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한 문석주 지부장은 ㈜이지팜에서 양돈전산프로그램PigPlan 개발과장을 역임하며 양돈농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의 업적을 달성했으며, 2009년 6월 하동군에 귀농 후 횡천면에서 ‘바른양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스마트팜 확산의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양돈농가 선진 경영 문화 선도 및 축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산업포장까지 수상하게 됐다. 문석주 지부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더 없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료작물 등급판정을 위한 조사료 품질검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품질검사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체계 확립을 위한 필수단계이며 조사료의 품질향상과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등 도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2015년부터 실시하여 올해까지 3천139점(동계 2천239점, 하계 900점)을 검사했으며, 검사항목으로는 수분과 조단백을 측정 분석하며, 근적외선분광법(NIRS)을 이용해 4단계로 품질등급을 판정한다. 도 농정국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조사료의 품질관리로 등급을 향상해, 축산농가가 양질의 사료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조사료 품질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통한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