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한상배,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지난 19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군 기초지자체 소속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해썹(HACCP) 담당자 및 창업 준비 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협업을 위한 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썹인증원이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하여 마련한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해썹 운영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7종 체험 ▲현장구축 사례 공유 ▲스마트 HACCP 적용 사업장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현장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군 담당자는 “스마트 해썹 도입에 대하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현장구축 사례를 살펴보며 주요 공정이나 보급 체계 등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고,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 등을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김춘진)와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22일 함평군청에서 ‘K-푸드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향후 ▲K-푸드 수출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함께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봄마다 전 국민이 찾는 함평 나비축제 등 성공적인 지방자치 사례를 보여주는 함평군에서 우리가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논의해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ESG 가치를 실천하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외에도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나주시, 순천시, 구례군, 무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등이 공사와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수입 돼지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반면에 수입 쇠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7만2천237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만6천273톤에 비해 4만5천964톤(20.3%)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쇠고기 수입량은 21만5천72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만9천441톤에 비해 2만3천721톤(10.9%)이 줄었다. 돼지고기의 경우 같은 기간 2020년 17만7천805톤, 21년 16만2천688톤, 22년 23만6천560톤, 23년 22만6천273톤에 이어 올해는 27만2천237톤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돼지고기 월별 수입량으로는 1월 4만347톤, 2월 3만9천990톤, 3월 4만6천680톤, 4월 5만1천285톤, 5월 5만1천441톤, 6월 4만2천494톤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난 배경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소모성 질병(PED·PRRS) 발생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감과 돈가 상승 전망에 따른 2차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및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유럽연합(이하 EU)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한 동물성 식품(열처리 닭고기 제품(삼계탕 등), 수산물 및 수산물 함유 식품(김치, 라면 등), 벌꿀 제품 등의 항생제 대한 수입 강화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 EU로부터 우리나라의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EU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수입허용국가 1차 목록(72개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통보했다. 이번 1차 목록은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9월부터 수입허용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만 EU로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EU 수출자격을 유지함으로써 우리나라 동물성 식품은 EU로 수출을 계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쇠고기, 돼지고기 등 다른 동물성 식품 수출을 위한 한-EU 협상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EU는 식품을 통한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EU 외 다른 국가에서 EU로 수출하는 동물성 식품의 원료인 식용동물에 인체용 항생제와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에 참여해 4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로 참여 기관 간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분석 능력 평가를 말한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으로 평가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분석기관 등이 국제적인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해썹인증원은 올해 FAPAS 숙련도 평가 중 미생물 분야 2개 항목(식중독균 살모넬라 정성, 대장균군 정량) 평가에 참여하여 4년 연속 국제적인 분석 능력을 인증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매년 시험검사기관 검사원들의 시험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육가공 기술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함께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고한주)는 지난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4년도 제41차 육가공기술분과 학술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로는 육가공협회 전현직 임원을 비롯해 육가공업체 기술인들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고한주 한국육가공협회장은 “지난 2022년도 기준, 국내 육가공 생산량은 146만8천톤으로 2019년에 비해 12.8% 증가했으며, 1인당 소비량은 7kg에서 7.2kg으로 늘었다”며 이는 회원사 여러분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특강에 앞서 이날 육가공산업 발전 공로자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홍서완(CJ제일제당㈜ 진천공장 조리육생산팀) 부장이 ‘기술혁신’ 분야에, 서윤서 대리가 ‘신제품개발’ 분야에 각각 선정되었으며, ‘품질개선’ 분야에는 ㈜하림 식품안전2팀(가공) 전재현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차기 육가공기술분과위원장에는 최백룡 롯데웰푸드㈜ 청주 공장장이 선임됐다. 이에 최백룡 위원장은 “대한민국 육가공 기술인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에 기술분과위원장으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0~21일까지 양일간 충남 천안에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원사 워크숍<사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홍성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사무관의 ‘축산 유통정책 추진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주요 유통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수급분석, 유통구조개선 등 역점사업에 대한 성과 및 평가에 관해 설명했다. 홍성현 사무관은 “기관별 분산된 축산물 수급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하여 시장주체자들의 신기술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축산물 수급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렌드 코리아 2024’ 공동 저자인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박사를 초청해 ‘2024 대한민국 소비트랜드’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 박사는 강연을 통해 찰스 다윈의 말처럼 “최후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힘이 가장 센 사람이나 영리한 사람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외 기타 토의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됐다. 최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 제조기업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을 방문하여 도계 및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토종닭을 포함한 삼계탕의 해외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사진>에서는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과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닭고기 제품의 유통 및 소비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소비 수요 저변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한강식품은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을 도입하여 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토종닭으로 만든 제품 생산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5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2024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회장에 만장일치로 (주)팜덕 고한주 대표<사진>를 제17대 한국육가공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고 신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감사직을 맡아왔다. 이날 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 부족한 저를 한국육가공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중요한 시점에 막중한 중책을 맏게되니 마음 또한 무겁다"며"협회와 회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자가 신뢰하며 사랑받는 육가공산업을 일구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원부자재, 인건비 등 인상을 대비하고 세계적 트랜드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저에게 맡겨진 임기동안 우리 업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는 지난 11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 대표자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축산기업중앙회, 한국식육운송협회,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한국계란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단체별로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는 전차 회의록 결과 접수, 한우·한돈 시황 및 전망 보고에 이어 논의된 중점 상황으로는 ▲축산물 유통법 제정 관련 사항 ▲돼지 등급판정제도 개선 추진사항 ▲축산물 이력제 관련 운영비용 지원 ▲소 등급판정 절개 비용 지원 및 거출수수료의 현실화 ▲계란등급판정제 폐지의 건이다. 특히 축산물 유통법 제정과 관련, 신설 조문인 축산물 거래가격 보고·공개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육류유통수출협회가 돼지 등급판정제도 개선과 관련, 등급 적용이 오히려 차별화된 돼지고기 생산 방향에 저해한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1차 등급판정기준 개선 및 육질판정 완전제외, 등급판정제외 대상 축산물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축산물처리협회는 축산물 이력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진경록, 이하 한국석유관리원)와 품질 부적합 연료 유통을 예방하고 농민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차량용 연료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업용 연료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민관협력 업무를 추진해 국내 농민들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대동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 연료 문제 원인 분석 지원 ▲공익 홍보 협조 ▲공동 사업 추진 및 지원 협력 등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석유관리원은 대동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고객이 사용하는 연료에 대한 품질검증을 실시해 가짜 석유 제품 유통을 근절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국가 공공기관이 검증한 연료점검을 통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고장 농기계 연료 계통의 신속한 점검을 통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농기계 연료 우선점검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가짜 석유를 사용해 발생한 AS 수리비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 대동은 농업분야의 올바른 석유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향후 생산하는 농기계 매뉴얼 및 선바이저에 석유제품 소비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오는 26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이 협력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동남아국가의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남아 현지유통업체(해외 바이어)와 수출희망업체 간 1:1 수출상담 ▲동남아수출 관련 주제로 수・출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