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유공자 15명 시상…보은군, 체육대회 종합우승 충북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딛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의 장이 열렸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는 지난 18일 충북 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및 시의원,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과 도내 농축협장, 축종별 도협의회장 등 1천200여명의 양축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 축산인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우리 축산업은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금년은 40년만의 폭우와 우박피해, 곡물값 폭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기반마저 붕괴되고 있는 실정인데다 각종 질병과 탄소중립으로 환경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고 어려울 때 일수록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하고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선진 축산을 실천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산업 육성사업으로 순천시가 선정돼 4년 만에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광주·전남 최초로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순천역 부근(역전길 5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3천여㎡(939평) 규모의 지상 4층 건물이다. 총사업비 103억원(국비 12·도비 28·시비 63)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공공진료소, 체험학습실, 애견샤워실, 실내놀이터(중·소형견과 대형견), 입양상담실 등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지난 17일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한 입양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서 지난 3일과 10일에도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반려인 1천5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동물 보호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양돈농협부녀회(회장 정명순)는 지난 18일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구좌읍사무소, 동복리노인정, 온평리노인정에서 ‘한돈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돼지고기 200kg과 생활용품이 제공됐다. 이 행사는 도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양돈농가에서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의미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과 함께 부녀회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는 행사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노년 건강을 위해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인데 특히 돼지고기를 통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는 만큼 오늘 제공한 돼지고기를 맛있게 드시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17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레드 컬러 페스티벌(Red color festival)인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레드 컬러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 사업(축산물등급판정사업, 축산물이력제, 축산물유통조사사업, 저탄소축산물인증제)에 대해 소개하고, 축산물 유통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인 ‘축산물원패스’를 통한 등급판정결과, 통합증명서, 공공급식 검수, 한우 농가 유형 분류 등의 조회(발급) 방법 및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 축산인들의 결집과 화합을 다지는 2023년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사진>가 지난 18일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 함양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덕용)의 주최로 개최된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손영재 경남도축산과장, 최윤만 농협함양군지부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그리고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자리에 함께 해 회원 상호간의 결집과 청정 축산의 결의를 다졌다. 홍덕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도 이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해야 하며 냄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축산방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가들 스스로가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자구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산상황이 녹록지는 않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동안의 시름을 잊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기현(낙농)·김병인(양봉)·박명교(가금) 농가가 군수표창을, 김윤우(한우)·이병영(한돈) 농가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또한,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안축협, 나눔본부와 1천만원 상당 축산물 기부 경남 최고의 한우가 가려졌다. 이충희 농가(함양산청축협 조합원)가 사육중인 경산우가 그 중인공이 됐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한우경진대회에는 경남도 각 지역에서 개량의 성과가 정점에 달한 76두가 출품해 5개 부문에서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난 15일 함안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요순 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부문별 출품축의 자질이 뛰어나 최종 수상축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경남지역 한우개량의 성과를 실감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19개 형질을 분석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외모심사기준에 따라 비교심사한 이번 품평회에는 챔피언을 수상한 ▲경산우 1부 이충희 농가(함양산청축협)를 비롯해 ▲경산우 2부 정도웅 농가(밀양축협) ▲경산우 3부 노희철 농가(함양산청축협) ▲미경산우 최경곤 농가(김해축협) ▲암송아지 최길성 농가(합천축협)가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차지해 그동안 집중해 온 개량의 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강진군 박경훈 농가가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사진>을 수상했다.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은 광양시 김성민 농가가 선정됐다. 지난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우량한우)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고급육)의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축 99마리(우량한우 77·고급육 22)를 종합 심사했다. 그 결과 우량한우 20마리, 고급육 3마리, 3개 우수 시군 및 3개 우수 축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을 차지한 강진 박경훈 농가의 출품 한우는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및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한편,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체계적인 계량을 이룬 성과다.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 광양 김성민 농가는 발효사료 급여를 통해 소화율을 증가시켜 에너지 및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다른 고급육 생산 농가에 비해 출하월령(28개월)이 짧고 근내지방도가 우수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 6개 농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이천시 장민수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영예의 대상<사진>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4, 15일 양일간 안성축협 전자가축시장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덕우 경인지구축협협의회장을 비롯한 18개 축협 조합장,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한우 개량 정책의 결과 확인과 우수혈통을 발굴하고 한우개량지표 제시 및 농가 개량 의욕을 고취시키며 과학적·체계적으로 개량된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비대면으로 열렸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았다. 16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73두의 한우가 경쟁을 벌인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열리는 대면대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1·2·3부의 5개 부문에서 최우수 5개 농가, 우수 5개 농가, 장려 10개 농가 총 20개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종합평가를 통해 경산1부 최우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계통사료 시장점유율 정체 지속”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김호상·광주축협장)는 지난 11일 보령시 소재 호텔 쏠레르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농협 친환경방역부 이상규 사료팀장이 2023년 배합사료 시장분석 보고를 통해 밝힌 전국 배합사료 생산 현황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5만2천톤(0.4%)이 증가한 1천233만톤이다. 농협 계통사료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10만4천톤(2.8% 증가한 387만7천톤이다. 이중 농협사료가 216만4천톤, 가공조합이 171만2천톤을 생산 공급했다. 올 7월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1.4%로 이중 농협사료 17.5%, 가공조합 13.9%로 나타났다.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2008년 33.4%로 가장 높았고 15년 이후 30.5%에서 32.0% 수준으로 정체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통사료의 경우 비육사료 203만9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2천톤이 증가했으며, 낙농사료 29만톤으로 5천톤 증가, 양돈사료 86만3톤으로 6만2천톤 증가, 양계사료 42만6천톤으로 5천톤이 감소했다. 7월말…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행정부처·농협중앙회 차원 해결 요구 강원특별자치도 군납조합협의회(회장 신동훈·원주축협장)는 지난 11일 원주축협 소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군납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모임에는 김창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정특보· 최우진 축산과팀장, 최길원 농협 군납팀장· 김칠석 축산유통부장, 도내 7개 군납조합장이 함께 했다. 신동훈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군납상황이 매우 어렵다. 조합과 농가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농가의 입장에서 업무처리를 기대한다”며 행정당국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신 회장은 군납 문제와 함께 강원 축산물처리가공공장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신 회장은 “축산물가공공장이 설립되면 다양한 제품 생산과 장병의 기호에 부응하는 제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다”며 가공장 설립에 행정부처와 농협중앙회(축산경제)가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춘천 김봉림 씨 최우수상 수상 가축개량의 성과평가를 위해 1968년부터 이어져 온 2023년 ‘제48회 강원 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가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주관으로 강원엘피씨(원주시 소재 도축장)에서 지난 8월 24, 25일 2일간 개최됐다. 평가·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출품축 평가(34두)와 연간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시상(도지사상 등 포상 9점, 상금 1천600만원)은 오는 10월 24일 쏠비치양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출품축 평가 부문 최우수상에 김봉림(춘천시) 농가, 우수상 우문수(춘천시)·김근중(양구군) 농가, 장려상은 박용호(홍천군)·김정희(정선군)·김영철(인제군) 농가가 차지했으며, 1년간(2022.7.1~2023.6.30)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류재문(양양군) 농가, 우수상 이희규(원주시) 농가, 장려상은 용상선(홍천군) 농가가 차지했다. 또한, 출품축 평가에 참여한 도내 한우 34두의 평균 성적은 육질 1++등급 91.2%로 매우 높은 성적을 보여 강원특별자치도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 전북본부와 남원축협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제14회 전라북도 축산인 한마음대회(대회장 김영일·전북농협 본부장)와 한우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12일 남원 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국장과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김사중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 회장과 회원 조합장, 축산인과 축협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경석 남원축협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대회에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산업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만큼 농업 농촌에서 축산업 경제적 가치가 최상위에 있다”며 “최근 사료비 상승과 축산물 소비둔화 등 어려움이 크지만 이 또한 슬기롭게 이겨내고 탄탄한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열린 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라북도 13개 시군에서 선발된 5개 부분(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암소 1·2·3부)에 총 62두가 출품됐다. 농장에서 1차 현장 심사를 거쳐 엄선된 28두가 대회장에 5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로 자웅을 겨뤄 암송아지 부문 대상에 정읍시 신명진 씨, 미경산우 부문 대상에 장수군 이춘옥 씨, 번식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