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16일 방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도본부 발전 방향에 대해 고견을 청취하고자 역대 방역본부장 및 사무국장을 초청,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올 2월에 새로 취임한 정인호 사무국장이 충북도본부의 연혁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현안 사항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역대 도본부장과 사무국장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지난 1999년 9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충북도본부는 2023년 현재 일반직 1명, 안전직 1명, 방역직 40명, 위생직 58명, 예찰직 19명으로 총 119명의 직원과 도본부를 비롯 충북지역 4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며 많은 발전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방역활동, 자가진단, 알림톡 등의 미래형 방역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조언 및 도축장 검사원실의 근무환경 개선,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충북도본부의 역할이 축산농가에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충북도본부 류만영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에 있었던 고견을 업무에 접목하고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협회 여주시지부장 이·취임식 개최 경기남부지역 한우광역브랜드인 G한우연구회 및 전국한우협회 여주시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사진>이 지난 17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10대 지웅길 지부장 이임식과 11대 이대균 지부장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을 비롯해 여주축협 임원 및 G한우연구회 임원 등과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과 전국한우협회 황재택 전무, 경기도지회 이연묵 지회장과 관내 지부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2022년 한우생산성 향상 교육이 진행됐다. 여주군청 김현택 과장의 방역교육과 농협사료 윤석준 박사의 한우생산성 향상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이대균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한우산업은 소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회원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지부장으로서 노력하겠다. G한우를 중심으로 화합과 단합을 기대한다. G한우와 한우협회 여주시지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그동안 고생한 지웅길 지부장과 임원진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한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호)은 지난 16일 공판장 주변 송내대로 일대에서 환경 개선 활동<사진>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미트센터,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계기관 및 협력사 직원들도 함께 동참해 공판장 주변과 도로변 인근 구석에 쌓인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영호 장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 이강영)는 2023년부터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사진>을 추진해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이란, 도 축산농가의 한우 개량을 목적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축산농가가 보유한 한우 정액과 센터 내 농가가 선호하는 형질을 가진 우량암소의 난자를 선별해 수정란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축산진흥센터는 근내지방도(마블링), 도체중, 등지방 두께 등 한우 등급평가에 영향을 주는 주요 형질을 5개 분야로 나눠 농가가 원하는 한우의 특성을 가진 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까지는 사전에 신청한 도 축산농가 가운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200~300개 규모의 수정란을 보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맞춤형으로 바꿔 농가가 원하는 형질을 가진 수정란을 생산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우 수정란의 이식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한우 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영 소장은 “경기도의 한우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 염소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지난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일제접종 대상은 1천826농가 9만4천218두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사육 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 면, 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연구소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농가,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에 필요한 씨돼지 개량·증식 보급을 위해 고능력 외국산 씨돼지를 도입한다. 다산·다육·강건성을 갖춘 씨돼지 생산·공급을 위한 돈군의 안정적인 확보로 3품종 규격 돼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고능력 씨돼지의 안정적인 보급기반 구축을 통한 양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모와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를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씨돼지는 능력이 검증된 캐나다산 씨돼지 3품종(랜드레이스·요크셔·두록) 100마리다. 특히 이번 씨돼지 도입을 위한 현지 선발·검수에 직접 참여해 유전적 능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외모 심사를 거쳐 최종 도입 씨돼지를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하는 캐나다산 씨돼지는 번식능력과 성장속도 등을 고려한 선발과정과 질병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캐나다산 씨돼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국내검역 후 6월 중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입식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은 고능력 씨돼지 도입을 통해 매해 1천마리 내외의 씨돼지와 돼지 액상정액 8만팩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양돈농가에 고능력 씨돼지 및 돼지 액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6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군수 유희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현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유용준)와 ‘한우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를 위한 완주군 한우 수급안정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최근 지속되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한우의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 등을 통한 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에서는 축산농가의 한우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농가별 맞춤형 교육 추진 및 품질평가 결과 제공 등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화 도모를 위한 암소 감축 사업, 우분 적정처리기반 마련, 소비촉진 및 생산비 절감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농가별 우수·도태 개체 정보를 제공해 혈통관리를 지원하고,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한우정육 및 부산물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촉진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우협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 사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한우 전문가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가 지역 한우 농가들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지난 14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기술 교육<사진>에는 울산관 내 한우 사육 농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이규천 대표의 저비용 고효율의 숨은 기술을 공유받고자 하는 농가들로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을 메웠다. 지난 2021년 9월~2022년 8월까지 1년에 걸쳐 32두의 거세우를 출하해 이 중 30두가 1++등급을 또, 2두가 1+의 등급을 받는 등 1++등급출현율 93.7%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나타낸 이규천 대표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안 될 것이 없다”고 농가들을 독려하며 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이 대표는 “모두가 원하는 1등급 정액을 당첨 받기란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보급형 정액으로도 성장 기간별 생리 생태에 맞는 영양 공급과 철저한 사양관리, 사육환경개선으로 충분히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기술이고 기술로써 개체가 가진 자질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며 기술의 중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14일 축평원 신임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장애라 교수(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장)를 지원으로 초청해 관할 작업장 방문 및 직원들과의 소통시간<사진>을 가졌다. 이날 현장경영에서는 원주시에 소재한 소·돼지 판정 작업장인 강원LPC와 계란 등급판정 작업장 서신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등급판정 관련 시설과 현장업무 처리과정을 직접 살펴본 후 지원 청사로 이동해 직원 간담회를 통해 축평원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10년차 미만의 젊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현장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직원들의 복지 개선과 관련해서도 세대 간의 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서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장애라 비상임이사는 “현장과 직원들의 어려운 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이사로서의 역할은 물론, 산학 연구사업을 확대하는 등 축평원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행정·농가 간 소통…현장 의견 정책 반영 총력 후계농 육성 역점…귀농인과 상생방안도 모색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라는 막중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충북 축산업이 직면한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신임 이민영 회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구심점이자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식량안보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축종별 단체장들을 비롯해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모든 축종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자체장과 축종별 단체장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축산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회장은 “지금의 축산업은 각종 규제와 질병, 고곡가 한파로 인한 생산비 상승 등 각종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러한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축산농가 모두의 단합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업의 성장 미래를 잇는 사다리인 후계 축산인 육성은 범 업계가 온 힘을 쏟아야 할 중차대한 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꿀벌 실종, 폐사 등 월동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봄철 집중 응애방제를 통해 벌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난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주간 꿀벌 응애 일제 집중방제<사진>를 실시한다. 대상은 도내에서 양봉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2천573호)이며 농촌진흥청 피해조사 결과 월동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응애를 집중 방제한다. 방제약품은 제품기준이 아닌 성분기준으로 선정하고 꿀벌 응애에 정항성이 있다고 알려진 성분(플라발리네이트)을 제외한 양봉용으로 허가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한다. 또한 양봉협회와 협력해 농가의 일제 집중방제에 실천을 독려하고 방제기간 중 현장점검시 방제약품의 선택, 사용요령 및 방제요령 등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이번 일제 집중방제는 지난해 응애 방제조사가 미흡해 꿀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 특히 채밀기(5~6월) 중에는 방제약품 투입이 어려움으로 봄철 대대적 방제를 통한 응애피해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용현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조기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독제, 방제약품 등을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고 일제 방제기간 농가의 현장의견을 청취, 우수사례 등을 파악해 공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축산농가들과 함께 지난 8일 충남 서산시 자연순환형 바이오 가스화 시설을 방문<사진>했다. 이번 방문에는 옥천군 천기석 환경과장, 이현철 농업정책과장, 정경연 축산팀장과 옥천군 내 김일종·한두한·이완순·이준희 축산농가 대표 등이 함께 축산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축분뇨 수거 지연과 냄새 해소를 위해 서산시 자연순환형 바이오 가스화 시설 벤치마킹 목적의 견학이다. 서산시에 위치한 바이오 가스화 시설은 가축분뇨 100톤, 음식물 쓰레기 50톤, 분뇨 70톤, 하수 농축 슬러지 100톤 등 1일 총 32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약 8천㎥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이날 견학자들은 시설물 안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가축분뇨와 음식물 등 처리하는 곳인지 모를 정도로 냄새가 나지 않는 점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전처리하는 부분에 대해 시설도입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해당시설에 추가로 군 가축분뇨의 주를 차지하는 무분처리 공정을 추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은 대청호 수질 특별대책 구역 및 수변구역 등의 규제로 인해 가축사육의 95% 이상 한우사육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