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외 첨단 농축산기계자재를 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사진>’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전시장에서 열렸다. AI 기반 데이터분석·자율주행·농업용 로봇·드론 등 농축산업 성장 이끌 기술·제품 중점 전시돼 ‘주목’ 정부, 농기계산업 발전 기여 유공자 7명 선정·시상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대구광역시가 주관·주최해 열린 박람회이며 25개국에서 42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 농축산기자재의 변화와 주목할 부분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실현할 혁신적인 신기술을 탑재한 농축산기계자재다.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한 밭작물 농기계와 농기계 작업기의 크기가 대형화 추세와 함께 무인 리모컨 이동체와 스마트 모빌리티, AI 기반 데이터분석시스템, 농업용 로봇 등 농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 트랙터와 자율주행키트, 농업용 로봇, 농림위성드론, 시설원예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환경과 병해충 분석 서비스 등 미래 농업 기술을
토종닭·오골계 종자 개량 힘써…우리맛닭도 공급 육질 우수성 알리기 위해 온라인 포장 판매 실시 우리맛닭 생산기반 확대, 토종닭 산업 활성화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소래영농조합법인은 1970년 설립되어 무려 54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소박한 꿈을 안고 오리 부화사업으로 시작한 소래영농조합은 어느덧 토종종자의 선두주자로서 우리나라 토종닭과 오골계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으며, 올해 3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종계 보급 및 품종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맛닭 사육의 최일선에 나서고 있다. 소래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우리맛닭 시장이 어떠한지 그리고 향후 목표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소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70년 전남 광주에서 오리 부화로 사업을 시작해 1980년 경기도 소래읍으로 부화장을 이전하면서 상호가 소래축산으로 변경된 후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초대 대표였던 김연수 대표는 한국토종닭협회 제4대에서 제7대까지 회장을 역임하며 토종닭 산업의 발전에 누구보다 최일선에서 일했던 인물이다. “좋은 닭은 특정 형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한다”는 김연수 회장의 신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속가능 ESG 윤리경영…친환경 포장 등 사회적책임 노력 동물보호·위수탁생산 ‘상생모델' 제시…사회공헌 대상 수상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사람, 동물, 지구 그리고 미래세대에 건강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한 동물과의 동행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게 새롭운 회사 미션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가 나왔다. 이러한 녹십자수의약품 가치는 구호에 머무르지 않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실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E(Environmental)는 친환경 활동·캠페인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친환경 포장제 적용이 있다. 기존 미세 플라스틱으로 채운 젤 형태 아이스팩은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오랜 시간이 걸린다. 더욱이 하천이나 바다에 흘러갈 경우 먹이사슬을 거쳐 우리 식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전분과 물이 물어간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해 이 우려를 싹 쓸어냈다. 아울러 리플렛, 설명서 등 종이인쇄물은 디지털 파일로 대체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해 창사 50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소외 이웃 보듬는 지원 활동 농가·영세상인과 유대 강화…상생의 협력체계 구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북 진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리부로의 지역 사랑은 남다르다. 체리부로는 공존‧공영‧상생의 기업이념 아래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활동을 비롯, 농장과 영세상인과의 유대 강화 및 협력 활동 등을 한결같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보육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경력단절여성, 유아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공영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재단과 ‘맛있는 나눔’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더욱 많은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닭고기 업계 최초로 농가협의회를 만든 체리부로는 전국 250여 협력 농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매년 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해 실적이 우수한 농가와 장기 거래한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농가와 유대 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우장
우리흑돈, 재래돼지 비율 높아…지난해까지 1천863마리 보급 맛 관련 원인유전자 규명한 난축맛돈…전용식당 40개로 확대 토종닭 소비자 불신으로 탄생한 우리맛닭, 실용계 2천300만수 공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 우리맛닭 등을 개발해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축산원이 개발을 마친 토종가축들은 얼마나 실용화 되었을까. 우리흑돈과 난축맛돈, 우리맛닭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우리흑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 ‘참진축돈’과 개발한 개량종 ‘참진듀록’을 활용해 지난 2015년 개발됐다. 재래돼지의 육질을 유지하고 성장 단점을 보완, 재래돼지 비율을 37.5%로 고정하여 재래돼지의 비율이 가장 높은 흑돼지라고 볼 수 있다. 수입 씨돼지가 아닌 자체 개발한 국내 품종만을 활용해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이며, 축산원 양돈과와 민간종돈장 육성을 통해 이원화로 보급,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1천863마리가 보급됐다. ◆난축맛돈 제주 재래흑돼지와 개량종 랜드레이스의 장점을 겸비한 합성종 흑돼지로 우리흑돈보다 앞선 2013년 개발됐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육질을 유지하면서 성장능력이 뛰어난 흑돼지로 세계 최초로 돼지고기
토종삼계·육용계 사양 일원화…우수한 경제성 검증 토종닭 유전능력 높여 신계통 개발…소득 향상 기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선진국형 비거세 비육돈과 생산용 신계통 종돈을 개발했으며, 토종닭 신품종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다. 골든시드프로젝트를 통한 양돈과 가금분야 성과는 어떠했을까. 골든시드프로젝트의 성과를 알아보았다. ◆저웅취 웅돈 개발 및 실용화 양돈분야 연구 개발에는 5년간 총 9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웅취(수퇘지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외과적 시술로 거세해 웅취를 없애고 있지만 동물복지 측면에서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에 웅취유발 호르몬이 낮은 종돈을 선발해 계통을 만들어 동물복지형 비육돈 생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웅취웅돈 개발을 위한 조직검사를 활용한 생체 지방 샘플 채취 및 GC-MS(가스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계)를 활용한 웅취호르몬 분석을 표준화했다. 종모돈 및 후보모돈 선발기준 및 교배방법을 확립하고 종돈의 웅취호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식량주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가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토종가축은 어떻게 유지 관리되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되는 것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의 자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토종가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토종가축이란? 토종가축은 가축 중 한우, 토종닭 등 예로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정된 품종의 가축이다. ◆토종가축의 범위는? 토종가축 인정제도는 지난 2014년 1월 2일 전격 시행됐다. 축산법 시행규칙 제2조의2에 따른 토종가축의 인정은 한우, 돼지, 닭, 오리, 말, 벌로 한정되어 있으며, 농가가 축종별 인정기관의 심사를 거쳐 인정서를 교부받은 경우 토종가축임을 표시해 판매가 가능하다. ◆국내 토종가축 인정 기준은? 현재 국내에 일반적인 가축 품종인증 기관은 따로 없으며, 토종가축 인정을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이 되는 특징을 가진 가축을 대
22대 상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며, 간사에는 여당(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야당(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다. 19명으로 구성된 농해수위 소속 여야 의원들을 소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2대 상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축산인들의 눈과 귀가 국회로 향하고 있다. 그만큼 축산인들이 국회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특히 축산업계가 처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입법을 통해 축산인들이 경영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에 축산지도자들을 통해 축산업계가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들어본다. 축산업계 경쟁력 키울 수 있는 인프라 구축 필요 축종별 특성 살린 개별법으로 접근…산업 육성을 축산농가 연쇄도산 유발 할당관세 수입 자제해야 규제 아닌 진흥…농심 헤아린 의정활동 펼쳐주길 ▲손세희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대한한돈협회장)=최근 축산업계는 각종 악성가축질병, 가축분뇨 및 냄새민원 등 환경규제, 생산비 폭등,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범람하는 수입육과 대체육의 도전,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로 인한 부정적 인식 확대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입법을 통해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축산업계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생존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이 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조사료 장비 국산화 제조 공급 업체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국내 환경에 맞도록 특화된 제품을 개발, 공급하면서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업체는 베일러에서 랩핑에 이르기까지 농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궤도(큰 롤러) 자주식 베일러(C30 magic) 모든 사료작물 예취서 성형까지 한번에 외산 대비 편의성·작업속도 크게 향상 옥수수, 수단, 호밀, 연맥, 청보리 등 모든 조사료 작물의 예취·절단·베일 형성이 가능하다. 국내 하계 조사료 대표적인 옥수수 수확과 총체보리, 벼 수확 등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궤도형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을 완료한 제품으로 지난 2023년부터 개발 생산, 보급하고 있다. 별도의 궤도 구동으로 습지와 연약 기반 작업에도 동력이 필요 없는 자주형으로 총체벼, 총체보리, 옥수수, 호밀, 수단 등 다목적 작업이 가능하며 승용차 감각의 장시간 작업해도 피로도가 적다. 손쉽고 능률적으로 수확, 세절, 교반, 베일, 성형 등을 한 번에 작업이 가능한 일관작업기 개발을 3년간 수행한 결과 자주식 베일 수확기 개발에 성공했다. 그간 자주식 베일 수확기는 수입
균형 잡힌 영양관리가 농장 수익향상 관건 다산성 모돈 건강하게…자돈 생존율 높여 퓨리나사료(대표 박종억)의 진심이 담긴 Livelle Balance 모돈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후보돈에서부터 임신돈, 포유돈까지 라인업된 것으로 모돈 전체 구간에서 발란스된 영양관리를 담아냈다. 퓨리나사료에 따르면 다산성 모돈의 경우, 다수의 균일한 자돈을 분만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사양관리도 중요하지만 보다 정밀한 균형 잡힌 영양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포유돈 구간은 자돈이 실제 태어나는 농장 생산성의 시작이기 때문에 모돈 유전력(산자수)과 포유일령, 질병 및 환경 수준, 농장 사양관리에 맞는 영양이 매우 중요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퓨리나 Livelle Balance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술을 적용, 다산성 모돈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총 자돈 생존율을 높여 보다 높은 농장 생산성을 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퓨리나사료는 밝히고 있다. 농장 생산성의 시작은 자돈 생존율이라고 강조하는 퓨리나사료의 모돈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후보돈 프로그램 이를 위한 후보돈 프로그램의 특성을 보면 다산성
지금 양돈농가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 따지지도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것은 돈을 벌어주는 제품일 것이다. 그래서 팜스코(대표 김남욱)는 많이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그 마음을 제품에 담았다. 바로 그 제품이 ‘윈맥스 자돈’이다. 여기에다 궁극의 다산성 모돈만을 위한 ‘윈맥스 30’까지 개발, 명실상부한 윈맥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동안 다산성 모돈이 도입되고 있으나 계속 제자리 걸음인 양돈생산성. 이는 15%에 달하는 이유 후 폐사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다산성모돈 프로그램의 대명사 ‘윈맥스 30’의 팜스코가 다산성 모돈의 허약한 자돈을 위한 최신의 솔루션 ‘윈맥스 자돈 프로그램’과 최고의 생산성을 이끌어 내는 PSY 30두 이상 달성을 위한 ‘윈맥스 30 프로그램’을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제품이 어떤 것인지 따라가 보자. 윈맥스 자돈 프로그램 젖뗀 돼지 사료전환 6주령 체중이 중요 섭취량 증진·장건강 초점…성장성 극대 지금까지의 사료프로그램은 일령을 기준으로 사료 교체를 권장해왔다. 하지만 발달이 덜 된 체중의 자돈은 더 높은 수준의 영양이 필요한 것은 자명하다. 소화할 준비가 안 된 사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