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업·농촌과 함께 하는 농촌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범 농협 차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허식 전무를 비롯한 중앙본부와 충남지역본부 등 범 농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일손돕기<사진>를 했다. 이날 허식 전무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와서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우리 농촌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수입쇠고기의 관세 제로시대에 대응하고, 한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농협 축산지원부는 ‘관세 제로시대 한우산업 전략’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24일 제안서를 제출받아 1·2차 심사를 거쳐 용역수행 연구기관을 선정한다. 수입쇠고기 관세제로 시점은 국가별로 미국과 EU는 2026년, 호주·캐나다는 2029년이다. 연구용역비용은 9천만 원, 기간은 6개월이다. 농협은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FTA 관세 감축에 따른 쇠고기 수입증가, 불안정한 한우 공급 및 가격 등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상존하고, 특히 수입쇠고기에 대한 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수입육 가격 경쟁력 상승이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미국·호주 등 수입쇠고기 관세 제로시대에 대응해 중장기적인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와의 경쟁력 제고 및 공급방안을 모색하고, 한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킬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지주 축산부문의 유통비용 절감방안 등 부가가치 창출능력을 제고해 적절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을 대상으로 후계축산농가 육성사업 대상조합을 선정하기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농협은 올해 지역축협(한우) 2개소, 양돈축협 2개소 등 총 4개 축협을 후계축산농가 육성사업 추진조합으로 선정해 총 27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380억8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후계축산농가 육성사업’은 폐업·고령화 등으로 운영이 힘든 농가의 축사를 축협이 매입해 신축이나 개축 또는 개보수 후에 후계농가에게 장기 저리로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 무허가축사의 경우에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정부시책에 따른 이행기간 내에 적법화가 가능한 축사는 상관없다.축사를 임대받는 후계농가는 축사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직계가족인 경우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규모는 국고융자 80%, 자부담 20%이다. 국고융자 지원조건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금리는 2%이다. 올해 지원되는 27억2천만 원의 국고는 자유무역협정이행지원기금(FTA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지원한도는 개소 당 한우 4억 원, 양돈 9억6천만 원이다.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축협은 지원자금을 축사매입에 우선 사용하고, 신축이나 증
[축산신문신정훈 기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경기 안성 소재)가 4050세대 은퇴, 전직 후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6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월별 1박2일(4회합) 합숙교육형태로 진행되며, 귀농을 희망하고 있는 40대와 50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합숙교육은 강의 55%, 현장실습 28%, 견학 5%, 토론 12%로 구성돼 있다.농협은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과정’은 축산과 원예분야에 집중해 ICT 스마트팜 활용방안과 귀농 멘토링 등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접수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이다.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귀농귀촌종합센터)이 주관하는 귀농·귀촌 인증과정이다.
[축산신문신정훈 기자]농협하나로유통이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곡우(穀雨, 20일)를 앞둔 지난 18일 서울 신촌하나로마트 앞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물놀이<사진>를 개최하고, 계란 증정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 농촌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AI와 사육마리 수 증가로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열렸다.농협하나로유통은 또 25일까지 ‘곡우!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인의 정성을 쇼핑하다’라는 주제로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하나로마트 판매 수익은 농촌으로 돌아갑니다”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다섯 가지의 특별한 메시지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사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인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고,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의 1/4분기 사업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성장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적자 45억 원에서 올해는 흑자 22억 원으로 개선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가 분석한 2018년 3월 말 기준 축산경제 결산결과를 살펴보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계열사 포함)의 사업실적은 1조5천818억 원에 달했다. 당초 계획했던 1조6천104억 원에는 조금 모자랐지만(98.2%)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천824억 원에 비해선 994억 원이 증가하면서 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축산경제 1분기 사업실적 호조는 지주본체사업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주본체 사업실적은 3월 말 1조1천652억 원으로 계획 1조1천783억 원의 98.9%를 달성했고, 지난해 1조746억 원에 비교하면 8.4%의 성장률을 보였다. 축산경제 계열사들은 4천166억 원의 실적으로 계획 4천321억 원의 96.4%를 달성했다. 계열사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천78억 원에 비교하면 2.2% 성장한 것이다. 축산경제 사업호조를 주도한 부문은 가축개량, 도소매, 군납, 축산자재, 위생교육원, 축산연구원, 나주공판장과 고령공판장으로 꼽혔다. 안성팜랜드와
농협중앙회가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재유통센터를 지난 16일 개장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이날 경기 안성시 미양면에서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사진> 개장식을 개최했다.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일선조합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자재유통센터는 지난해 4월 개장한 영남자재유통센터에 이어 두 번째 문을 연 것이다. 농협은 영농자재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는 중부자재유통센터가 전국 최초,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중부자재유통센터는 1만7천797㎡ 규모의 농자재 창고, 첨단물류시스템 등을 갖추고 사전에 농가수요를 예측해 대량으로 농자재를 구입해 일선조합에 도매가격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자재의 판매는 일선조합이, 보관·배송은 자재유통센터가 맡는 방식이다. 농협은 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8천여 품목의 자재를 취급하면서 비수기 비축구매와 통합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해 공급가격을 평균 10% 낮출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농협은 지난해 영남자재유통센터에 이어 올해 중부권(경기 안성), 2020년 호남권(전남 장성)과 제주권 등 전국에 4개소의 자재유통센터를 설립한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차 농업가치헌법반영 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일 위원장(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16명이 참석해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과 국회 주요 정당의 개헌 당론 중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규정한 헌법 조문안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농업가치의 헌법 반영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가치헌법반영 자문위원회’는 정부, 공공기관, 학계, 소비자·시민단체, 농업인단체 등의 오피니언 리더 21명으로 지난해 11월23일 구성됐다.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는 이날 “대통령 헌법 개정안에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반영된 것은 지난해 서명운동에 참여한 1천154만 명의 국민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국회 논의와 최종 반영이 될 때까지 자문위원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시도별 축협 지도상무들과 외부 건축사 등이 위원으로 구성된 ‘무허가축사 적법화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과 지자체별로 달리 적용되고 있는 법률 조항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종합토론을 거쳐 ‘농협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제도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관계부처에 대한 농정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 박인희 위원장(축산방역부장)은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적법화 이행계획서 작성·제출단계에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해 축산농가의 적법화를 최대한 지원하겠다. 축산업을 지키고 보호하는 농협의 책무를 다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허가축사를 보유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3월 26일까지 지자체에 허가신청서 접수를 마쳤고, 9월24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회장 김병원, 이하 ICAO)는 지난 5일 터키 앙카라에서 집행위원회와 글로벌여성농업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농협에선 허식 전무가 참석했고, 터키산림조합 카퍼 육셀 회장, 폴란드협동조합 미치슬로우 그로츠키 회장, 노르웨이농협중앙회 올라 헤드스테인 대표, 우간다협동조합 아이반 아심위 부회장, 말레이시아협동조합 카마루딘 이스마엘 부회장, 브라질협동조합 오노프레 필로 이사, 인도비료협동조합 아디타 야다브 이사, 일본 전중 히로노리 히지오카 수석상무 등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로 1951년 창설돼 29개국 37개 회원기관(전국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농협은 1998년부터 ICAO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선 협동조합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회원 간 정보공유, 교역조건 협의, 회원기관 우선거래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협동조합 간 무역 확대를 위해 우간다와 같은 개발도상국은 공정거래(Fair Trading)을 통한 무역에 주안점을 둔 반면 브라질, 인도 등 농업강국은 무역 확대를 위한 자국 내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동물복지 인증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할 계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지난 6일 농협본사에서 동물복지축산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물보호·복지 의식 함양, 동물복지 인증축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고병원성AI·구제역, 살충제 계란 사태 등으로 동물의 건강·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소비를 촉진할 방안이 필요하게 됐다. 이번 MOU는 동물복지 인증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홍보 행사 추진, 농협회원 농가에 대한 동물복지 무상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 정책과 인증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방안 공유, 동물복지 인증제 추진 관련 자료의 상호 이용 및 교환, 대 국민 동물보호·복지의식을 함양할 교육 지원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농협과의 이번 상호 업무협약 체결이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이 소비자에게는 윤리적 소비의 기회를, 생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일선축협 공동방제단이 지난 11일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전국 86개 가축시장을 중심으로 소독활동<사진>을 전개하고 방역시설을 점검했다. 지난달 26일과 4월1일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국의 가축시장은 오는 23일까지 임시 휴장 중이다. 일선축협은 이날 올해 540개 반으로 늘어난 공동방제단을 총 동원해 가축시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현장에서 직접 소독에 참여한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가축시장 재개장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태환 축산대표는 “정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및 농협 방역 표준 행동요령에 따라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쳐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