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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목장형 유가공, 안전관리 표준지침 필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목장형 유가공에 적합한 표준화된 안전관리지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낙농업은 단순히 생산만 하는 1차산업에서 벗어나 목장형 유가공업, 가공체험 등을 접목시킨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목장형 유가공업은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를 이용, 고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해 국내원유소비 증가에 일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목장형 유가공 농가가 소규모로 운영되는데다 적절한 위생관리기준의 부재로 목장형 유가공 제품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소규모 목장을 대상으로 HACCP 표준 기준서가 마련되어 있기는 하나, HACCP 및 위해요인에 대한 기초지식이 충분히 숙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뉴얼대로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김일석)가 최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축산식품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플랫폼기술’이란 주제로 개최한 국제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이수민 숙명여대 위해분석센터 박사는 ‘치즈 숙성 중 위해세균의 생장·사멸 패턴 실험’ 발표를 통해 위생안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박사는 “원유에 위해세균을 배양해 치즈

시장 ‘룰’도 깨지는 마당에…뜬구름 잡는 한돈업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대형 육가공업체의 한 임원인 A씨는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비단 적자경영이 불가피한 현실 때문만은 아니다. 회사의 한 해 살림과 경영전략을 책임지고 있다는 A씨는 “올해 시장 전망과 현실의 차이가 너무 크다. 경영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지만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보니 그마저 어려운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삼겹살만 해도 그렇다. 작년까지만 해도 실제 판매량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그 차이가 크지 않았던 데다 냉동재고로 돌린다고 해도 그 소진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올해는 재고비율도 높고, 언제 소진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소연 했다. 연중 최고가 시기?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에서 통용되어온 ‘룰’이 깨지고 있다. 돼지가격만 해도 그렇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돼지도체등급판정물량은 전월보다 6천951두가 줄어든 146만8천846두였다. 이 가운데 5만5천758두(제주, 등외제외)가 도매시장에 출하되며 역시 전월(5만6천994두) 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5월의 전국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지육 kg당 4천159원에 머물며 전월에 비해 오히려 211원 하락했다.

산란계 단일품목 단체 ‘산사모’ 창립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산란계농가들의 단일 품목단체인 ‘산란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산사모)’가 창립됐다.산사모의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대전소재 선샤인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까지 산사모에 가입한 농가수는 190호, 이들이 사육하고 있는 산란계 마릿수는 4천574만3천수 가량이다.계란의 공급과잉과 소비정체 등을 원인으로 계란 값이 장기간 생산비 이하를 형성하자 산란계 농가들은 이 같은 불황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판단,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토로해 왔다. 이에 일부 농가들을 중심으로 산란계 산업의 존속을 위해서는 산란계 단일 품목 단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달 23일 이 같은 움직임이 구체화 되며 105호의 산란계 농가가 모여 ‘산사모’의 창단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하는 등 조직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안) 승인 ▲임원 선임 승인 ▲조직위원회 구성 승인 ▲산란계 수급안정화 방안(안) 등 상정된 안건들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그 결과 △초대 회장에 송복근 무궁화농장 대표가 △부회장에는 권무하 호성농장 대표·권익섭 계성양계영농조합 전무가 △감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