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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12년 만에 귀환”…서울우유 ‘미노스 바나나우유’ 추억 마케팅 통했다

뉴트로 트렌드와 보이슈머 요청 반영…재출시 5개월에 150만개 판매 ‘기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원유 86% 신선하고 진한 맛…업그레이드된 패키지 소비자 큰 호응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추억을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트렌드와 단종 제품을 그리워하는 ‘보이슈머(Voisumer)’의 요청을 반영해 과거의 제품을 재출시하거나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미 한 번 검증받은 제품 재 출시로 매출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 이미지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에서도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90년대 추억을 자극하는 맛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을 앞세워 재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우유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1993년 출시 이후 명실상부한 ‘바나나우유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를 넘어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2012년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이에 서울우유는 뉴트로 트렌드와 추억의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미노스 바나나우유의 재출시를 전격 결정했다.
12년 만에 귀환한 ‘미노스 바나나우유(235ml)’는 국산 원유 함유량 86%에 바나나과즙을 더해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더욱이 서울우유의 독보적 경쟁력인 고품질 원유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아 신선하면서도 진한 우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크리미하면서도 적당한 단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90년대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미노스 바나나우유의 색깔은 유지하면서도 제품을 처음 접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현대적인 느낌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무엇보다 PET 용기를 활용해 보관이 용이하고, 235ml 용량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휴대도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재출시 약 5개월 만에 무려 15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미노스 바나나우유의 부활을 반가워하는 소비자들의 인증샷이 이어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 이승욱 팀장은 “90년대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업그레이드된 품질과 디자인으로 재출시한 미노스 바나나우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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