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지난 14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사삭 돼지 후라이드’, ‘바사삭 치킨 고추 순살’ 2종<사진>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2년 만에 선보이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브랜드 ‘에어프렌즈 바사삭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오랜 연구 끝에 맛과 식감을 한층 강화했으며,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해도 갓 튀긴 듯한 바삭함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바사삭 돼지 후라이드’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돼지갈비 양넘으로 저온 숙성한 후 바삭하게 튀긴 제품으로 각종 야채를 넣은 특제 양념이 잘 배어든 돼지고기의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바사삭 치킨 고추 순살’은 엄선한 국내산 닭다리살과 청양고추로 만든 매콤한 순살 치킨이다. 깔끔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며, 닭다리살을 튀긴 후 오븐에서 한 번 더 구워 속살은 촉촉하고 쫄깃하며 겉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외식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과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삼시세끼 푸드백신 계란 섭취로 국민 건강 증진과 저탄소 식품 계란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1회 환경마라톤에서 제5회 계란마라톤<사진>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란이 지닌 영양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먹거리로서 계란 섭취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저탄소 푸드백신 계란으로 지치지 않는 힘, 건강을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계란마라톤은 삼시세끼 계란 섭취가 가져오는 건강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계란자조금은 이번 계란마라톤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러한 계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탄소 식생활로서 계란의 긍정적인 역할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계란마라톤 참가자들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SNS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참여자 전원에게 계란 2판을 증정했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1판의 구운 계란은 건강한 마라톤 완주를 돕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며, 나머지 1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일 음성군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발생함에 따라, 도지사 특별 지시를 긴급 시달하여 도내 전 시군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 추진에 나섰다. 올해 고병원성 AI 는 일본 가금농장에서 7건이 발생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6건이 검출되는 등 겨울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야생조류가 국내로 이동하고 있어 도내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수습을 위해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와 전파 예상 경로별 차단방역 대책 추진 ▲가금농장에 외부인 및 외부차량의 출입 제한 등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방지 대책 강화 ▲시장‧군수 등 간부공무원의 일선 방역 현장 점검을 요청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차단을 위해 15일까지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운영하여 소독을 강화했다. 한편, 음성군 고병원성 AI 발생농가 방역대(반경 10km) 내 가금 사육 농가(63호)와 역학관련 농가(11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4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AI)으로 세상을 바꾸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챌린지’에서 계란 품질평가 장비 개발 사례로 우수상<사진>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62개 팀이 참여해 민간‧공공 디지털 자원을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공공 혁신을 목적으로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축평원은 장비 개발사와 함께 ‘에그스캔’이라는 팀명으로 인공지능 방식의 계란 외관 판정과 파각 항목 측정 부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기계 품질평가 활용 정확도를 95%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렸으며, 특히 축평원의 계란 등급판정 기준 이미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허브에 등재된 파각 이미지 등 공공자원을 활용해 산업계 혁신을 추진한데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발맞춰 다양한 축산물 품질 정보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며 “개발 장비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
양계협 “물가 잡기 정책 기인…실효적 대책 마련되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육계 시세가 폭락하며 닭고기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수급조절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에 따르면 10월 육계 산지가격(생계유통, 대닭 기준)은 kg당 1천425원으로 사육원가인 1천600원이 못미치는 수준이다. 9월 시세가 1천85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75원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이다. 사실 지난해까지만 해도 8월 기준 2천436원을 기록하는 등 시세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는 공급 부족에 따른 물가 상승을 우려, 육계 계열화업체에 종란 수입을 권장하며 일부 업체에는 수입에 필요한 운송비 및 각종 경비까지 지원해가며 물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닭고기 수입역시 할당관세 기조를 약 3년간 유지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닭고기 공급을 인위적으로 늘렸다는 것이 육계 업계가 바라보는 시각이다. 정부가 이처럼 닭고기 공급량 확대에 만전을 기한지 1년이 지나자 이제는 시세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계열업체에서도 닭고기 공급량을 줄여왔고 수입량 역시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오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1위) 조합과 축산육성(선도조합) 대상,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總和)상을 수상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올해도 수많은 활동과 수상실적을 쌓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협동조합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올해 양계농협은 조합원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으며 어떠한 상을 받았을까. 2024년 양계농협의 활동과 업적을 모아보았다. ◆품목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1위) 쾌거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신용사업, 농업인 지도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농협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품목축협 분야에서 2021년과 2022년 우수상을 받았던 양계농협은 2023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경제산업 롤모델 구현…축산육성대상 영예 전국 139개 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바람직한 롤모델 구현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매년 시상하는 축산육성대상도 수상했다. 양계농협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실적과 조합원 실익 증대, 신사업 추진 실적, 상생협력 모델 등 모든 사업을 총 망라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가금학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 한국가금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가금사료에서 저단백과 저인사료의 급여 효과(건국대학교 이경우 교수) ▲국내외 가금 유전 육종 연구현황(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 ▲국내 토종닭과 계란의 영양기능적 품질 특성(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 ▲최근 닭 면역억제성 질병의 피해와 대책(농림축산검역본부 문진산 연구관) 등 다양한 발표가 있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장인석 교수는 오당학술상과 국립축산과학원 이우도 박사는 차세대학술상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정기총회를 통해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박사가 오당학술상을 수상했으며,국립경상대학교 민원기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2년간 한국가금학회를 이끌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손해배상 청구권과 관련한 조문 삭제를 요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11일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하는 행정공고를 단행, 손해배상 청구권의 근거를 마련하는 법조문을 신설했다. 이는 가축전염병을 확산시키거나 확산 위험성을 증대시킨 자에 대해 정부가 지출한 비용(살처분처리비, 손실보상금 등)에 대해 농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는 것으로 정부는 청구권 근거 마련으로 방역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의 입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양계협회는 정부가 농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 적용이라고 못박았다. 양계협회는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살처분보상금 감액제도, AI 방역관련 행정명령 10건, 공고 8건 등 제도 및 법률로도 방역에 대한 규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난 2015년 일부 축산농가가 고의적으로 이동제한 명령을 위반해 가축전염병을 확산시키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해마다 방역 정책이 강화되면서 축산농가의 방역에 대한 인식도 높아진 만큼 추가 규제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