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1천700만 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도드람이 지난 10월 ‘2024 도드람 페스타’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으로 이뤄졌다. 약 3,100여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기부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해 6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도드람타워 입주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가 더 똑똑해지고, 간편해 졌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는 지난 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갖고 한 단계 더 진화한 한돈팜스를 선보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용역을 담당한 ㈜이든데이터(대표 고미애)는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의 추가 및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발혔다. 달라진 한돈팜스는 우선 새롭게 개발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 연결성이 확보, 다른 ICT 장치와의 호환성이 강화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도 높아졌다. 특히 새로이 적용된 한돈팜스 모바일 앱은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작업 목록 조회는 물론 다국어도 지원된다. 한눈에 들어오는 대시보드는 일반사용자도 성적지표 항목별 수식을 재검토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발걸음 재촉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올해 양돈학(단위동물, 영양학 등) 및 축산관련학과가 개설된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을 선정, 상·하반기 각각 학과별 100만원씩, 연간 총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들 대학에 대한 순회 특강을 통해 한돈산업과 축산업 현황 및 미래 가치를 알렸다.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에 청년인재 유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내년에는 장학기금을 5천만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손세희 “농촌 인구 감소 추세가 심화, 청년인재들의 유입이 절실하다.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앞으로 한돈산업과 축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취업햐 산업에 이바지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도권 지역 중 안성지역은 지난 11월 27~28일 최대 73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유례없는 폭설로 농축산인들은 재난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과 직원들은 주말을 반납하며 안성시 축산정책과 직원들과 합동으로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의 한 착유농가는 축사 붕괴로 5마리의 소가 압사했고, 부상을 입은 소는 긴급 도축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안성축협 정광진 조합장은 긴급 출하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해당 착유농가는 “이렇게 큰일을 당해 당황하고 있을 때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직원들이 큰 도움을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축협 임원들은 1천만원의 성금<사진>을 모아 피해복구자금으로 이용해 달라며 조합 측에 전달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피해 농가들을 위해 모금해 주어 감사하다”며 “폭설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가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지역은 기상청 예보인 10cm보다 많은 최대 73cm의 적설량을 보였지만 기상청 장비의
수급 안정 위한 정책 제시…소비 진작 위한 활동 이어져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육계업계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생계유통가격(산지가격)은 kg당 1천136원으로 전년 대비 27.9%, 평년 대비 13.2% 하락했다. 고물가 기조 속 소비가 부진한데다 정부가 추진한 할당관세 수입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수입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올해 11월까지 닭고기 수입량은 17만1천806톤으로 지난해 21만3천504톤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수입량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 지난해 역대 닭고기 수입량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까지 최대 수입량이었던 2022년의 수입량(17만3천290톤)과 비슷한 수준이다. 극심한 소비부진과 대규모의 수입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폭락하자 계열업체의 입식 의지로 꺾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육계관측 자료에 따르면 12월 병아리 입식량은 6천361만~6천497만 마리로 전년 대비 6.3% 내외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물가를 잡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약 3년간 시행된 닭고기 할당
사육면적 개선 놓고 첨예 갈등…사육수수 역대 최고 8천만수 돌파 산란성계 베트남 수출 막혀…식용란선별포장업 불합리 규정 논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4년 산란계 산업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고 치열했다.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만들어진 제도들이 아직까지 정착되지 않아 여기저기서 충돌했고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사상 처음으로 8천만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올해 있었던 산란계산업의 이슈를 정리해보았다. ◆산란계 8천만수 시대 열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서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8천54만5천마리로 전년 대비 441만8천마리(5.8%), 전분기 대비 232만마리(3.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8천만수를 넘어선 것은 통계청 발표 이래 처음 있는 일. 농가들의 방역 수준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다는 평이지만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산성이 하락했다는 분석도 많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산란계 적정 사육 마릿수 변화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9월 축산법 개정을 통해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를 0.075㎡/수로 변경했다. 당시 신규 허가 농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회사법인 (주)한스팜이 지난 5일 한국 무역의 날을 맞아 계란 수출 200만불 수출탑<사진>을 수상, 대한민국 계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한스팜이 홍콩과 마카오 등 주요 동남아 시장에서 고품질의 신선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결과로 계란 수출업체가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의 일이다. 계란 내수 산업을 수출로 전환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스팜은 뛰어난 방역 관리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고품질 계란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상태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에서 한국 축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계란 수출은 지금까지 내수만을 기반으로 해왔던 국내 양계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줌으로써 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스팜 한만응 대표는 “계란 수출은 국내 수급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며 단순히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닭고기 이력정보를 QR코드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4일 소비자가 쉽고 간편하게 닭고기 이력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주요 닭고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QR코드를 활용한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QR코드 조회 서비스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력정보 조회 앱에 12자리의 이력번호 숫자를 직접 입력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게 됐다. 이제 닭고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별도의 번호 입력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육농장 소재지 ▲사육자명 ▲가공장정보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하림, 체리부로, 농협목우촌 등 일부 닭고기 브랜드에 시범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내년부터 점차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QR코드 서비스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함과 동시에 축산물 생산농가, 유통가공업자 등이 책임을 갖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더욱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위해 축산유통 관련 민간 기업과 적극 협력해 적용 확대에 최선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지난 2일 전남 무안유통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방역을 위한 드론전달식 및 소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을 비롯해 호남지역 임원 및 대의원 등 조합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취득한 드론은 분당 최대 12미터를 분사하고 최대 12ha의 살포 성능을 갖고 있다. 양계농협은 소독차량 접근이 어려운 양계농가 지붕과 하천변 등 방역 사각지대 소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최근 전국에서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조합원들의 걱정과 우려가 크다”며 “이번에 조합에서 취득한 최신 방제용 드론을 통해 농장을 효과적으로 소독하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도 손쉽게 방역 작업을 수행하는 등 농가방역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병원성 AI는 전년대비 한 달 이상 빠르게 발현된 가운데 한국양계농협은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조합원 방역물품 지원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 정호석 사장이 지난 9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사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지난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호석 사장은 “우리 지역공동체가 이번 캠페인 릴레이를 통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지키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동인권 존중문화 확산으로 아동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호석 사장은 고영완 익산경찰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참여자로 세솔건설 임광수 대표이사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과학교육원 조현정 원장을 지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1월 28일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축산물 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를 선정했다. 방역본부는 이날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된 31건 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4건을 선발하고 내‧외부위원 7명 가운데 2차 발표심사를 실시하고 국민들이 참여해 심사하는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충북도본부 중부사무소 김경미 주임‧정현호 계장이 제출한 ‘축산물 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는 방역본부 검사원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순환근무를 고려해 여러 출장지에서도 기자재의 선입‧선출 및 재고파악 등의 관리가 편리하도록 QR코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최우수상 외에 우수상으로 검사원 업무 안정을 위한 검사원실 확보로 업무환경을 개선한 ‘검사원 업무환경 개선 우리가 해결한다’ 사례와 철새 분변 시료채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선제적인 AI예찰 강화 방안 마련’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으로는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아름다운 첫걸음’과 숙취운전도 음주운전 ‘음주운전 ZERO’가 선정되었다. 가축위생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난 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농촌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능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통령 표창 1점을 포함해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11점, 국회 농해수위원장 표창 1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 5점 등 총 19점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은 강원, 충남, 경북, 전북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 재능기부’를 11년 동안 실천해 오고 있는 사단법인 햇살마루 의료팀 단장 박성빈(34세)씨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에는 봉사단체인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농촌지역에서 교육, 문화, 안전, 건강,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봉사자에 대해 장관 표창(11점)과 국회 농해수위원장 표창(1점), 공사 사장 표창(5점)을 시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