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질병 잡고 생산성 올리고…검증받은 효능으로 존재감 ‘뿜뿜’ 탄탄한 품질 경쟁력 무장…양축현장 꾸준한 사랑 속 ‘롱런’ 동물약품 없는 축산업은 생각할 수 없다. 동물약품은 방역 뿐 아니라 가축질병을 효율적으로 예방·치료하며 축산 생산성을 쑥 끌어올린다. 해마다 새로운 제품이 계속 나오지만, 대다수는 잠깐 얼굴을 비추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축산인 곁에는 효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으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동물약품이 있다. 축산인 입장에서는 경쟁력을 키워주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동반자다. <제품은 무순게재> 한국히프라 '히프라 비퓨어' 돼지부종병 백신 선택기준...출하까지 베로독소 방어 최근 ‘히프라 베로체크’라는 베로독소 검사키트를 이용해 많은 양돈장들이 돼지부종병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더욱이 양돈장들은 과거 생산성 손실을 감수하고 사료를 제한하거나 여러 규제를 받는 산화아연을 썼지만, 이제는 돼지부종병 백신 ‘히프라 비퓨어’ 접종에 나서고 있다. ‘히프라 비퓨어’는 불순물없이 잘 정제된 고순도 베로독소 항원을 채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화항체가 출하 때까지 높게 유지된다. 출하체중도 대조군과 비교해 차이가 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BSL3 실험실 민간개방…호서대, 구제역·ASF 효력실험 소독제마다 최적 희석배수 찾기…시간·비용 낭비 막고 효율성 더해 규제혁신·민관협력 모델…수출 영토확장 '글로벌경쟁력 향상' 기여 마침내 국내에서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효력실험한 소독제가 나온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효력실험은 위험한 바이러스를 다루는 만큼, BSL3급 차폐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만 가능하다. 국내에는 그러한 마땅한 민간 실험실이 없었기에 외국 실험실에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효력실험을 계속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국부가 유출될 뿐 아니라 외국 실험실 일정에 끌려다니느라 상당한 시간낭비를 불러온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내 실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역본부 내 BSL3 실험실을 민간에 개방키로 하며 국내에서 소독제 효력실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검역본부는 특히 지난 5월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 공동활용규정’ 고시를 제정·공포, 그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리고 실제 한 실험실을 ‘민간전용’으로 개방했다. 호서대는 지난 8~9월 처음으로 여기에 입주해 2~3개 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임직원들이 지난 9월 진행된 ESG 전문가 교육 후 기념촬영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ESG 경영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주요 임직원은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원이 주관한 ESG 교육과정을 이수, ESG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친환경 포장 확대, 스마트 오피스, 전자 주문결제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한돈팜스 우수농가 시상, 한돈대상, 양돈아카데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2021년 ESG 경영전략 ‘SD4G(모든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 Sustainable Development – For Generations)’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모든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바이오매스 발전소 구축, 에너지 효율성 향상, 녹색 전기 사용 증가 등에 2억500만 유로를 투자키로 했다. 아프리카 등에는 동물 백신, 건강 제품 등이 배송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승원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축산 제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23.10~’24.2)에 대비해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했다.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구제역 발생 시 일시 이동중지, 긴급 백신접종 등 초동 방역조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의도다. 이번 방역권역은 지난해(’22~’23년)와 동일하게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개권역으로 설정됐다. 여기에는 축산차량 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해 최신 역학사항을 분석하고, 방역 현장 의견이 반영됐다. 검역본부는 우제류 관련 축산시설간 차량 이동 1천600만건을 분석한 결과, 99.2%(권역내 93.7% + 인접권역 5.5%)가 9개 권역내 및 인접권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도 방역권역 현행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방역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각각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과 대전 ICC호텔에서 2023 하반기 히프라 유니버시티(Hipra University)를 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돈장 생산성 향상 방안을 알린다.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해외 초청 현장 전문가와 함께 양돈장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히프라 고유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벨기에 쇼케 반 포우케(Sjouke Van Poucke) 박사를 초청, 양돈장 데이터 관리 분석 중요성 등을 소개하게 된다. 포우케 박사는 벨기에 겐트 대학(Ghent University)에서 수의학을 전공했고 임상, 실험실 진단, 연구, 다국적 제약 회사 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벨기에 블레릭(Vlerick)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리 기술을 양돈에 접목해 데이터 분석 종합 양돈 컨설팅 업체 ‘SYNplus BV’를 설립했다. 히프라 유니버시티에는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한국히프라는 “매일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으나 이를 분석해 의미있게 활용하는 농장은 일부에 불과하다. 이번 행사가 데이터 분석 가치를 되새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중순부터 올 하반기 전국적인 말 방역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방역사업에서는 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백신을 접종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15일(일)까지다.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선역은 말에서 세균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식욕부진, 침울, 고열 등 증상이 생긴다. 파상풍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토양병으로 감염된 말은 치료가 어렵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는 연령 6개월 이상인 등록마 1만8천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전염병 모니터링을 위해 주요 말전염병인 말전염성자궁염 시료채취도 함께 시행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연중 전국 규모의 말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말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말 생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이 지난 9월 28일자로 식약처 차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차장은 1965년 8월 서울 생으로, 경일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식약처에서는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의료기기안전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대한민국 대표 한우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NH하나로목장’ 앱에서 한우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각계 전문가에게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NH하나로목장’ 앱에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상담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NH하나로목장’ 앱에서 ‘무료상담’란에 사양·개량·질병·축사 시설 등 한우와 관련된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을 게시하면 박사, 수의사 등 농협에서 선정한 각계 전문가가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이다. 농협은 정부·지자체의 지원사업 조회, 씨수소 상세 정보 확인, 축산 관련 자료실 등 이용자 편의 기능도 추가해 한우 산업 종사자들이 ‘NH하나로목장’을 통해 목장이나 사업체 경영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그동안 한우 산업 종사자들이 전문성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NH하나로목장 앱의 무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한우 산업 종사자들의 궁금증을 신속·정확하게 해소해 드리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올해 전국단위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8월 말까지 2천219톤을 판매해 매출액 86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비 촉진 행사는 12회 늘어났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 축산유통부 자료에 따르면 일선축협을 비롯한 전국단위 범농협 한우 소비 촉진 행사는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총 14회 실시됐다. 여기에는 한우 반값 할인과 정육 특판, 한우플라자 할인 행사 등 농협 자체 할인 행사는 물론 한우자조금과 연계된 행사도 포함됐다. 행사 결과 매출액은 860억원으로 집계됐고, 농협은 소비자 기여액을 440억원 정도로 분석했다. 8월 말까지 14회에 걸친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한 계통매장은 누적 5천887개소로 2022년 629개소에 비해 836% 증가했다. 판매 중량은 2천219톤으로 2022년 248톤과 비교하면 795%가 늘었다. 농협은 행사 방식을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라고 했다. 2+1 증정행사, 반값행사, 5천원 한우탕 등 판매방식이 다양해 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는 설명이다. 사전 마케팅과 홍보 강화도 한몫했다는 평가이다. 농협은 선제적인 한우고기 할인 행사
농협 축산경제 대학생 홍보단 ‘N블링’ 화성 사슴농장서 한국양토양록농협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공식 대학생 홍보단 ‘N블링’ 2기는 9월 22일 경기 화성 서봉사슴농장(대표 신하성)을 방문해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벽화 봉사에는 ‘N블링’ 단원들과 농협 축산경제, 한국양토양록농협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벽화봉사단체인 드림인공존(대표 김대식)과 함께 사슴농장 외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 그리기를 종료한 후에는 대학생 단원들이 사료 급이, 농장 청소 등 현장 체험을 하며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쌓았다. 김가영 홍보단원은 “N블링 벽화 봉사 활동을 통해 축산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남은 활동기간 동안 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국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N블링’ 2기는 지난 3월 출범해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N블링 활동 내용은 농협 축산경제 유튜브채널 ‘NH육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협축산기획부, 강화 화도면서 고구마 수확 도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공형식) 나눔축산봉사단은 9월 22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축산기획부 나눔축산봉사단과 강화남부농협 임직원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11월을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 집중 실시 기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유관기관, 봉사단체와 협동으로 일손 돕기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형식 축산기획부장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영농철 농가들의 인력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는 ‘2023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검정담당자 교육’을 9월 20·21일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담당자 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유우군능력검정기관인 전국 28개소 축협과 낙협 검정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검정담당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젖소개량사업소 담당자와 외부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위주의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강의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방향, 후대검정사업의 이해, 농가 컨설팅 방안, 유우군 능력검정시스템 활용 방법이 소개됐다. 또 간담회를 통해 업무 현장에서 가졌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호상 소장은 “검정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검정자료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실무교육을 통한 담당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