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해 축산발전기금 620억원을 출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과천에 있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축산발전기금 조명관 사무국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경마 등 사업을 통해 총 620억원 특별적립금을 출연했고 이날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이다. 정부 보조금·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 재원이다. 축산업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에 활용된다 한국마사회는 이익잉여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 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올해까지 총 3조2천433억원 기금을 납부했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속적으로 혁신해 정부 재정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한국마사회가 앞으로도 경마와 말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일궈내 대한민국 농축산업 성장에 이바지해주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제13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총 3개 분야다. 만 17세(2007년 4월 24일 이전 출생자) 이상 국민 중 말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일 진행된다.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가 13회째다. 현재까지 말조련사 618명, 장제사 102명, 재활승마지도사 416명 등 총 1천13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운영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이 검증된 전문인력을 투입해 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된다. 한국마사회는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11일부터 신청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간호조무사 등 사회공익직군은 물론,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10회 기준 강습비 30만~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일반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천800명을 선정한다. 기승비용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에 대한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등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경주마 경매 거래는 공개된 장소에서 생산자가 말을 상장하고 구매자는 호가경매를 통해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경주마 경매 시작의 포문을 연 이번 2세마 경매에는 총 114마리 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46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40.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18억3천700만원,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천99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열린 평균 낙찰가액보다 325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 최고 낙찰가는 9천400만원이다. 김영남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한국마사회 대표 씨수말인 ‘한센(부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인터처블(모마)’의 자마다. 이번 경주마 경매를 주관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협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주마 시장이 악화돼 그 영향이 현재까지도 농가와 말산업 현장에 이어져오고 있다”며 “오는 6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마권발매를 계기로 경매시장을 넘어 말산업 전반에 다시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4월 7일까지 ‘온라인 마권발매 모바일 앱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6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장 밖에서도 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앞두고 있다. 대신 건전 정책이 대폭 강화됐다. 구매연령은 19세에서 21세로 상향하고, 구매상한은 경주당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축소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등 기준으로 평가된다. 예선과 결선 심사를 거쳐 4월 말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최종 수상자가 공개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참여상을 수여한다. 모바일 앱 명칭 공모전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이뤄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기승능력인증제 실기시험 응시 가이드 동영상을 제작해 말산업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단계별 표준 교육 가이드를 제시해 승마장별 교육 프로그램 편차를 줄이고, 승마 이용자 수준별 맞춤 교육을 통해 안전한 승마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기승능력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육성지원 사업 일환으로, 한국마사회가 주관·시행한다. 태권도 단증처럼 객관적으로 기승능력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입문자를 위한 포니등급 3단계와 초급자부터 지도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일반등급 7단계로 구성돼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100회 내외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승능력인증 시행을 희망하는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모집절차에 따라 신청을 받아 적합성을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시행시설과 일정에 대해서는 3월경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군에서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는데,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작년 대비 2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설물 임차인 등 대상 기관장 직접 고충 청취 ▲MZ세대 및 현장직원 대상 찾아가는 청렴고충상담 실시 ▲부패행위 우수신고자 대상 승진가점 포상제도 신설 ▲외부기관과의 반부패·청렴협업 활동 강화 등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해 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새해 2024년 갑진년에는 청렴도 최고등급을 목표로 마사회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는 국제동물유전학회의 동물유전자 비교숙련도시험 4개(말, 소, 개, 당나귀) 분야에서 1천133개 유전자형을 100% 분석해 검사능력 1등급(Rank 1)으로 합격했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국내 유일의 동물유전자 검사 분야 ISO 국제공인 인증기관이기도 하다. 지난 11월 도핑검사소는 격년으로 실시되는 국제 동물유전자 비교숙련도시험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1998년 첫 참가 이후 14회 연속 1등급이다. 국제 동물유전자 비교숙련도시험은 각국의 유전자 검사기관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기술을 표준화하고 검사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국제동물유전학회(ISAG)와 국제혈통서위원회(ISBC)가 공동주관한다. 도핑검사소는 이번 시험에서 말 이외에도 소·개·당나귀에 대한 유전자 분석 시험도 참가해 무작위로 주어지는 각 동물들의 혈액 샘플에서 유전자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총 1천133개 유전자형을 모두 일치시키는 결과를 검증받으며 1등급으로 합격했다. 황용규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장은 “무결점 경주마 유전자검사로 한국 경주마들의 해외진출과 수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이달 15일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개시에 대비해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불법경마에 대한 집중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한다. 마사회는 불법경마 집중 대응체계를 △온라인 단속 △현장 단속 △대국민 보호의 3개 부분으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세부적인 실행과제인 △불법사이트 자동탐지 시스템 고도화 △불법경마 집중 단속기간 운영 △온라인 마권발매 이용 및 불법동향 모니터링 강화 △온라인 불법 콘텐츠 차단확대 등을 집중 추진한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불법경마 집중 대응체계 가동 외에도 민간의 빅테크 기업, 경찰, 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경마로부터 보호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14일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청백리상은 한해 동안 자체감사활동 혁신, 감사제도 개선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의 상임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지난 10월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해 제주·부경본부 등 지방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내부통제절차를 갖춘 ‘책임감면보장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청마패(청렴 마사회 패트롤)’ 제도로 부패취약분야를 점검하고, ‘청렴혁신 TF’ 신설로 5대 부패취약분야 선정 및 29개 과제를 집중 추진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지난 11월 24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말산업 분야 열풍건초(국내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말산업 현장에서는 그동안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수급 등의 문제로 주로 수입 조사료에 의존해 왔다. 수입산 조사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승마장, 목장 등 말산업 경영체의 사료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하고 보급 중인 국내산 조사료 ‘열풍건초’가 말산업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열풍건초 말산업 분야 시범 공급 및 가능성 검증 ▲열풍건초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 ▲말산업 및 축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 협업을 추진한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말산업 경영체들의 사료비 부담 절감효과는 물론 국내산 조사료 시장의 확대 등 축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LS엠트론과 협력을 통해 말산업 맞춤형 자율주행 트랙터 ‘SmarTrek’ 테스트베드 운행을 개시했다. 한국마사회와 LS엠트론은 지난 8월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9월말 자율주행 트랙터 2대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입고돼 실전 테스트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19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는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작업자가 직접 운행 경로를 설정해 자율주행까지 조작했고 원격 제어 장치를 통해 무인 운행도 체험했다. 20일에는 렛츠런파크제주에서도 자율주행 트랙터의 테스트베드 주행 검토가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관계자는 “자율주행 트랙터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육성마, 기승자 모두에게 안전한 조련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피로도 감소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