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사슴협회(회장 이해곤)는 국내산 녹용생산의 절정기인 절각철(5~6월)을 맞이하여 일반 소비자와 사슴농가들에게 국내산 녹용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건강과 장수의 상징, 녹용!’ 팜플렛<사진>을 제작 배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팜플렛의 내용은 녹용의 부위별 성상과 용도, 녹용의 정의, 현대 학자 또는 문헌에서 밝힌 녹용의 효능, 생녹용의 이용방법, 녹중탕의 정의 및 저장·복용 방법, 최고급 요리 사슴고기 등 사슴 및 녹용에 관해 유용하고 쉽게 이해토록 한 것이 돋보인다. 또 국내산 녹용이 수입산에 비해 왜 좋은지와 잘못 알려진 녹용상식, 실제 국내산 녹용 복용 후 신체적·정신적 변화 등 사례를 담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사슴협회는 지난 20일 국내 사슴농가들의 큰 이벤트인 사슴데이(4·3데이) 행사와 사슴사육업등록(종사)자 교육 시 팜플렛 샘플을 안내했고, 회원을 대상으로 본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우선, 절각 시기에 맞춰 사슴농가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녹용에 관한 홍보물로 알뜰하게 활용토록 하기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50부씩 무료로 배부하고, 이후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2일 태양피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승마용품 국산화을 지원한다. 1인 기업 태양피혁 주원태 대표는 지난 35년간 장인정신으로 안장, 굴래 등 승마에 사용되는 각종 가죽용품을 묵묵히 제작해왔다. 주 대표는 손재주엔 자신이 있었지만 승마 선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생산에 반영하는 것은 막막한 일이었다. 이에 한국마사회 승마전문가들은 지난 21년부터 주 대표에 지속적인 기술자문을 이어가며 마장마술 안장 등 국산 승마용품 품질향상 동행을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앞으로 상품개발 자문을 넘어 생산과 유통에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양피혁은 올해 중 승마선수들이 쓰는 고급 마장마술 안장 개발을 완료하고 유통키로 했다. 내년에는 장애물 및 종합마술용 고급 안장 등을 단계적으로 추가 개발하게 된다. 주원태 대표는 “고가에 유통 중인 외국산 제품을 대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승마용품 국산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은 “앞으로도 승마용품 국산화 등 말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3년만에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과천에 있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3년 만에 특별적립금 772억8천만원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이다. 축산업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에 활용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축산물수급관리, 축산기술보급, 품질관리, 가축방역사업 등이 있다. 축발기금 재원은 정부 보조금,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이중 한국마사회 납입금이 가장 비중이 크다. 한국마사회는 마권발매 등을 통한 이익금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축발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3조원 이상( 3조1천813억원)의 기금을 납부해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마공원 고객입장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매출이 급감했다. 축발기금 출연이 불투명해졌고 동시에 말산업계 역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마사회는 급히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매출없는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는 등 경마산업 기반 유지에 힘썼다. 임직원들은 자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너른 들판을 힘차게 달리는 국내산 승용마가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하고 있다. 국내산 승용마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 유전자원인 제주마를 활용해 생활승마용으로 육성되고 있다. 유소년과 초보 승마인도 쉽게 탈 수 있도록 36개월령 기준 체고 145~150cm를 목표로 육성 중이다. 이번에 방목되는 국내산 승용마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동안 초지에서 지내며 사회성과 지구력을 기르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제14회 승마지도사 자격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승마지도사 자격은 승마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검증된 승마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천14명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117명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승마지도사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에서는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등 총 3개 과목을, 실기시험에서는 마장마술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3일,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9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7세 이상으로, 결격사유(피한정후견인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사> ■한국마사회=고객서비스본부장 김종철 (임용) ▲제주본부장 문윤영 (전보) <이상 6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장제사는 말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다.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말발굽 모양이나 형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에 딱 맞는 편자를 제작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단 63명이다. 한국마사회 장제사와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한국사슴협회(협회장 이해곤)는 귀농과 귀촌인 또는 초보 양록인이 사슴과 사양관리, 녹용 등에 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토록 최근 가이드북을 제작했다.특히 이 가이드북은 국내 사슴산업의 역사(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와 미래를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사슴기르기 정보 ▲양록인으로서 성공사례 ▲녹용의 효능과 효과 등 사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사슴사육 초보자도 유용한 정보가 되도록 했다. 또 귀농과 귀촌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친환경과 저노동,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축산으로서 사슴산업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생 2막의 희망을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사슴협회 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길라잡이가 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녹용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인식을 심도록 하겠다”면서 “전국의 농협과 지자체 기술센타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슴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전년수준인 1억8천만원으로 정하고, 신임회장에 서생엘크사슴목장 이해곤 대표를 선출했다.(사)한국사슴협회는 지난달 14일 천안축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임회장에 울산광역시 서생에서 엘크사슴목장을 경영하는 이해곤 대표를 선출했다. 임원중 김정식대표(천안 석정사슴농원)와 백승언 대표(아산 승천사슴농장) 등 감사 2명의 임기는 4년 연장됐으며, 이사는 오는 9일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곤 대표는 취임사에서 “내적으로는 협회의 위상제고를 통한 회원 확대와 화합, 사슴산업 유통 인프라 구축, 사슴결핵 살 처분 보상가격 현실화 등을 위해 힘을 쓰는 동시에 외적으로는 다자간 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저가의 수입산 녹용의 파고를 이겨나가는데 전 회원은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도 우수사슴대회 등을 통해 양당 100원씩 약 6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6일 전문가, 경마참여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혁신점검회의를 열고, 한국마사회 혁신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한국마사회 혁신방안은 상생의 말산업 생태계 구축과 ESG 경영, 조직 투명성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작년 4월 말 확정 발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부분 과제 추진을 완료했다. 특히 경마현장 재해율이 24.1%→22.9%→19.5%로 매년 현저히 감소하는 등 경마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크게 강화됐다. 말복지 과제도 충실히 이행해 마사회와 마주협회는 경주퇴역마 복지재원을 매년 20억원 이상 조성키로 했다. 혁신위원들은 “마사회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전문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 마사회의 혁신활동은 공공기관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제경마계의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로 불리는 ARC(아시아경마회의)가 이달 14일부터 1주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이번 제39회 ARC에 아시아지역 26개 경마시행국의 경마시행체 대표 및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Breaking Barriers(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경마산업 재도약 방안’, ‘불법도박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 ‘국가 간 경주마 이동 및 교차발매(Simulcasting) 확대’, ‘경주마 복지 강화’ 등 경마산업을 둘러싼 심도 깊은 주제의 회의가 이어진다. 아시아경마회의(ARC)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중심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에서에서 주관하는 중요한 정례회의다. 1960년부터 시작된 ARC는 회원국들의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하고 말산업의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1970년 아시아경마연맹 정회원국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세 번의 ARC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각 분야별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대표단은 11개 분과별 회의 등에 참석하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 안전강화를 당부했다. 영천경마공원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일대의 44만평 부지에 단계별(1·2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1단계 사업에서는 20만평 부지에 1천857억을 투입해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의 관람대 등 31개동 건축물 ▲국내 최초의 새로운 경마모델인 순회경마 기능을 고려한 마사 및 지원시설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수변공원 등을 건설하게 된다. 정기환 회장은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