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축농가 경영비 절감 순기능 창출 초점 구 송아지 경매시장 1천96평 부지에 신축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1월 27일 적성면 어유지리 축산종합지원센터 내 축산기자재백화점을 개장<사진>하고 본격적인 농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파주연천축협 축산기자재백화점은 양축농가 지원을 위해 구 송아지 경매시장을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신축 이전하고 경매시장 자리를 리모델링해 전 축종을 망라한 기자재 백화점으로 탄생하게 된 것. 이날 행사에는 박정 국회의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조합 임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개장한 축산기자재백화점은 3천256평의 부지에 1천96평의 축산기자재 종합판매시설로써 총사업비는 5억6천만원이며 전액을 조합 자체적으로 투자했다. 축산기자재백화점 개점으로 파주·연천지역 축산인에게 다양한 축산기지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높아만 가는 생산비용 절감과 실익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점한 파주연천축협 축산기자재백화점은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장이라기보다는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한 합리적인…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지난 1월 27일 정읍 순정축협 한우전자경매 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우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전달하고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사진>했다.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이 건의한 내용에 따르면 ▲자가 도축 일시적 허가 ▲중등육(2~3등급)할인 판매 정부 지원 ▲한우 도·소매 가격 연동제 시행 ▲군납 물량 확대(군 급식 한우암소 공급 등) ▲시장 격리를 통한 한우 가격 안정화 ▲사료가격 적정화 등이다. 고 조합장은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한 후, 최근 한우사육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당차원에서 정부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망했다. 이어 고 조합장은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에서 한우 농가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순정축협과 한우농가들의 절박한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받고, 민주당에서 가능한 대안들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도 하고 여당과 협력하여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거창군의 거창푸드종합센터 수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거창푸드종합센터를 재개장<사진>하고 소비자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나섰다. 지난 1월 18일 개최된 재개장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홍희 군의회 의장 등 100 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농업인과 소비자 상생의 장이 될 거창푸드종합센터의 재개장을 축하했다. 현재 거창푸드종합센터는 110여 명의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600여 종류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출하 농가를 300여 농가, 농산물 가공품 품목을 800여 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푸드코트, 학교급식, 외식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매년 20% 성장을 목표로 매출 50억원을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창열 조합장은 “학교급식센터 운영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시스템과 학교급식을 연계해 지역 농산물 공급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거창푸드종합센터 재개장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거창푸드종합센터 활성화를 통해 중·소·고령농의 농업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청정 세종축산 구현 6차산업 연계 생태목장 조성, 체험공간 제공 “재난형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우리 축산업과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동물위생방역과는 해외악성가축질병 차단에 역점을 두고 청정 세종시 축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신임 유재연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쾌적한 세종시의 전원 이미지와 연계한 청정 세종시 축산업 구현으로 시민과 축산업이 공존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에서 태어나 줄 곧 이곳에서 성장한 유 과장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소를 키워 축산을 접하며 성장해 축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다. “축산업은 농촌의 소득을 높이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차대한 산업으로서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과 공존하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며 함께 소통하는 축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유 과장은 6차 산업과 연계한 축산업을 강조했다. “6차산업과 연계한 생태목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치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성훈·이하 경북농협)는 지난 1월 25일 예천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사진>해 AI, 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농협은 최근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양돈농가 및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예천군 거점소독시설 방역현장 방문에는 윤성훈 본부장, 양동완 경제부본부장, 이철수 농협은행 예천군지부장, 김민식 예천축협 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AI, ASF, 구제역 차단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품을 전달했다. 윤성훈 본부장은 “차단방역을 위한 축산농가와 방역기관간의 유기적인 노력과 더불어 비상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ASF, 구제역의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차량 및 농가 소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자립경영 기틀 견고히…농가 소득증진도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클러스터 김락석 대표이사가 아름다운 퇴임을 했다. 청풍명월 클러스터는 지난 1월 25일 회의실에서 클러스터 이사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사진>을 가졌다. 김 대표는 2014년 2월 1일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클러스터 대표로 취임 이후 충북 친환경 축산물 광역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실로 청풍명월 축산물 브랜드의 명성 및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며 충북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250억원이었던 연 매출을 2022년 말 520억원으로 두 배 넘는 신장을 이루며 활발한 유통사업 전개로 자립경영의 기틀을 견고히 다졌다. 특히 철저한 안전의식과 친환경 축산물(한우·한돈) 위주로 공급함으로써 청주시 학교 급식은 물론 서울시 학교급식, 롯데백화점 입점 등의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락석 대표는 “지난 9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풍명월 광역브랜드 발전을 위해 가슴속 깊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한결같이 협조해준 도내 조합장,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2년 연속 당기손익 20억 달성 ‘순항’ 한우 암소비육 지원사업 추진 계획 원주축협이 조합 창립 이후 처음으로 사업실적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사업량 성장과 2년 연속 당기손익 20억원 이상을 달성한 뜻깊은 한해를 만들었다. 신용사업에서는 상호금융 예수금 5천60억원, 대출금 4천111억원을 달성해 중앙회로부터 예수금 5천억원 달성탑과 대출금 4천억원 달성탑을 동시에 수여 받게 됐다. 원주축협의 성장은 신용사업에 그치지 않고 경제사업량 또한 1천억원을 돌파한 1천53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1958년 조합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원주축협은 외형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2023년에는 새로운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별 전문화를 통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특히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축산지원 업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우산업 위기 극복과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한우 암소 비육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한우 암소 감축사업의 일환으로 조합 자체적으로 암송아지 200두를 매입해 한우암소 비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합 사료 이용 농가 중 미경산우, 50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제1금융권과 치열한 여수신 경쟁 극복 상호금융사업 특별 활동 가시적 효과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지난해 조합 숙원사업인 축산종합센터의 성공적인 신축·이전에 이어 금융사업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 아산축협은 종합청사 신축이전 효과와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금융사업 1조7억원을 기록하고 금융자산 1조원 시대에 합류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제1금융권과의 치열한 여수신 경쟁을 극복하고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룩한 결실로 풀이된다. 아산축협은 축산종합센터 이전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산축협을 홍보하고 금융사업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상호금융사업 특별 추진 활동을 전개했다. 아산축협은 종합센터 이전 효과와 함께 조합사업추진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지난해 대출금 순증 527억원, 예금 순증 689억원을 기록하며 금융사업 1조원 시대를 견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제1금융권이 예금금리를 올리면서 일부 고객이 이탈하는 상황에서 상호금융사업 추진에 위기감이 돌기도 했으나 직원들의 상호금융사업 특별 추진으로 이탈 고객을 만회하고 금융사업 1조원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이룩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비 상승·공급 증가·가격 하락 악순환 초래 정부수매·사료비 지원·범국민 소비책 마련 촉구 “고사 위기 한우산업 탈출구 마련을 위한 실질적이고 복합적인 처방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성낙인 경남도의원<사진>은 지난 1월 19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성 의원은 1월 14일 기준 한우 평균 경락가격은 ㎏당 1만4천200원으로 전일 대비 13.2%, 전년 동월 대비 28.8%가 하락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료값, 인건비, 각종 자재비 등 생산 비용은 오르는데 산지 소값만 유독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한우 비육우 한 마리당 평균 생산비는 2021년 기준 992만원으로 전년 대비 6.4% 오른데다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소값이 떨어져 사료값을 대지 못하자 값을 덜 받더라도 출하 시기를 앞당겨 사료값을 충당하려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 한우산업의 큰 위기”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특히 소값이 폭락한 배경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쇠고기 수입량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2021년 쇠고기 수입량은 45만2천8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분뇨·냄새·질병 문제 해결…질적 성장 견인 현장서 필요한 시책사업 발굴·지원 역량 집중 “사료가격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9일자로 청주시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안남인 축산과장은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안 과장은 “우리 축산업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 문제 해결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며 “청주시는 충북 축산의 40%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청주시가 충북지역 축산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축농가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과장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으로 축산 밀집지역인 청주시 오창, 북일지역을 ICT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고, 양축농가들의 숙원사업인 분뇨처리 자원화시설 추진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악성가축질병 없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 축협, 축산농가 모두가 삼위일체된 차단방역 구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1월 26일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순천대학교, 함평축협, 힐링파머스(주)와 저메탄 발효사료 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축산 사양관리 기술 개발을 위해 ▲한우 등 반추가축 장내발효 저메탄사료 개발 및 제품화 등 공동연구 ▲축산 탄소중립 관련 세미나 상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현재 축산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저메탄 사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연구자료가 미비한 실정으로 사료효율을 높이면서 지속성, 재현성이 있는 메탄 저감 사료 개발·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산분야 국가 추진 온실가스 감축 정책 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기술원에서는 국내산 조사료와 유용자원을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 저감 발효사료 개발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생산·제조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10개 점포 운영…여수신 균형 맞춘 사업 성장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월 11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2016년 5월 충북농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한 청주축협은 지난해 12월 다시 한번 충북농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1983년부터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청주축협은 본점을 포함한 10개 금융점포를 운영해 2022년 말 기준 총자산 1조8천47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4천849억원으로 균형 있는 사업 성장을 이루며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주축협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고객 중심의 상호금융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인종 조합장은 “오늘의 성과는 조합사업 전이용 조합원과 청주축협을 한결같이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는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청주축협 임직원은 축산농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며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통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조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