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다가올 호황을 준비하기 위한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한우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역대 최대의 한우 도축 두수가 예상되는 등 공급의 초과 상황 심화로 최근 한우 시세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명절 특수로 인해 시세가 다소 회복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다 추석 이후 도축 대기 물량도 많아 당분간 불황을 벗어나기엔 어려워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등 차차 소비 심리가 회복될 요인이 있고, 도축 두수도 올해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한우 시장이 불황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송아지 시세로 나타나면서 현장에서는 불황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다. 이에 팜스코는 불황을 지나 시세가 회복되는 시기에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급여프로그램을 출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부터 신제품을 미리 적용해본 경북의 한 농가에서는 수송아지의 일당증체가 1.61kg에 이를 정도로 탁월한 증체 성적을 보여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시켰다. 이외에도 전국 다수의 한우 농가에서 높은 기호성과 분변의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본격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팜스코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프로그램은 이유체중 115kg, 6개월령 체중 230kg에 도전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평가로 다가올 호황의 시기에 한우 송아지의 무한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프로그램은 팜스코의 초기 성장 잠재력 극대화 기술인 메가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입붙임사료 ‘맥스베이비’와 이유후 어린송아지 사료 ‘맥스카프’로 구성되어 있다. ■ 맥스베이비 모유와 유사하게…높은 소화율 ‘강점’ 모유의 완전한 영양과 유사하게 설계된 ‘맥스베이비’는 포유단계 송아지 소화생리에 적합한 프리미엄 단백질·지방 공급원을 강화, 소화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우유의 향을 재현하여 초기 접근성 및 기호성을 향상시켰고, 이로 인해 고형사료 섭취량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화율이 높은 전분과 가소화 섬유소를 강화하여 반추위 발달을 최적화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 맥스카프 초기 성장 극대화…장건강 강화 ‘장점’ 이유 후 초기 성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맥스카프’는 섭취량 증가와 발효 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곡류가 포함된 MPP(다입자펠렛) 타입의 어린송아지 제품이다. 각인 기술을 적용하여 이유 후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대사 프로그래밍을 통한 영양 흡수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서 비육후기 사료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 또한, 소화관 내 다양한 미생물 균총을 유지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반추위 및 장건강을 강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4-09-19[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현장의 2세 경영이 가속화 되면서 세대공감을 토대로 성공적인 승계를 뒷받침 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그 선택지는 1,2세대가 함께 하는 토론, 전문 연사의 특강, 교육 등으로 구성된 획일적 프로그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매년 반복되는, 그러나 특별히 달라진 게 없는 프로그램에 진부함을 느낀 양돈농가들 사이에서는 언제부터인가 큰 기대나 만족감은 찾아보기 힘들어진 게 현실이다. 참가자 절반 이상 가족과 함께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개최된 도드람양돈농협의 ‘2024 후계자 워크숍’ 역시 그 일정표만 보면 기존의 여느 행사와 별반 차별화 된 게 없어 보였다. 하지만 프로그램 참여 참가자들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보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행사 장소부터 특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호텔이나 연수원의 콘크리트 건물 대신 고즈넉한 분위기의 공주한옥마을을 선택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공간을 제공, 참가자들이 혹여 존재할지 모를 마음의 ‘벽'을 허무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1, 2세대 뿐 만 아니라 조부모, 손자손녀까지 올해 유난히 ‘가족’ 단위의 참가를 유도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참가(총 52명)한 조합원 32농가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농가가 가족들과 행사장을 찾았다. 딱딱함, 긴장감 없이 편한 '소통' 세대간 소통의 시간에서도 딱딱함이나,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개그맨 출신 전문 사회자의 진행을 통해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주제를 유머와 위트로 풀어가며 자연스럽게 진솔한 대화를 유도하고, 다른 참가자 가족들도 유쾌하게 공감이 이뤄지는 자리가 됐다. 당연히 레크레이션도 남녀노소의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의 환영 속에 행사 첫날 저녁 만찬에는 공주에서 금강축산을 운영하는 도드람양돈농협 송일환 감사 부부가 직접 요리한 바비큐까지 곁들여 지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달랐다” 행사 이튿날에는 ‘양돈 승계 핵심 노하우’를 주제로 한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의 특강과 함께 후계자들의 열띤 질문 및 답변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2세 조합원은 “처음엔 마지못해 참가를 결정했다. 비슷한 행사에 갈 때 마다 정형화 된 틀 안에 끼워맞추기를 강요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하는 힐링의 기회가 됐을 뿐 만 아니라 평소엔 생각지도 못한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가족’의 따뜻함을 떠올리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세대 갈등은 당사자들 뿐 만 아 니라 가족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가족’을 느낌으로써 세대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노력으로 따로따로가 아닌, 모두 함께 양돈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2세 양돈인 주도하에 미래의 양돈산업이 완성 될 수 있도록 조합 차원의 지원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19 이일호[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산 조사료는 우수 품질일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 축산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비를 낮추려면 국내산 조사료 이용이 필수다. 국내산 조사료를 통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을 쑥 끌어올릴 수 있다. 더욱이 국내산 조사료는 자원순환농업을 실현하고, 국토이용률을 향상시킨다. 충남 예당 한우 영농조합법인이 대표적 조사료라고 할 수 있는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가축들 허기를 채워줄 옥수수가 여름 바다 출렁이는 파도처럼 춤을 추고 있는 것 같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대란위기 대책 마련 토론회에 함께 한 국해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과 문대림·이병진·임미애 국회의원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및 토론회 참석자들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6월 출시한 캔 포장 삼겹살 ‘캔돈’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빚기도 했던 ‘캔돈’은 이후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한 상태.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를 비롯해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앞다퉈 소개하면서 ‘캔돈’ 제품을 넘어 도드람한돈 브랜드 전체에 대한 홍보 효과도 엄청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캔돈’과 콜라보를 희망하는 유력 식품회사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캔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한 제품개발 노력 및 혁신의 중요성과 함께 잘 만들어진 제품 하나가 가져오는 시너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축산업계에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지난 7월 24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를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오른쪽)도 함께 하면서 닭고기 수급 상황을 살폈다. 하림 정호석 대표(왼쪽)가 하림 닭고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