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전국단위 궐기대회 추진일정 확정 한우업계가 올해 쇠고기와 관련된 FTA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해 적극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달 28일 전국 각 시도지회에 FTA피해대책 및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한우협회는 우선 이달 중 이사회를 개최해 향후 추진일정 등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태세다.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은 지난 3년간 가격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소규모 농가의 폐업을 가속화 시켜 사육기반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더욱이 올 들어 호주와 캐나다와 FTA가 체결되고 조만간 뉴질랜드와도 FTA가 체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우농가들은 쇠고기 수출국의 소 사육농가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1~2월 암소 도축두수 전년대비 16%나 줄어이달 1등급 도매가 최대 1만4천원대 달할 듯한우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이 줄어들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달 25일 한육우사육과 가격 동향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농경연은 3월 중 한육우 사육두수는 송아지 생산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5%감소한 279만두로 추정했으며 1∼2월 중 도축두수는 전년대비 5.3%감소한 17만3천두로 나타났다.특히 암소도축두수가 크게 감소했다. 이 기간 중 한우 암소도축두수는 8만4천두로 전년 대비 16%나 감소한 반면 거세우는 8만2천두가 도축돼 전년 대비 10%가 늘어났다.이에 따라 6월 중 한육우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306만두보다 감소한 385만∼287만두로 전망했다.공급량 역시 전년 대비 12∼15%가 감소하지만 국내 가격 상승으로 수입량은 1
올해 한우홍보대사로 선정된 국악소녀 송소희양에 대한 위촉식이 열렸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25일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한우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이 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송소희양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당부하고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는 의미로 위촉패와 함께 한우세트를 전달했다.국악소녀 송소희는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된데 대해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한우를 알리는 모델로 발탁되어 영광스럽다”며 “한우홍보대사로서 우리 땅에서 자란 한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우자조금 강성기 위원장은 “송소희양의 아름다운 외모와 반전되는 구성진 목소리가 국악의 멋과 함께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잘 전달할 것
한우협회가 농협사료를 비롯해 민간사료업체들에게 사료값 인하요인이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사료값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올 들어 국제곡물가격이 10%이상 하락한 만큼 신속한 사료값 인하를 촉구했다.한우협회는 “우리 농민들도 속는 셈치고 곡물가가 떨어지면, 환율이 안정되면, 가격을 인하하겠지 하며 기다려 왔지만 이제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가 없다”며 “농가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한우협회는 우선 농협사료를 향해 선제적인 사료값 인하를 촉구하며 “지난해 12월 농협사료의 사료값 인하는 하루하루 사료비 부담에 지쳐있는 우리농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반갑고 위안이 될 만한 조치였다”며 “금년 국제곡물가 하락과 환율안정은 추가적인
국내 축산시장, 세계 각축장생업 영위 실효적 대책 절실무역이득공유제 반드시 실현현안 해결 공동 대응력 강화“축산업계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FTA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등으로 인해 큰 홍역을 치루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축산업계가 단합된 모습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지난 21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된 이창호 회장(한국오리협회장)의 말이다.이창호 회장은 현재 축산업계가 처한 현실은 사상 최악의 위기상황이라며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특히 FTA에 따른 축산업계의 피해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세계적으로 축산업이 가장 발전한 국가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EU, 캐나다와는 이미 FTA가 체결됐고 세계 최대 축산물 생산국인 중국과의 협상
귀농귀촌 가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을 선택한 가구 중에서는 한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도 귀농귀촌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귀농∙귀촌 가구수는 1만923가구로 3년 연속 1만가구가 넘었다. 귀농가구 중 축산업을 선택한 경우는 전체 귀농귀촌 가구수는 114가구로 극히 일부에 불과해 축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4가구 중 한우를 선택한 가구가 69가구로 전체의 60.5%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닭이 28가구로 24.6%였다.
우리나라 국민의 65.4%는 축산업의 긍정적인 기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21일 ‘축산업의 외부효과와 정책방안’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특히 농경연은 축산업이 가지는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확대하고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줄이기 위해 가구당 매년 7천495~1만314원의 특별부담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이를 통해 축산업 외부효과의 개선 가치는 향후 5년 동안 매년 약 1천345억~1천851억 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연구책임을 맡은 지인배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을 위해서는 축산업으로 인한 외부효과를 해결(외부경제의 극대화와 외부불경제의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향후 축산업의 정책방향을 생산성 향상에 중심을 둔 양적
한우자조금이 서울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봄맞이 한우직거래장터사진를 열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봄맞이 한우직거래장터를 열었다.지난달 부산에 이어 열린 대도시 직거래장터로 다음은 광주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은 오는 4월 18일부터 3일간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예정이다.한우직거래장터에서는 1등급 기준 등심을 kg당 6만원에 국거리와 불고기는 2만5천원, 사골 등 부산물은 정상가격의 50%이상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사람끈질긴 단속활동으로 23톤 둔갑판매 적발지난 2월 충남 금산 한우특화거리에서 16억5천여만원어치의 수입 쇠고기 23톤을 한우로 둔갑판매해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적발돼 한우업계를 놀라게 했다.당시 원산지단속을 주도한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박주환)의 서맹렬 팀장은 지난 19일 열린 한우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로부터 한우유통투명화에 기여했다며 감사패를 받았다.서맹렬 팀장은 이날 당시 긴박했던 단속과정과 함께 향후 둔갑판매 근절을 위한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서 팀장은 “지난해 대전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벌이던 중 금산에서 대규모로 원산지표시를 위반하는 업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며 “단속 낌새를 알아차린 업주가 3개월간 거래를 중단하기도 했으며 등산객으로 위장
실제 직원 대다수가 자조금사업 담당 재정, 자조금 수입 비중 증가도 문제"대행기관 전락될라" 자성 목소리도 한우협회가 갈수록 한우자조금 사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3일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우려가 수면위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의 금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총 70개의 사업이 추진된다.주관단체별로는 사무국이 36개 사업으로 가장 많고 한우협회가 22개, 농협이 9개, 공동사업이 3개로 나타났다.숫자상으로는 사무국이 가장 많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무국의 사업 중에 TV광고를 비롯한 소비홍보사업 7개, 연구용역사업 14개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한우협회가 가장 많은 사업을 맡고 있다.한우협회가 주관하는 자조금 사업으로는 한우나눔행사 등 수급안정사업 9개 중 농협중앙회 주관사업 1개를 제외
지역별 감시기능 업그레이드음식점원산지 표시제는 물론 쇠고기이력제 등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원산지표시 위반사례가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협회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우유통투명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1일 한우유통투명화 및 정보제공 사업에 참여할 전문가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한우유통투명화 사업은 기존의 한우유통감시단보다 보다 강력하게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통해 단속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한우자조금 사업이다.실제로 이번에 선발된 전문가들은 농산물품질관린원 등에서 원산지표지 단속업무를 담당했던 사람들로 원산지표시제 위반 등에 대한 업무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에 2명
축단협, 제 1차 대표자회의호주에 이어 캐나다와 FTA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축산업계가 실질적인 피해대책 마련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는 지난 11일 서초동 소재 다향에서 제1차대표자회의사진를 개최하고 FTA 등 현안문제를 논의했다.이날 단체장들은 그 동안 가축분뇨법 대응 등 축단협 활동사황과 최근 AI 발생동향 등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축단협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특히 17일부터 21일까지 일산에서 열리는 한·중FTA 10차 협상과 관련 17일 한·중FTA규탄농민대회에 개최 건을 비롯해 한·캐나다FTA와 관련 실질적인 피해대책 마련을 위해 축산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가진 면담에서 건의한 범축산업계 현안 및 FTA대책과 관련 각 단체별 누락된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