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정책 추진 위한 전문조직도 구성 가능한우산업발전법이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이 대표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수급정책을 비롯해 가격안정, 적정 사육두수 설정, 유통, 수출, 경영안정 등 한우산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어 한우산업의 헌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그 동안 한우업계에서 요구해 왔던 주요 정책들이 대부분 반영돼 있어 한우산업발전법이 입법될 경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한우관련 정책이 제도화되기 때문에 한우산업이 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낙농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낙농진흥회와 같은 전문조직도 만들어질 수 있다. 법상으로는 한우산업발전 및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소속으로 한우산업발전지원단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문조직인 한우산업발전
농협경제연구소 축산경제연구실 동향보고쇠고기 수입자유화 이후 국내 사육기반이 확대되면서 자급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농협경제연구소 축산경제연구실 최근 발간한 ‘쇠고기 수입자유화 이후 수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수입자유화 이후 쇠고기 자급률은 42.8%에서 2013년 50.2%로 높아졌다고 밝혔다.하지만 등심, 안심 등 구이용 부위의 자급률은 2002년 65.1%에서 2013년 52.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자급률이 높아진 것은 국내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쇠고기 소비량도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2001년 쇠고기 총 소비량은 38만4천54톤이었던 것이 2013년에는 51만2천톤으로 33.3%가 증가했다.이중 국내산 소비량은 2001년 16만4천382톤에서 2013년 25만7천톤으로 56.3%가 증가한 반면 수입 쇠고기 소비량은 2001년 21만9천672톤에서 2013년 25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한우 회식사진을 지원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 소재 한 한우전문점에서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한우 회식을 지원했다.이번 행사는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중 한사람이 방송에서 한우고기에 대한 예찬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특히 이날 회식을 계기로 한우협회와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앞으로도 한우 홍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이 프로그램이 최근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비정상회담은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등 3명의 진행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11개국 출신 남성 패널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
한우협, 자라섬 불꽃축제서 소비 홍보귀농귀촌 박람회서도 할인판매 실시한우협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캠핑족을 겨냥한 소비홍보사진에 나선다.한우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4자라섬 불꽃축제를 후원한다. 특히 한우협회는 행사기간 중 캠핑족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할인판매도 실시한다.한우협회는 자라섬 불꽃축제에 참여해 바비큐존에서 단독으로 한우고기 판매를 진행하여 마지막 여름휴가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행사장 옆에서는 캠핑을 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비큐용 한우구이인 등심, 채끝 등을 준비해 할인판매하고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해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북 의성에서 FMD가 발생하자 한우협회 영주시지부가 차단방역을 위해 자체 미생물공장에서 생산한 유산균 배양액사진을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무상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한우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송무찬)는 지난달 23일 의성에서 FMD 발생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자체 운영 중인 미생물배양실에서 긴급하게 유산균을 대량 배양해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1천935호에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영주지부는 이번에 무상으로 공급한 유산균은 FMD 소독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을 첨가해 생균효능과 소독효능을 겸비한 복합제제라고 밝혔다.특히 한우농가 뿐만 아니라 영주시 관내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한우협회로부터 유산균을 무상으로 공급받은 농가들은 기존 소독제는 화학제로 인식되어 가축이 바이러스에 감염되
순천대 이상석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육종가에 따라 송아지를 선별해 사육하면 27∼28개월까지 단기사육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두당 52만원 가량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달 2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고기능성·고품질 한우육 생산기술 개발’과제 최종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순천대 이상석 교수팀은 ‘한우의 육종가를 이용한 거세비육우 맞춤형 단기사양’ 프로그램 개발과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교수팀은 “한우 거세우는 27∼28개월령에 출하할 경우 생산비가 가장 적게 들지만 전국 평균 출하월령은 31.8개월로 3.8개월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한우 육종가에 따라 140두의 거세우를 고, 중, 중저, 저 등 4개 처리구로 성장률의 차이를 분석했다”고 밝혔다.분석
농협사료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료가격을 4%할인 판매키로 함에 따라 축산생산자 단체들의 환영의 뜻을 밝히며 민간사료업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농협사료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4%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3.1% 할인판매의 연장으로 0.9%를 추가로 할인키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축산생산자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농협사료의 추가인하를 환영하면서 민간사료업체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생산자단체들은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조치는 특히나 어려운 시기에 내려진 결정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과 경영회복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축산업은 생산비 증가, 질병 및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각종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사료업체들에게 농가들의 고통분담과 상생
한우자조금 ‘한우산업 영향분석’ 연구 결과사육두수 안정화 일조…구조조정엔 한계FTA피해보전에 따라 지난해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올해는 한우송아지가 폐업보상 대상에 포함됐다.폐업보상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폐업신청 결과 1만8천488농가에서 26만5천743두가 폐업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폐업보상이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경상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전상곤 교수팀이 맡아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폐업보상으로 인해 최대 40만두의 한우가 추가로 감소되는 것으로 계측되며 폐업지원이 사육두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3가지 모델을 개발해 사육두수 예측치를 분석했다. 첫 번째 모델에서는 2013년도 예측사육두수가 298만8천두였으나 폐업지원이 시행됨에 따라 291
정부가 FTA특별법에 FTA피해보전직불금 산정시 수입기여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한우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 15일 ‘FTA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피해보전직불금 산정시 수입기여도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명시했으며 보전비율을 90%에서 100%로 상향 조정토록 했다.이 같은 개정안이 발표되자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수입기여도를 반영한 것에 대한 행정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 FTA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산업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인 FTA특별법을 수입기여도를 반영시켜 개정해 피해농민에게 지급되는 직불금을 축소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내달 1일부터 새로 선발된 씨수소오른쪽 표 참조 13두의 정액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기존 씨수소를 포함해 총 85두의 씨수소 정액이 보급되게 됐다.특히 일률적으로 씨수소의 선발지수 순위에 따라 6개 유형별 분류하던 것도 각 씨수소의 형질별 유전능력을 기준으로 변경된다.이에 한우농가들의 정액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새로 선발된 씨수소를 포함해 현재 보급되고 있는 씨수소의 유전능력을 살펴봤다.
한우협 보은군지부 단합대회퇴임 최노진 전무에 감사패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맹주일)는 지난 22일 보은읍 보광천에서 이상희 보은군청 농축산과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보은관내 축산직 공무원, 한우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맹주일 지부장은 “이 자리는 보은축협에서 22년간 근무하는 동안 보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지난 6월30일자로 퇴임한 최노진 전무 송별식을 겸한 보은 한우농가들의 단합의 자리”라고 말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맹 지부장은 특히 “우리의 축산업은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우농가들의 단합과 서로의 정보교환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한우협회 보은군지부 회원들은 퇴임한 최노진
한우업계가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추가 인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민간사료업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25일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추가 인하를 발표하자 성명서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한우협회는 FMD 재발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조치에 대해 한우농가들은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축산농가와 상생을 추구하는 농협사료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하지만 민간 사료 회사 업체들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우협회는 지난해부터 곡물가격 하락에 대해 가격인하를 꾸준히 요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사료회사들은 사료가격 인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민간사료회사의 사료가격 고수는 축산농가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한우협회는 민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