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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검정농가 소득이 지난해 두당 190만원 높아”

농협, 제31회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 평가대회 개최
최우수 검정농가 함민목장…최우수 검정조합 포천축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31회 농협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검정농가에 경기 양주 함민목장(대표 함용석)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평가대회가 지난 9일 농협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대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농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 국립축산과학원 김상범 낙농과장, 강래수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부산우유조합장), 맹광렬 천안공주낙협장,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장, 최기생 홍성낙협장, 김재옥 전북지리산낙협장, 최완용 농협젖소개량사업소장을 비롯해 전국의 검정농가와 검정조합, 수상농가 가족 등 낙농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 최우수 검정농가에 선정된 함민목장 함용석 대표(서울우유)는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함민목장의 305일 보정유량은 1만3천6kg으로 전국 검정농가 평균보다 2천847kg 높았으며, 분만간격은 421.8일로 평균 447.7일보다 25.9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검정조합에는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이 실적과 검정자료 정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생애 최고 유량 생산우는 경기 파주 원해목장(대표 이재섭/서울우유)의 ‘원해9080’이 선정돼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원해9080’은 200개월령(2007년 4월 23일생) 암소로 착유일수 4천283일 동안 총 16만5천697kg을 생산했다. 현재 11산차로 305일 최고 유량은 11산차때 1만4천474kg(일 39kg)을 기록했다. 서울우유 박광명 부장은 개량유공으로 축산과학원장상을 받았다.
전국 우수 검정농가(농협중앙회장상)에는 경기 포천 준혁목장(대표 박인호/서울우유), 경기 이천 태석목장(대표 서인석/서울우유)이 선정됐다.
지역별 최우수 검정농가(11)에는 서울우유 장원목장(대표 송병기), 시암목장(대표 김익환), 평택축협 송림목장(대표 송창협), 서울우유 석준목장(대표 강신봉), 우수목장(대표 장숙자), 충북낙협 도레미목장(대표 도진수), 종축개량협회 클목장(대표 황성태), 영심목장(대표 김정택), 성산목장(대표 조현길), 경북대구낙협 정운목장(대표 김정운), 부산우유 양지목장(대표 이준호)이 선정돼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 조합별 최우수 검정농가(5)에는 포천축협 구천목장(대표 전우성), 서울우유 원해목장(대표 이재섭), 경북대구낙협 해경목장(대표 김해도), 이천축협 오세요목장(대표 이현호), 부산우유 가야목장(대표 이훈보)이 선정돼 역시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지역별 우수 검정농가(7)에는 종축개량협회 옹달샘목장(대표 엄준용), 충북낙협 소계목장(대표 김주섭), 천안공주낙협 토성목장(대표 오향록), 전북지리산낙협 덕평목장(대표 박용택), 종축개량협회 솔뫼목장(박용환), 부산우유 상진목장(대표 김정수)가 선정됐으며, 조합별 우수 검정농가(2)에는 파주연천축협 백호목장(대표 박경원), 홍성낙협 덕신목장(대표 김태종)이 선정돼 각각 농협 축산경제 대표상을 받았다.
베스트검정농가(14)에는 경북대구낙협 정운목장(대표 김정운), 참빛목장(대표 이영수), 서울우유 감악목장(대표 이태인), 갱터목장(대표 남순배), 만발목장(대표 최성종), 묵방목장(대표 정귀영), 수입목장(대표 채영주), 장원목장(대표 송병기), 큰원성목장(대표 목영태), 태석목장(대표 서인석), 하현목장(대표 김현우), 함민목장(대표 함용석), 충북낙협 도레미목장(대표 도진수), 포천축협 경관목장(대표 이강진)이 선정돼 농협젖소개량사업소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 검정원과 유공 직원 등에 대한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축산경제 대표 표창도 수여됐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는 낙농산업 유공으로 맹광렬 천안공주낙협장(전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식품부 이연섭 과장은 강래수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부산우유조합장)에게 유성분 분석기(3억원 상당)를 지원했다.

안병우 대표는 “오늘 평가대회가 개최된 장소는 한독목장으로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역사적인 곳이다. 젖소 검정사업을 통해 과학적으로 산업 발전에 역할을 다해온 검정농가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 농가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정성으로 세계적 낙농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농협 축산경제는 낙농 개량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선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사업 평가 결과를 설명하면서 검정농가가 지난해 두당 190만원의 추가 소득을 올렸다고 소개하고 젖소경제수명, 계획교배,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전국 최우수 검정농가인 함민목장의 후계자 함민군의 목장경영사례 발표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세부적인 검정사업 현황은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www.dcic.co.kr) ‘2023년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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