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조합은 최근 제24대 감사에 경기도 화성시 활초길 15번길 172-11 서해목장 박민길 대표(54세)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519번길 6-36 모산목장 문진섭 대표(65세)를 선출했다. 내달 8일부터 2019년 4월 7일까지 3년간 역점을 두고 펼쳐나갈 두 감사의 소신과 감사방향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편집자 이사람박 민 길 당선자(경기 화성 서해목장 대표)“전문성·경륜 살려 조합 발전 방향타 역할 최선”한정된 기일 내 조직 관리감독감사업무, 해박한 지식 갖춰야소통 기반 소신껏 임무 수행“조합 감사의 3대 지표는 감사에 대한 전문성이며, 대의원들에 대한 신뢰, 낙농발전과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한 소신이라 생각하고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현장을 누비며 감사업무를 수행하겠다.”급변하는 시대에 서울우유 생존을 위해서는 감사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
효소제 ‘씨티씨자임’ 美 FDA 승인…국내 사료첨가제 첫 쾌거 세계가 한국산 품질 인정…한정된 사료자원 이용효율 개선대체제 총아 박테리오파지도 미국 진출 내년말 목표 추진씨티씨바이오가 개발·공급하고 있는 가축용 효소제 ‘씨티씨자임’이 지난 1월 미국 FDA 승인을 완료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에 대해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사진는 “고객 덕분”이라고 전했다.기자가 잠시 의아해 했더니 “불과 10여전만 해도, 수입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했고, 이후에는 제조품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이제는 축산 최대선진국인 미국에까지 수출하게 됐다. 이것은 고객들이 씨티씨바이오 제품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면에서 앞으로도 국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
에코팜랜드·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조성축산 6차산업 메카로 신 성장동력 창출G마크 축산물 급식 확대…방역 선제화“축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경기도는 전국 최고 규모의 축산웅도입니다. 위상에 맞는 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은 물론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개발 육성해 나갈 생각입니다.” 김익호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우선 FTA 확대에 따른 수입 축산물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국장은 “FTA 발효로 도내 연간 축산물 생산 감소액은 1천328억, 농가당 연간 평균 피해액도 1천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생산 축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와 경기한우 명품화, 소규모 농가 틈새지원, 국내 자급조사료 생산 확대 등을 통한 품질고급
올해부터 HACCP 사후관리까지…조사평가·기술지도중소형 인증 표준모델 보급…영세업체 적극 참여 유도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통합을 1년 가량 앞두고 올해 축산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축산물 HACCP인증과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현 HACCP 활성화와 더불어 새로운 안전관리통합인증제 정착을 유도한다는 투 트랙 전략.그는 “HACCP은 생산, 가공, 유통 등에서 각각 인증을 받는 제도다. 하지만 2014년 1월 이후 시행되고 있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단계 사이 즉 생산과 가공, 유통 등 과정에서 결여된 축산물 안전을 보완할 것으로 보고, 현장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HACCP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생산·유통·관광 연계 지역단위 시스템 구축중국·할랄시장 개척 등 농식품 수출 확대 총력신유통경로 확충…부가가치 ‘업’·가공 활성화외국인 10만명 유치 지역특색 관광상품 개발Q.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두달이 지났습니다. 올해 주요 농정 방향은.A.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 농정 로드맵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쟁력·소득·복지 3대 축을 기초로 5대 분야 100대 과제를 선정해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지역특산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화 시스템을 구축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우리 농업·농촌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영세고령농에 대한 배려농정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Q. 그간 성과가 올해 방향을 설정하는 잣대가
간이도계장 허용 역점 추진전통시장 무조건 단속 지양 구조 개선 위한 환경 조성을“우리 고유종자인 토종닭의 전통과 문화를 살리는 한 해를 만들어 토종닭 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 한국토종닭협회 김근호 회장은 올해 목표로 토종닭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토종닭협회를 설립하고 14년이 흘렀지만, 우리 문화와 전통을 지켜야한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업계를 하나로 융합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회장은 올해 토종닭협회 중점 사업으로 간이도계장 특례적용을 꼽았다. 그는 “간이도계장으로 인해 소규모 농가들이 도계장 이용에 어려움이 없어질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눈으로 보고 직접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소
갈등 봉합 단합·협동력 극대화농가 실익지원 사업 확대 심혈“조합원들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조합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하며 협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진천축협 신임 최병은 조합장은 취임 후 첫 번째로 “끈끈한 결속력을 기반으로 하나 되는 진천축협을 만들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실익지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축산분뇨 처리사업과 가축개량 사업, 그리고 고급육 생산지원 및 깔짚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이를 위해 중앙회 및 지자체에 농가 실익지원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충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는 최 조합장은 “원칙을 통한 업무
질병 취약 F1 오리 근절기호 맞춘 신제품 개발새 소비 패러다임 창출“오리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든 AI를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은 올해 가장 시급한 문제를 ‘오리질병’으로 지목하고, AI 청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그는 “국내 오리산업은 여러 차례 AI를 겪으면서 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앞으로 농가단위의 확실한 차단방역활동과 계열사 등 각 주체의 노력으로 질병차단에 힘을 실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병은 회장은 질병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F1오리를 강력히 단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육용오리 교잡종인 F1의 경우 대부분 비계열 농가에서 길러 전통시장에 판매돼 질병관리의 제도권 밖에 있는 현실”이라며 “특히 F1오리는 질병에 취약할 뿐 아
통계시스템 구축…효율화산업 외형적 발전상 대비뒤쳐진 제도 등 정비 만전“닭고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닭고기 수급안정이 최우선이다.”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올해 닭고기산업의 최대 화두로 수급안정을 꼽았다.정 회장은 “지난 몇 년간 닭고기산업은 소비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 와중에 기존 업체들의 외형은 연간 10% 내외로 확대된데다, 신규업체의 급격한 물량증가로 계속해서 공급과잉이 유발되고 있다”며 어려운 산업 현실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정 회장은 올해 원종계·종계 숫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을 구축해 수급조절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계열사별 공급률 관리를 통해 적정 사육수수를 유지함으로써 산업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원)종계 난계대질병 관리를 통해
정책 파트너로 협력 강화계열농가 권익 신장 앞장난계대질병 해결책 강구“올해 새로운 전략으로 장기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양계협회 오세을 회장은 시설현대화 등을 통한 사육수수 증가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계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산업 안정화에 앞장설 것이라 피력했다. 오 회장은 특히 주력사업으로 산란계농가에 계분처리시스템 구축과 ICT융복합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악취’와 더불어 산란계 농가에서는 계분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와 협의를 거친 후 계분처리 통합관리운영센터를 설치해 친환경 계분퇴비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는 산란계농가에서 퇴비업체를 통한 비료제조와 수출까지 가능해 농가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체장 릴레이 인터뷰농가 주도 방역체계 구축돈가 변화 능동적 대응협회 조직 체질개선 박차“돼지질병으로부터 근본적으로 해방될 수 있는 기반을 올해 반드시 구축하겠다.”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돼지질병’을 지목했다.“며칠전 구제역 확산저지 방안에 대한 한돈협회의 입장을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와 농가, 사료 및 도축장 등 각 부문이 역할분담을 확실히 하자는 게 그 골격”이라는 이 회장은 “농가참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규제일변도의 정책으론 구제역을 이길 수 없다. 농가 자율적으로 정책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다른 돼지 질병 역시 같은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예방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돼지가격 안정도 늘 관심사가 아닐
릴레이 단체장 인터뷰전국단위 쿼터 농가 숙원‘K-MILK’ 소비 기폭제로육우 군납물량 유지 총력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새해 변화와 혁신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수급 안정대책이 곧 농가 생산 감축으로 통하는 현실에 자칫 앞으로도 얼마든지 농가희생이 이어지리라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 된다. 지난해 풀지 못한 문제를 올해 다시 마주하게 되는 현실이 엄혹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생산자 중심의 전국단위 쿼터제 실현은 우유수급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낙농가들의 숙원임을 명심하고, 우유수급 안정화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국내산 우유소비 확대를 통한 안정적 소비기반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손 회장은 “낙농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제도적인 우유소비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