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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계분처리·ICT 집중…새 돌파구 마련”

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 대한양계협회 오세을 회장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정책 파트너로 협력 강화
계열농가 권익 신장 앞장
난계대질병 해결책 강구

 

“올해 새로운 전략으로 장기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
양계협회 오세을 회장은 시설현대화 등을 통한 사육수수 증가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계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산업 안정화에 앞장설 것이라 피력했다.
오 회장은 특히 주력사업으로 산란계농가에 계분처리시스템 구축과 ICT융복합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악취’와 더불어 산란계 농가에서는 계분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와 협의를 거친 후 계분처리 통합관리운영센터를 설치해 친환경 계분퇴비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는 산란계농가에서 퇴비업체를 통한 비료제조와 수출까지 가능해 농가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계협회에서는 ICT융복합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스마트폰으로 사육환경 최적화를 통한 농장 자동화 설비 등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 회장은 육계계열화사업법 개선에도 무게를 실었다.
그는 “축산계열화법이 시행될 때 농가에 많은 부분이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바뀐 것은 없다”고 지적하면서 “계열사와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표준계약서를 활용하고 직영농장을 반대함으로써 농가의 권익을 찾을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종계·부화분야에서는 병아리와 종란가격을 상승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 개선에 따른 난계대질병 근절에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세을 회장은 농가와 정부, 그리고 협회의 협력적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협회에서 양계농가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해 농가권익 실현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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