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성진 소장(아태반추동물연구소) ICT와 동행하는 동물복지 ③ 며칠 동안 굶주렸다. 새벽부터 일어나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사냥도구를 집는다. 곰 부족 구성원은 모두 비장한 눈빛이다. 이들은 재빨리 어미곰을 쫓아 동작이 허술해진 순간을 포착해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그런다고 단번에 쓰러질 곰이 아니다. 곰 부족 사냥꾼들은 몇 시간의 실랑이 끝에 가까스로 어미곰을 쓰러뜨렸다.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으나 이제 식구들을 먹일 거리가 생겼다. 그런데 어쩐 일일까? 곰 부족은 아기곰들을 죽이지 않는다. 그리고 쓰러진 어미곰을 마을로 당장 데려가지도 않는다. 대신 말린 풀대에 불을 붙여 곰 입에 물려주고 한동안 서있다. 그날, 사냥한 곰고기는 부족의 소중한 식량이 되었다. 먹고 남은 뼈는 땅에 묻어주는데 묻는 동안 사람들은 곰에게 왜 곰을 죽여야 했는지 설명하고, 그로 인해 여러 사람이 굶주리지 않고 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를 전한다. 이들은 먹기 위한 일 이외의 곰사냥은 절대 하지 않는다. 오히려 곰을 보호하고 의미 없이 곰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한다. 아메리카 곰 부족 인디언의 이야기다. 인류학자들은 수렵과 채집 생활을 했던 고대 인
최윤재 ‘축바연’ 회장 초청 업계 이슈 논의도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농장의 생산성 향상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사진>을 갖고, 상반기 업무 추진 점검과 하반기 경영 전략을 모색하면서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거듭 다짐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회장인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 업계 이슈에 대한 토론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창조 활동에 앞장서고, 전문적인 판매조직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늘 함께 하고픈 회사’의 정체성을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천하제일사료는 2024년 하반기에도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생산성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 창조에 앞장서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안성마춤한우 출하 성적, 전국 평균보다 2배 월등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와 ‘안성마춤한우’의 케미가 성적으로 증명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와 25년 이상 동행하고 있는 ‘안성마춤한우’의 육질등급 1++출현율이 62.6%에 달하는 등 한우 출하 성적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는 ‘제10회 안성마춤페스티벌’<사진>이 지난 6월 17일 경기 안성에서 200여명의 한우 농가와 함께 열렸다. 이날 공개된 성적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월부터 올 1월까지 안성마춤한우 평균 출하 성적은 출하두수 3천818마리, 육질등급 1++ 62.6%, 1+ 87.3%, 도체중 487.5kg, 배최장근단면적 102.8㎠의 성적을 나타냈다. 특히 상위 20개 농가 평균 성적은 1++ 출현율이 75%에 달하는데 이는 전국 거세우 1++ 출현율 평균인 39.1%의 2배 가까운 성적이다. 이날에는 이런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는 우수 농가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 농장의 영예를 차지한 초원농장(대표 이규홍)은 48두 출하 성적 기준 BMS No.9(근내지방도, 최상급) 52.1%, 1++등급 출현율 85.4%(1+등급 95.
권천년 대표 “사료도 식품처럼 관리한 결과”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전 공장(북부·중부·서부·남부)이 2024년 HACCP 정기검사 결과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으며 사료 품질 안전에 대한 신뢰가 확인됐다. HACCP 제도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위해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 요인의 발생 여건들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2005년부터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전 공장과 전 공정에 대해 사료 HACCP 도입으로 사료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새로운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라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 공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5S활동(정리, 정돈, 청결, 습관화, 청소) 콘테스트를 통해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는 등 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적합 판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의 5년 연속
경상지역 농가에 접근성 용이…소통도 원활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신선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서 고객농장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 7월 16일 경북 칠곡에서 강민수 한국사업담당을 비롯해 마성훈 동부사업부장, 김태화 한국사업관리팀장, 물류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 칠곡물류센터’ 확장 이전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하게 된 칠곡물류센터(502평규모)는 경부고속도로 왜관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접근성이 좋아져 주요 거래처와의 배송거리 및 배송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료제품의 신선도 및 품질 이슈가 많은 여름철에 경북인근 지역의 고객농장까지 보다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강민수 한국사업담당은 “새롭게 이전한 칠곡물류센터는 고객들이 경상도 전 지역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사료를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어 질적인 향상 및 고객들의 만족도 부분에서도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영업지점 사무실도 입주하게 되면 영업과 물류 간의 소통강화로 고객서비스측면에서도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칠곡물류센터는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시설 및 환경
사회 필요기업 비전 실천…제품력도 ‘호평’ 동원팜스(대표 노경탁)가 여름철 가축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은 사람이나 가축이나 무더위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런 취약점을 보강해 주는 역할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하면서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원팜스. 동원팜스는 회사의 비전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 실현의 일환으로 이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열성, 도전, 창조의 동원 정신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 전문 회사로서의 소명 의식으로 가축도 사람처럼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사료를 여름철 환경에 맞게 더 보강, 가축이 이런 사료를 보약처럼 섭취함으로써 무더위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주자는 것이다. 동원팜스의 이런 활동은 가축사료부터 사육관리, 서비스까지 축산업의 모든 범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동원
“타협 없는 생산성· 오직 생산성 향상만으로 성공 스토리 써”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종억)는 최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80여명의 사양가와 함께 ‘불가능을 현실로’ 라는 주제로 이시돌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배문길)의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시돌영농조합법인은 모돈당 연간 27.7두, 출하체중 3천153kg이라는 남다른 생산성으로 지금의 어려운 양돈시장을 오직 ‘생산성 향상’ 만으로 이겨낸 스토리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규 전략판매부장은 “어려운 시장상황은 반복되고, 이 사이클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생산성이다. 현재의 양돈시장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평균 MSY 18두로는 더 이상 추가적인 수익을 내기 어렵다. 과거 2009년 퓨리나사료로부터 시작된 WSY 2500 위너스클럽 초기에는 WSY 2500이 상위 1% 생산성 지표였지만 현재의 1%는 WSY 2700 이상이다. 우리는 앞으로 더 높은 생산성의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성수 지역부장은 ‘불가능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퓨리나사료와 함께한 이시돌영농조합법인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김 지역부장은 불가능해 보였던 사업의 시작,
[축산신문] 윤주보 조합장(울산축협) 2024년 5월 거세우 평균 경락가격이 1만6천846원/kg으로 2021년 5월 2만3천475원/kg 대비 28.2% 하락했다. 동시에 사료 가격은 3년 전보다 40%나 늘어나 한우농가들은 생업에 종사할수록 극심한 손해를 보고 있다. 왜 이런 참담한 상황이 발생한 것일까? 한우산업은 수입 쇠고기의 물량과 흐름에 따라 요동쳐왔다. 지난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14.8kg로 지난 10년간 4.5kg 증가했지만, 한미FTA 발효 시점 42.9%였던 한우자급률은 현재 35.5%로 2012년 대비 17.2%가 떨어졌다. 2012년 25만2천724톤이었던 수입 쇠고기 물량은 지난해 45만3천922톤으로 79.6% 증가했다. 반면,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24만5천300톤에서 30만3천100톤으로 23.6% 증가에 그쳐 우리 식탁을 수입 쇠고기가 빠르게 잠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정부는 2022년 물가안정을 이유로 수입 쇠고기 10만톤을 할당관세로 들여와 시장에 방출했다. 이는 한우 가격을 전년 대비 28%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2022년 한우고기 생산물량이 25만1천500여 톤임을 감안하면, 할당관세 조치로 수
[축산신문] 김현범 교수 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 인류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국가를 수립해 왔으며 찬란한 문화를 창출하곤 했다. 국가의 수립 그리고 문명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두가지 축이 세금과 법이라고 한다. 즉 국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금과 법은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최근 두 요소 중 하나인 세금에 대한 축산인의 이목을 끄는 소식이 유럽에서 전해졌다. 축산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덴마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이유로 소, 돼지 등의 가축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이유로 가축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써 인식되기도 하며 축산인이 이에 대해 불평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축산이 기후 변화 위기의 주범이라는 인식에 의한 세금의 부과라면 지나친 비약에 의한 조치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그렇다면 기후변화에 대한 축산의 영향에 대한 객관적 사실은 무엇일까? 축산 유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좀더 합리적인 시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서울대학교 공개 자료 인용). 세계적으로 축산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14.5%라는 WHO의 발표가 있었으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지난 7월 24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를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오른쪽)도 함께 하면서 닭고기 수급 상황을 살폈다. 하림 정호석 대표(왼쪽)가 하림 닭고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 혈액검사로 임신 여부 감정 질문입니다. 수정 후 며칠 후에 시도해야 하나요? 정확도는 몇 %일까요? A :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임신 관련 단백질 형성이 수정 후 약 27일 이후에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수정 후 27일이 경과된 후에 실시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정확도는 대략 98%라고 합니다. 정확도를 높이려면 좀 더 며칠 기다리셨다가 임신 감정 의뢰를 실시하면 도움이 됩니다. Q : 거세 육성우를 TMF로 사양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일 두당 8~9kg 정도 급여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증가하지 않기에 육성사료 일일 300g 정도 급여하고 있습니다. 보충제로 사료 급여해도 이상 없는지요. 다른 보완 방법은 없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7~9개월령입니다.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일반적인 공장형 TMF에서 적정 수분함량의 편차가 있겠지만 적정 급여량으로 보입니다. 공급하는 업체의 표준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고, 우방 안에 변의 모양이 최대한 비슷해지도록 관리해 주십시오. 육성기간에는 검은색에 주름 간격이 넓지 않은 상태로 나오면 정상이라고 봐도 무리 없겠습니다. 현재 300g 수준으로 육성사료를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축산업 분야의 탄소중립은 이제 시작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실천이 필요 지난 2023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의 청사진은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해 최초로 수립된 최상위 법정 계획(23-42)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감축 목표가 설정돼 있었다. 우선 설정된 2030년 목표는 2018년 대비 전체 배출량 40% 감축(436.6 백만톤CO2e), 농축수산업은 27.1% 감축(18.0 백만톤CO2e)하는 것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축산업은 저탄소농업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였고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저메탄사료와 같은 방안들이 검토되었다. 기존 농림축산식품부에 있던 농촌재생에너지팀 또한 ‘농촌탄소중립정책과’로 이름을 변경하며 탄소중립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매년 되풀이되는 목표 발표가 무색하게 2023년 12월 29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1990-2021)’에서 축산업 장내발효 항목이 2020년과 비교해 2021년에 3.5% 증가해 농업 분야 전체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