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특별영양 솔루션 공급…출하성적 회복 ‘초점’ 축우, 지친 소에 ‘밀크젠닥터’와 ‘수퍼메가믹스’가 ‘딱’ 양계, 최적 성적 위한 컨설팅 제공…에너지 균형 ‘제격’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는 ‘혹서기 후유증 극복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 6월 혹서기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하절기 보강사료를 출시한데 이어, 9월까지 계속되고 있는 늦더위와 혹서기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갔다. CJ피드앤케어에서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무더위로 지친 고객 농가들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제주지구에서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농가의 피드빈 클린서비스, 전기안전 점검서비스를 실시,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료 품질 안정화와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해 피드빈 내의 곰팡이 제거와 청소를 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점검서비스도 실시했다. 그밖에 각 지역 영업지구부장들은 음수량 및 환기 점검을 통한 돈사내 온습도 관리 및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하절기 사료관리 상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CJ피드앤에커에서는 양돈, 축우, 양계 등 각 축종별로 혹서기 후유증을 극복
고객인 최영태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 수상 축하도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3일동안(6~8일) 산란계 신제품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부사료는 별도의 부스 설치 없이 한국사료협회 부스에서 산란계 신제품 레이업 샘플 전시<사진>를 통해 우수성을 알렸다. 전시부스에서는 사료 샘플, 리플렛,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레이업은 닭의 건강과 안정적인 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한 산란계 사료 신제품이다. 김혜숙 PM은 “이번 신제품 ‘레이업’은 산란계 사료의 장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집중하여 자신 있게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농가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사료의 고객인 최영태 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이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우수 축산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곽춘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우리말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 말이 만들어졌는지 모르겠다. 양잿물 그 자체도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공짜에 익숙한 사람이 너무 많다. 말 그대로 제 값을 치르지 않고 거저 먹으려는 얌체족들. 이런 얌체족들이 결국 정의사회구현(正義社會求賢)을 가로 막고, 사안에 따라서는 사회문제의 골칫거리로서 사회악을 조장하는 매체역할을 하기에 문제는 더 커진다. 우리 축산분야에도 이러한 얌체족이 없는지 우리 스스로 뒤돌아볼 일이다. 즉, 미흡한 가축·관련 환경 관리를 함으로써 결국 축산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축산업의 총체적인 불신을 조장하는 암적인 존재가 아직도 주변에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 축산물의 총생산액이 일반 농업생산액을 초과한 상황에서 이제는 축산물이 모두에게 기초식품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렇기에 축산물생산자는 위생적인 환경보전과 우량한 품질 및 저렴한 축산물을 생산해야 하는 절대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고정관념으로 축산업을 영위하려 한다면 그 당사자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고, 오히려 업계를 위해서
[축산신문] 또한 환기율이 높을수록 냉방 효과가 향상된다. 윌슨(’83) 등에 따르면 안개분무 시 1~3℃ 정도의 냉방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계사 내부가 너무 습하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 안개분무를 실시하면 상대습도가 80% 이상 되고 오히려 고온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안개분무장치 작동을 중단해야 한다. (4) 쿨링패드(Cooling pad) 이용 쿨링패드는 특수섬유로써 벌집 모양으로 공기가 통과하게 만든 제품이다. 위에서 물을 관류시키거나 패드 전면에 물을 분사해서 섬유질로 된 패드가 젖으면 공기는 젖은 섬유질 사이를 통과하면서 열을 교환하여 계사의 온도를 낮추는 장치이다. 가. 패드 소요량 쿨링패드의 한 개의 길이는 1.2~1.8m, 폭은 1.5m이며 두께는 5, 10, 15cm 세 종류가 있다. 15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400cfm, 10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250cfm의 공기를 통과시킬 수 있다. 여름철 산란계의 환기요구량은 수당 6~7cfm이며 4만수 수용계사의 경우 24만~28만cfm의 환기량이 필요하므로 48" 대형팬의 경우 대략 20,000cfm의 환기 능력이 있으므로 12~14대가 필요하다. 또한 15cm 패드의 경우 f
[축산신문 기자]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채식, 필수 3대 영양소 비율 맞출 수 없어 각종 식품첨가물로 진짜 축산물 모방…유해성 논란 필수 3대 영양소의 존재 이유 필수 3대 영양소는 전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다. 국가별로 추천하는 영양소별 비율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3대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꼽는 것은 동일하다. 여기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추가하여 5대 영양소로 부르기도 한다. 필수 3대 영양소는 단어 그대로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주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단백질은 우리 몸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이자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보건복지부는 성인 기준 한국인 영양소의 적정 비율로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를 권장했다. 요컨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약 6:2:2 정도로 각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는 탄수화물 권장 비율을 45~65% 정도에 맞추고 있다. 한국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 때문에 탄수화물로부
[축산신문] (1) 풍속을 이용한 체감 온도 저하 여름철 가장 쉽게 계사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계사 내 바람을 일으켜 체감 온도를 낮추어주는 것이다. 풍속이 0.25m/초인 경우 체감 온도는 0.5℃밖에 낮출 수 없지만 풍속이 초속 2.53m인 경우 체감온도를 5.6℃까지 낮출 수 있으며 우리나라 무창계사의 경우 여름철 환기를 위해서는 풍속을 가장 높게 낼 수 있는 터널식 환기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개방계사의 경우도 윈치커튼을 내리고 터널식 환기를 하면 여름철 주간 폐사율을 낮추고 산란율 하강을 막을 수 있다. (2) 지하수 지붕 살수(撒水) 단열이 부족한 계사는 지붕으로부터 많은 열이 전달되어 계사 내 온도를 상승시킨다. 그러나 지붕 위에 점적파이프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15℃ 내외의 지하수를 뿌려주면 지붕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계사 주위로 떨어진 물은 증발을 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단열이 잘된 계사는 효과가 거의 없다. (3) 안개분무장치(Fogging) 활용 계사에 미립자의 물을 분무할 시 물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기화에 의하여 주위의 열을 빼앗으므로 온도가 내려가게 된다. 안
[축산신문] 이만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낙농가의 폐업 진행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폐업율의 증가 속도가 30% 이상 가속이 기록되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의 1년 사이 전국의 낙농가수는 4천847호에서 4천718호로 2.7%가 감소하였고,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의 그 수는 4천573호에서 4천408호로 3.7%가 감소하였다. 지난번의 본 시론에서 예측한 수치보다 약간의 가속도가 붙은 결과다. 이미 예상한 대로 지속 불가능한 환경문제, 후계자 문제, 원가경쟁력의 저하 문제 등으로 이 가속도는 2~3년 후에는 감소율이 5~7%로 증폭될 소지가 여전히 잠재되어있는 것이 현재 한국 낙농의 현실이다. 이미 제기되어있는 문제로 위 속도로 낙농가의 폐업이 진행되고 향후 5~10년 뒤 낙농가 수 2천여 호, 집유량 110만 톤이 실현된다면 우리는 몇 가지 예상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대응책을 마련하기 전에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 그 반석으로 굳혀져야 한다. 그것은 바로 정부가 낙농산업을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으로 간주해야 할 태도와 자세이다. 그것은 국가의 의무이기도 하기 때
천하제일사료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7일 각 축종별로 심포지엄 등 각종 모임을 갖고, 축산업에 닥친 위기를 위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문기업다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육우·낙농·양돈 등 축종별로 각각 시간을 달리해 열린 세미나에 모두 참석한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축산과 사료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고객들의 성공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을 앞으로도 더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천하제일사료, 일본 화우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서 송아지 사양관리 중요성 부각…문답형식 토론 비육우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지난 7일 열린 ‘제38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 일본 화우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심층 토론회’ <사진>에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아지 사양관리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를 위한 방법이 제시됐다.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기무라노부히로 박사가 화우 송아지 사양관리를, 이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
[축산신문 기자] 환경·생산비 절감 제품에 한우농가 발길 환경 문제는 한우 농가에게도 큰 관심사다. 박람회에서는 각종 생균제 포함 첨가제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소화 효율을 개선 시키는 제품에 대해 농가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생산비에 대한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 투자가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곧 생산비를 아끼는 길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분뇨를 처리하는 장비나 기술보다는 소의 소화 효율을 높이는 제품, 먹이는 제품들이 다수였다. 전남 장흥에서 왔다는 한 농가는 “한우는 분뇨 발생에 대한 부담이 높지 않다. 그래서 생균제를 잘만 활용하면 환경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어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처리업체 참가비중 크게 줄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축분뇨 처리업체들의 참가 비중이 이전 보다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현장 검증을 거치며 난립했던 가축분뇨 시설업계 자체적으로 정리가 이뤄졌다는 게 박람회장을 찾은 양돈농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에 반해 냄새저감 시설 및 첨가제의 경우 크고, 작은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현장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농식품부, 기관들과 홍보부스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 등도 기관 홍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꾸렸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PLS제도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축평원은 벌꿀 등급제, 방역본부는 기관 업무를 소개하며 농가들의 방역 의식을 고취시켰다. 야외에 부스를 꾸린 축산환경관리원은 커피차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농기계(대표 김영석)는 이번 박람회에서 첨단의 기술을 도입한 축분관리기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강원농기계, 퇴비처리 효율성 제고 강원농기계의 가축분뇨 부숙퇴비교반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좁은 퇴비사, 가축사육시설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역회전 교반방식을 채택해 교반작업과 동시에 미생물제제, 악취저감제 등을 살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전시회 현장에서 방문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과학시스템 ICT 컨트롤 장비 시연 과학시스템(대표 박만후)의 부스에는 초대형 실링휀 및 환풍기, 사료탱크와 공급시스템, 급이기·급수기, 케이지 등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CT용 각종 컨트롤과 기자재들이 전시했다. 스마트팜에
[축산신문 기자]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생애 전반 걸쳐 건강유지 필수 영양소 풍부 신체발달·노화 억제 넘어 성인병 예방·다이어트 도움 우유가 완전식품이라 불렸던 이유 60년대에 한국에서 먹을 것이 충분치 않던 시절에 학교급식으로 미국의 원조 물자로 만든 옥수수빵과 함께 우유가루를 끓여 만든 우유는 배고픈 시절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고마운 음식이었다. 지금도 우유는 어려운 국가들의 영양실조 아이들을 지원할 때 최우선으로 챙겨지는 식품이다. 우유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유에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을 받는 카제인과 유청단백질은 둘 다 우유 단백질의 주요 구성성분이자 아미노산 공급원이다. 카제인은 혈압상승 억제, 항균, 항산화 작용은 물론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다. 유청단백질은 체내 흡수가 빨라 공복 및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좋고, 포만감을 높여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뼈를 강화하는 기능도 뛰어나다. 또한 두 성분 모두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이들의 대사산물들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물질 효과는 물론 신체노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우유는 성장기 뿐
[축산신문 기자] 최승선 BU장 “건강한 PRRS 음성 후보돈 공급 최선” 선진이 철저한 방역을 위해 ‘1일 1농장 운송시스템’을 30년간 고집하고 있다. 전문기업다운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1농장 운송시스템’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선진의 후보돈(F1) 운송 시, 하루에 한 농장만 배송해 타 농장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질병의 교차 감염 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선진 종돈장(GP)을 출발해 고객 농장에 분양 후 곧바로 차량 소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과정을 마련했다. 하루에 여러 곳을 이동하지 않고 한 곳만 방문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운송비 부담이 발생하지만 선진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비용발생을 감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진은 HCMS (Hygiene Check matching Service)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단순히 후보돈을 분양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후보돈의 표준화된 격리, 순치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농장에서도 우수한 유전력이 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선진 양돈사업본부 최승선 유전자BU장은 “선진의 50년 축산 노하우로 고객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