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고온 스트레스 · 출하 지연 해결 ‘기대’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에서 양돈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팜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것으로 그 주인공은 바로 ‘윈맥스50솔루션’이다. ‘윈맥스50솔루션’은 지난 8월 22일 개최된 팜스코 153 캠페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데 이어 한돈 농가들에게는 지난 6일 대구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팜스코 양돈 세미나에서 소개됐다. 팜스코는 ‘윈맥스50솔루션’이 고온 스트레스와 환절기의 시작으로 인해 출하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농장에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팜스코는 ‘윈맥스50솔루션’을 통해 농장에는 트랜스, 젖돈 구간 56일령부터 105일령까지 50일 간 먹이는 스탠다드 프로그램과 출하일령을 단축시키기 위해 4주간 전구간에 급여하는 단기성장극대화 프로그램 등을 권장하고 있다. 양돈 세미나에서 박정현 양돈PM이 돈가를 결정하는 요소가 ‘소비’로 옮겨가고 있다며 시장 상황 진단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박 PM은 신제품 출시의 배경으로 더워져 가는 날씨, 커져 가는 일교차, 여러 질병의 위협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10년 간 9월과 10월의 돈가 차이인 717원/k
양돈, ‘파트너스 데이’ 열어 ‘윈맥스50솔루션’ 제품 공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 첫날인 지난 6일 축우와 양돈 세미나를 축산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팜스코어 50,000클럽 어워즈’ 축우 세미나에서는 불황속의 한우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며, 생산성 강화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팜스코의 한우 우수농장인 팜스코어 50,000클럽의 성공사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우사업의 비결을 공유하여 참석한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양돈 세미나 ‘팜스코 파트너스데이’에서는 양돈 시장의 현재 상황과 환절기 관리 전략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정현 양돈PM의 발표와 함께 양돈R&D팀 박재원 박사가 제시한 ‘윈맥스50솔루션’의 기술적 특징과 활용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팜스코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또한, 팜스코는 박람회 기간 동안 프리미엄 부스에서 사료 샘플 전시와 시식 행사를 진행,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팜스코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축산 시장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국
양 기관 MOU 체결…양돈산업 발전 견인으로 생산성 향상 기대 팜스코와 인포벨리코리아가 업무 협력 및 공통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 각서(MOU) 체결<사진>을 위해 지난 8월 31일 팜스코 중부공장(안성)에서 만났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소리와 영상 정보를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탐지 프로그램’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양사는 협의를 통해 ‘소리와 영상 정보를 활용한 돼지호흡기 질병 탐지 프로그램’은 농장의 소리를 듣겠다는 의미로 ‘팜소리’로 정했다. ‘팜소리’는 돈사 내 돼지 소리를 분석해 초기단계 호흡기 질병 발생 위험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는 프로그램 단계이나 이후 기기 등으로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장점이며, 건식기침과 복식기침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팜스코에 따르면 ‘팜소리’ 연구는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데 그 첫째가 호흡기 질병 연구를 통한 대한민국의 이유 후 육성률 및 MSY 향상이 전망된다는 것이며, 둘째는, 축산 및 양돈 업계에 혁신적인 IT 기술의 도입을 앞당긴다는 점, 셋째는, 팜스코의 고객 및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성적 향상 및 사료 판매
노경탁 대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하우 담았다”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의 공격 경영이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동원팜스는 ‘New Customer Campaign’을 슬로건으로 ‘2023년 동원팜스 2차 캠페인’<사진> 미팅을 통해 ESG경영 일환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노경탁 대표이사는 “한우 산업은 올해 최대 사육두수 기록과 도축두수 증가로 한우가격 하락에 직면에 있고, 낙농 산업은 사료 가격과 조사료 가격 폭등으로 목장 운영에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농가의 생산성 향상이 유일한 길”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 대표이사는 이어 “양돈분야에서는 냄새저감이 최대의 현안으로 이의 해결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표이사는 한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SF프리’와 낙농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레카우’를 소개했다. 양돈장의 냄새 저감을 위한 ‘스타 밸런스’, 자돈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기 밸런스’를 내놨다고 공개했다. 축우 축우PM 최한진 박사는 “이번 동원팜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SF프리’ 적용으로 한우 거세우의 비
양돈, 특별영양 솔루션 공급…출하성적 회복 ‘초점’ 축우, 지친 소에 ‘밀크젠닥터’와 ‘수퍼메가믹스’가 ‘딱’ 양계, 최적 성적 위한 컨설팅 제공…에너지 균형 ‘제격’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는 ‘혹서기 후유증 극복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 6월 혹서기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하절기 보강사료를 출시한데 이어, 9월까지 계속되고 있는 늦더위와 혹서기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갔다. CJ피드앤케어에서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무더위로 지친 고객 농가들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제주지구에서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농가의 피드빈 클린서비스, 전기안전 점검서비스를 실시,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료 품질 안정화와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해 피드빈 내의 곰팡이 제거와 청소를 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점검서비스도 실시했다. 그밖에 각 지역 영업지구부장들은 음수량 및 환기 점검을 통한 돈사내 온습도 관리 및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하절기 사료관리 상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CJ피드앤에커에서는 양돈, 축우, 양계 등 각 축종별로 혹서기 후유증을 극복
고객인 최영태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 수상 축하도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3일동안(6~8일) 산란계 신제품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부사료는 별도의 부스 설치 없이 한국사료협회 부스에서 산란계 신제품 레이업 샘플 전시<사진>를 통해 우수성을 알렸다. 전시부스에서는 사료 샘플, 리플렛,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레이업은 닭의 건강과 안정적인 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한 산란계 사료 신제품이다. 김혜숙 PM은 “이번 신제품 ‘레이업’은 산란계 사료의 장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집중하여 자신 있게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농가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사료의 고객인 최영태 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이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우수 축산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곽춘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우리말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 말이 만들어졌는지 모르겠다. 양잿물 그 자체도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공짜에 익숙한 사람이 너무 많다. 말 그대로 제 값을 치르지 않고 거저 먹으려는 얌체족들. 이런 얌체족들이 결국 정의사회구현(正義社會求賢)을 가로 막고, 사안에 따라서는 사회문제의 골칫거리로서 사회악을 조장하는 매체역할을 하기에 문제는 더 커진다. 우리 축산분야에도 이러한 얌체족이 없는지 우리 스스로 뒤돌아볼 일이다. 즉, 미흡한 가축·관련 환경 관리를 함으로써 결국 축산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축산업의 총체적인 불신을 조장하는 암적인 존재가 아직도 주변에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 축산물의 총생산액이 일반 농업생산액을 초과한 상황에서 이제는 축산물이 모두에게 기초식품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렇기에 축산물생산자는 위생적인 환경보전과 우량한 품질 및 저렴한 축산물을 생산해야 하는 절대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고정관념으로 축산업을 영위하려 한다면 그 당사자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고, 오히려 업계를 위해서
[축산신문] 또한 환기율이 높을수록 냉방 효과가 향상된다. 윌슨(’83) 등에 따르면 안개분무 시 1~3℃ 정도의 냉방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계사 내부가 너무 습하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 안개분무를 실시하면 상대습도가 80% 이상 되고 오히려 고온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안개분무장치 작동을 중단해야 한다. (4) 쿨링패드(Cooling pad) 이용 쿨링패드는 특수섬유로써 벌집 모양으로 공기가 통과하게 만든 제품이다. 위에서 물을 관류시키거나 패드 전면에 물을 분사해서 섬유질로 된 패드가 젖으면 공기는 젖은 섬유질 사이를 통과하면서 열을 교환하여 계사의 온도를 낮추는 장치이다. 가. 패드 소요량 쿨링패드의 한 개의 길이는 1.2~1.8m, 폭은 1.5m이며 두께는 5, 10, 15cm 세 종류가 있다. 15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400cfm, 10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250cfm의 공기를 통과시킬 수 있다. 여름철 산란계의 환기요구량은 수당 6~7cfm이며 4만수 수용계사의 경우 24만~28만cfm의 환기량이 필요하므로 48" 대형팬의 경우 대략 20,000cfm의 환기 능력이 있으므로 12~14대가 필요하다. 또한 15cm 패드의 경우 f
[축산신문 기자]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채식, 필수 3대 영양소 비율 맞출 수 없어 각종 식품첨가물로 진짜 축산물 모방…유해성 논란 필수 3대 영양소의 존재 이유 필수 3대 영양소는 전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다. 국가별로 추천하는 영양소별 비율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3대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꼽는 것은 동일하다. 여기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추가하여 5대 영양소로 부르기도 한다. 필수 3대 영양소는 단어 그대로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주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단백질은 우리 몸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이자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보건복지부는 성인 기준 한국인 영양소의 적정 비율로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를 권장했다. 요컨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약 6:2:2 정도로 각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는 탄수화물 권장 비율을 45~65% 정도에 맞추고 있다. 한국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 때문에 탄수화물로부
[축산신문] (1) 풍속을 이용한 체감 온도 저하 여름철 가장 쉽게 계사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계사 내 바람을 일으켜 체감 온도를 낮추어주는 것이다. 풍속이 0.25m/초인 경우 체감 온도는 0.5℃밖에 낮출 수 없지만 풍속이 초속 2.53m인 경우 체감온도를 5.6℃까지 낮출 수 있으며 우리나라 무창계사의 경우 여름철 환기를 위해서는 풍속을 가장 높게 낼 수 있는 터널식 환기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개방계사의 경우도 윈치커튼을 내리고 터널식 환기를 하면 여름철 주간 폐사율을 낮추고 산란율 하강을 막을 수 있다. (2) 지하수 지붕 살수(撒水) 단열이 부족한 계사는 지붕으로부터 많은 열이 전달되어 계사 내 온도를 상승시킨다. 그러나 지붕 위에 점적파이프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15℃ 내외의 지하수를 뿌려주면 지붕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계사 주위로 떨어진 물은 증발을 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단열이 잘된 계사는 효과가 거의 없다. (3) 안개분무장치(Fogging) 활용 계사에 미립자의 물을 분무할 시 물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기화에 의하여 주위의 열을 빼앗으므로 온도가 내려가게 된다. 안
[축산신문] 이만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낙농가의 폐업 진행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폐업율의 증가 속도가 30% 이상 가속이 기록되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의 1년 사이 전국의 낙농가수는 4천847호에서 4천718호로 2.7%가 감소하였고,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의 그 수는 4천573호에서 4천408호로 3.7%가 감소하였다. 지난번의 본 시론에서 예측한 수치보다 약간의 가속도가 붙은 결과다. 이미 예상한 대로 지속 불가능한 환경문제, 후계자 문제, 원가경쟁력의 저하 문제 등으로 이 가속도는 2~3년 후에는 감소율이 5~7%로 증폭될 소지가 여전히 잠재되어있는 것이 현재 한국 낙농의 현실이다. 이미 제기되어있는 문제로 위 속도로 낙농가의 폐업이 진행되고 향후 5~10년 뒤 낙농가 수 2천여 호, 집유량 110만 톤이 실현된다면 우리는 몇 가지 예상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대응책을 마련하기 전에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 그 반석으로 굳혀져야 한다. 그것은 바로 정부가 낙농산업을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으로 간주해야 할 태도와 자세이다. 그것은 국가의 의무이기도 하기 때
천하제일사료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7일 각 축종별로 심포지엄 등 각종 모임을 갖고, 축산업에 닥친 위기를 위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문기업다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육우·낙농·양돈 등 축종별로 각각 시간을 달리해 열린 세미나에 모두 참석한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축산과 사료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고객들의 성공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을 앞으로도 더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천하제일사료, 일본 화우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서 송아지 사양관리 중요성 부각…문답형식 토론 비육우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지난 7일 열린 ‘제38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 일본 화우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심층 토론회’ <사진>에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아지 사양관리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를 위한 방법이 제시됐다.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기무라노부히로 박사가 화우 송아지 사양관리를, 이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