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4일 인증원 서울지원에서 한국소비자교육원(원장 전계순), 홈플러스(대표 이제훈)와 HACCP 홍보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ACCP 인지도 제고 등 소비자에게 식품안전 중요성을 알리려는 의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안전주간(5월 7일~21일) 동안 전국 100여개 홈플러스 식품 매장 내에 ‘HACCP 홍보 배너’가 설치되고, 전국 10여개 매장에서는 리플릿 및 기념품을 제공하게 된다. 인증원은 HACCP 홍보캠페인이 스스로 실천하고 함께하는 식품안전문화 정착과 건강한 국민 식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일 인천상인연합회 교육장에서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을 열고, 인천 소비자에게 국내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 힘썼다. 이날 교육에서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축산물과 건강’ 강연을 통해 고품질 지방이 함유된 저탄고지 식단이 건강, 질병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박규현 강원대 교수는 ‘축산과 환경’ 주제강연에서 자원순환 측면에서의 축산업과 소비자 역할, 지속가능한 순환형 축산 구축 등을 전했다. 소비자들은 “영양 뿐 아니라 식량안보 등 축산업 가치를 새삼 배우게 됐다. 또한 기후위기 주범으로 축산을 생각했는데, 오히려 지속 가능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교육이 축산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연화 회장은 “이렇게 바른 정보를 전달받아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 교육이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과 순환형 소비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4월 28일 김해 YMCA 청소년쉼터에서 ‘부산경남지회 설립행사’를 열었다. 협회는 협회 역량 강화와 축산물 가공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 대전충청지회 발족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지회를 구성해 왔다. 이번 부산경남지회 설립을 통해 전국 6개 지회 조직망을 구축하게 됐다. 부산경남지회장으로는 정길동 그린푸드밸리 대표, 부지회장으로는 심영호 진양축산기업 대표, 사무국장에는 박해성 해성축산기업 대표, 감사에는 김철식 대덕 대표가 선출됐다. 김용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중앙회는 회원사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개선에 노력해 회원사 발전을 적극 뒷받침할 것”고 말했다. 정길동 지회장은 “이번 부산경남지회 발족이 지역내 회원사 사이 유대증진은 물론, 중앙회와 협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 힘을 결집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끌어갈 것이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공업계, 원가상승·소비부진에 적자누적…“차라리 쉬자” “냉동비축 여력도 없어…고육지책 ‘휴무’ 일상화 불가피” 평일 날 쉬는 ‘주중휴무’가 축산물 가공업계에서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5월 ‘가정의 달’에 들어서도 주중휴무를 시행하는 축산물 가공업체들이 여전히 많다. 업체 입장에서 주중휴무는 ‘일해도 손해, 놀아도 손해’인 상황에서 차라리 쉬는 게 낫다는 극약처방이면서 고육지책이다. 원가는 높은데, 판매는 되지 않으니 고정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생산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적자폭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됐다. 한 업체는 “현재 돼지고기의 경우, 마리당 4만~5만원 손해를 본다. 덤핑으로 파느니 작업을 않기로 결정했다. 한달이면 두세번 주중휴무에 들어간다. 그 심정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다른 업체는 “예년 5월에는 외식, 가정 소비 모두 늘어났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이후에는 그 수요에 맞추어 공장라인이 바쁘게 돌아갔다. 성수기에도 이럴 진데, 비성수기에는 주중휴무가 더 빈번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불과 3~4년 전만해도 축산물 가공업계에는 ‘주중휴무’라는 말이 없었다. 당장 수요가 적다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4월 25일 비대면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열고, 중국으로 식품 수출을 도왔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려는 업체는 당국의 법령에 따라 세관을 담당하는 해관총서에 등록해야 한다. 이중 중국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 사전승인이 필요하다. HACCP인증원은 정부관리대상 품목 등록 생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국 정부 ‘수입식품 해외생산 기업 등록관리 규정’ 소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안내 ▲중국 정부관리 품목 생산업체 준비사항 전달 등이 진행됐다. 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여 식품업체의 수출·입 단계 어려움을 풀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멕시코산 ‘냉동소족’에서 동물용의약품인 질파테롤이 기준치(0.001m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0.002mg/kg)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질파테롤은 가축 증체와 지육률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성장보조제다. 회수 대상은 멕시코산 냉동소족으로 지난해 10월 31일~12월 15일 제조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있는 식품‧축산물 업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연장 심사 시 영업자가 부담하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신규로 HACCP 인증을 신청하거나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돼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 이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는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는 업종별‧규모별 34만~90만원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 HACCP 개선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식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에 있는 본원에서 ‘생명나눔 단체헌혈’ 활동을 가졌다. HACCP인증원은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단체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총 330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55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혈액원 등에 기부했다. HACCP인증원은 ▲기관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부·봉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국가적 혈액난 극복에 자발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생명중시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2~13일 제주시에 있는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축산물 위생 교육’과 ‘도축장 HACCP 교육’을 열고, 도축장에서의 축산물 위생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59개 포유류 도축장에서 97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안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관 ‘올해 도축장 HACCP 조사평가’, 김옥여 횡성케이씨 부장 ‘HACCP 관리 우수사례’, 허동희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자동화 설비’, 성민경 에프엠코리아 ‘도축장 HACCP 기준서 표준 매뉴얼’, 윤승철 에프에스티아이 대표 ‘HACCP 선행요건 프로그램’, 배경현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전무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공전 안내’, 진주원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부장 ‘전년도 HACCP 점검 결과 분석’ 등이 발표됐다. 김명규 회장은 “이번 교육이 도축장에서의 축산물 위생 관리 향상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올해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를 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3차년도 연구사업에 들어갔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3D 로봇 비젼 전문기술업체 등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됐다. 제3차년도 연구사업에서는 후지 복합발골 로봇을 개발하고 실수요업체 현장라인에 테스트베드(Test Bed)를 설치해 양산성을 검증하게 된다. 제4~5차년도에는 개발로봇 실증, 양산성 확보, 5G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시작단계에서는 전지와 후지 로봇을 행잉(Hanging) 방식으로 별도 개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발단계에서 플로어(Floor) 방식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 개발로 변경됐다. 김용철 회장은 “해가 갈수록 육가공업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발골·가공 인력은 상시 부족하다. 이 사업을 성공해 육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및 준비업소 영업자·농업인 또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2023년 축산물 HACCP 법정교육을 운영한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의 경우 영업자(HACCP팀장)는 연간 4시간 이상 정기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이때 HACCP 인증업체 조사·평가 결과가 그 총점 중 95퍼센트 이상일 경우에는 다음 연도 정기 교육·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의 경우 영업자는 4시간 이상, 종업원은 24시간 이상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은 연중 운영되며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청주)에서 운영되는 집합교육과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비대면교육이 있다. 교육 일정은 HACCP인증원 FRESH 사이트(fresh.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HACCP 개요 및 관련정책 ▲스마트 HACCP ▲HACCP 평가 및 관리 방안 등이다. 각 과정별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 있다. 조기원 원장은 “법정 교육인만큼 기간에 맞춰 수료해야 한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침체에 과지방 이슈 등 논란 국민 메뉴 삼겹살마저 소비 ‘시들’ 업계, 판매부진·원가상승 이중고 냉동 전환 속출·덤핑판매도 활개 벚꽃 축제도 식당 등 외식 시장에서의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게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 평가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5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올해 벚꽃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몰렸다. 하지만, 식당 등 외식시장에서 돼지고기 소비는 많지 않았다.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소비 발목을 붙잡고 있다. 여기에 바가지 논란이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더해 택시비 인상 등 물가상승이 외식 시장 소비를 더 얼어붙게 하고 있다. 고지방 삼겹살 이슈도 아직 남아있다. 결국 식당에서는 육류를 외면한 채 저가 메뉴만을 찾는다. 삼겹살이 ‘국민 메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경우, 할인 행사 이후 소비가 뚝 끊겼다. 정육점에서는 필수수량만을 발주하고 있다. 다만, 급식식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축산물,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