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YWCA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남인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을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 회장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 볼 주립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 회장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창립이사, 한국사회이론학회 회장, 한국여성학회, 대한정치학회, 북한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홍보분과교육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 한국물기술인증원 정수기품질관리위원회 심사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남 회장은 “12개 회원단체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디지털 시대 소비자주권 확보, 소비자 역량 강화 등 현 시대에 맞는 소비자운동으로 소비자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올 한해 육가공품 소비시장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에 있는 누리시아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20년 1인당 육가공품 소비량 6.6kg을 올해 6.9kg, 2026년 7.1kg으로 늘리기로 하고, 육가공품 소비 홍보에 매진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제9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 우수 육가공품을 시상한다. 아울러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다양한 현장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국내산 육가공품 소비 확대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독일 DLG심사위원을 국내 초청해 ‘제3회 DLG국제식품품평회 국내 개최’를 공동대행키로 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육가공품 수출을 전폭 지원사격한다. 이에 따라 수출작업장 품목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수출작업장 현지실사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신규 수출국가 개척에 나선다. 이밖에 협회는 교육사업, 홍보사업, 제도개선, 조사연구사업, 협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올 한해 펼쳐나가게 된다. 박기석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정간편식 등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식약처는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고,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항목인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등 4개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오유경 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와 식·의약 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0일 전남 완도군을 방문해 먹는 물 5천 병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남부 도서지역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이뤄졌다. 완도군의 최근 1년간 강수량은 평년 1천425mm의 56% 수준인 791mm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용수는 물론 먹는 물까지 바닥난 상황이다. 특히 완도군 노화읍, 금일읍, 보길면, 소안면은 가뭄 심각 단계에 처해 있어 식수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문제 해결과 농어촌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업체 동일 등급·부위별 소비자가격 2배 이상 가격 차이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월 11~20일 서울·경기 지역 총 82개 매장(40개 대형유통업체, 42개 식육판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등급·부위별 소비자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형유통업체 부위별(1등급) 안심(100g) 도매 평균가격은 2022년 1월 8천118원, 2023년 1월에는 6천336원, 소비자가격은 2022년 1월 1만7천153원, 2023년 1월에는 1만6천735원이었다. 도매가격은 22.0%(1천782원) 내렸지만, 소비자가격 하락은 2.4%(418원에 그쳤다. 식육판매장 부위별(1등급) 등심(100g) 도매 평균가격은 2022년 1월 7천129원, 2023년 1월에는 5천447원, 소비자가격은 2022년 1월 1만776원, 2023년 1월에는 9천842원이었다. 도매가격은 23.6%(1천682원), 소비자가격은 8.7%(934원) 하락했다. 안심(100g) 도매 평균가격은 2022년 1월 8천118원, 2023년 1월에는 6천336원으로 22.0%(1천782원) 감소했다. 소비자가격은 2022년 1월 1만2천28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올 한해 산업기반 육성과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을 향해 내달린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안정된 사업기반 육성과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협회는 식육포장처리업종을 ‘외국 근로자 허용인원 상향조정 업종’으로 분류·적용하는 등 현장 인력난 해소에 힘쓰게 된다. 특히 중장기 추진사업인 돼지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을 계속 추진하다. 올해는 개발 3년차로 전지 발골로봇 개발 및 테스트베드(Test bed) 설치가 목표다. 제도개선에서는 돼지고기 등급제도의 경우, 돼지고기 특성과 소비시장 여건에 맞게 자율적용으로 전환하고, 등급기준 간소화에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생산자와 가공업자,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가격정산체계 개선방안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생산자단체와 함께 축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업체에 대한 물류비 지원확대 등에 나선다. 이밖에 가축 출하전 비절식 문제 해결, 축산물 유통시장 정보분석 강화, 구제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산 후지, 원료육 시장서 다시 외면…“한돈 소비장려책 필요” 돼지고기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재고량을 조사해 이를 근거로 국내 전체 돼지고기 재고량을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돼지고기 전체 재고량은 3만9천325톤이다. 전달보다 14.9%,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무려 58.0% 늘었다. 등심 5천243톤(전년동기 대비 77.4%↑), 전지 2천915톤(1.1%↑), 후지 1만1천312톤(91.9%↑), 삼겹살 9천996톤(67.1%↑), 목심 3천948톤(44.0%↑), 갈비 2천618톤(20.9%↑), 기타 3천293톤(45.6%↑) 등 모든 부위에서 재고량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갑자기 불어닥친 불경기와 함께 외식, 가정소비 시장 모두 꽁꽁 얼어붙으며, 이렇게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식시장은 가격부담에, 가정시장은 외출증가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후지의 경우, 햄·소시지 원료육 시장에서 수입육으로 갈아탄 것이 다시 재고량 증가를 불러왔다고 전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 정국 탈피 온·오프라인 대대적 할인행사 계획 납품가 인하 압박 우려도…지육가 상승세 전환 예상 “삼삼데이(삼겹살데이)가 돼지고기 소비시장을 살려낼까.”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올 삼삼데이에서 대대적 할인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삼삼데이가 소비침체를 벗어날 반전카드가 될 수 있다고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2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참석한 한 축산물 가공업체는 “2월이 비수기라고는 하지만, 올해는 더 심각하다. 외식은 물론, 가정소비 모두 침체다. 불경기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냉동전환 또는 덤핑판매에 나서고 있다”고 토로했다. 다른 가공업체는 “그래도 삼삼데이를 앞두고, 주문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가 덮치던 지난 2년과 달리 대형마트, 온라인마트 등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푹 가라앉은 돼지고기 소비시장에 충분히 활력을 불어넣어줄 만하다”고 강조했다. 한 축산물 유통업체는 “올해 삼삼데이에서는 100g당 990원이라는 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오는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해외제조식품 수입업소 관계자 대상 ‘수입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제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3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관련 정책 방향 ▲2022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결과 공유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절차 및 신청안내 ▲현장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국내 제조식품뿐 아니라 해외 제조식품도 K-HACCP의 우수한 안전관리수준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안심 식품안전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월 31일 본원 청사에서 노사 정례회를 열고,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기원 원장, 연승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형식적이지 않은 티타임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유연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근로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ACCP인증원은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노사 선진화 공동 TF 운영, 노사역량 강화 교육 강화 등 노사파트너십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경영진과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신한바이오켐(대표 구본현)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사진>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조건을 갖추고 청년들에게 추천할 만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을 평가하여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바이오켐은 2019년에 이어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신한바이오켐은 큰 기업보다 좋은 기업, 혁신적인 기업을 지향하며 직원들의 GWP(Good Work Place)를 위하여 근무환경 개선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퇴근 후 자기계발 시간 보장을 위해 근로 시간 중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2021년부터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의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바이오켐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목표로 노력해온 결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인증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소‧식육포장처리업소 총 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시설개선자금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HACCP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소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일부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HACCP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소(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소다. 신청 기간은 지난 1월 27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다. 식약처는 신청업소의 자격과 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에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소규모 업체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신청업소 중 작년 매출액이 2억원 미만인 업소를, 하반기에는 신청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축산물 업체의 HACCP 인증 활성화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