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가 12월 12일 개최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1월 22일 제11차 임시이사회에서 축산경제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전체 조합장 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 소집일을 2023년 12월 12일로 지정했다. 12월 12일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지역과 품목으로 나눠 추천 단위별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결정하고, 이후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선 20명의 위원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후보 자격을 얻게 되고, 임원추천위원들은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선출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거에선 현직인 안병우 대표의 단독 입후보가 예상돼 만장일치로 선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제도 관련 법규를 보면 자격요건은 농협법 제161조의3(농협경제지주회사의 임원)에 규정돼 있다. 이 조항에는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법 제134조 제1항 제3호의 축산경제사업에 대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대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 선거가 내년 1월 25일(목)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일을 공고하고 5일에는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대리인 참석 가능)를 대상으로 회장 선거 관련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고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1월 25일 오후 1시 30분 총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투·개표 실시(투표는 90분), 당선인이 없을 경우 결선투표 실시를 하게 된다. 투·개표장소는 농협중앙회 총회 회의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선거는 1천111명의 조합장(지역농협 916명, 지역축협 116명, 품목농협 45명, 품목축협 23명, 인삼협 11명)이 직접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대의원 간선제로 전환돼 세 번의 선거를 치룬 끝에 다시 법 개정에 따라 선거방식이 이번부터 다시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됐다. 선거인은 각 지역 농·축협과 품목조합의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의 회장으로 선거인별 투표수는 농협중앙회정관(제67조 제1항)에 의거해 부가의결권을 적용한다. 부가의결권은 조합원 3천명을 기준으로 미만일 때 1표, 이상일 때 2표이다.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은 2023년 12월 13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 사료 시장의 31%(사료가공축협 포함)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사료와 사료 원료 해외 생산·유통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체결한 것으로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물가안정과 식량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농협사료는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직접 조달한 수입 사료 원료의 장기공급 계약뿐 아니라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사료는 매년 450만톤 이상의 사료용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직접 소유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시설과 해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총 428억 투입…일일 200톤 처리 규모로 충북 보은군은 지난 11월 28일 보은군 축산농가들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의 후보지로 장안면 오창2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부지 선정 과정에서 이뤄졌다. 보은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를 모색하던 중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5월 26일 공개 후보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장안면 오창2리, 탄부면 평각1리, 탄부면 석화리 등 3개 마을이 신청 접수를 해 지난 9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지만 회의 결과에서는 심의가 보류됐었다. 이후 추가 조사와 보완 과정을 거쳐 11월 23일 장안면 오창2리가 최종 선정됐다. 오창2리는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퇴비공장으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냄새 피해가 있는 상황으로, 주민들은 냄새 저감을 위한 최신식 퇴비화 시설 유치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 마을은 인근 마을의 동의를 얻어 분뇨운반차로 인한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으며, 부지 확장 여건이 좋아 선정됐다. 다른 마을의 경우 반대 민원이 심각해 사업 추진 시 어려움이 예상됐다. 보은군은 선정된 마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럼피스킨으로 중단됐던 강원 횡성축협 가축경매시장이 54일만에 지난 5일부터 전면 재개장 됐다. 가축경매시장<사진>은 지난 10월 19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 최초 발병 이후 전국적으로 중단되었다 백신 접종 및 방역 완료된 후 농식품부의 이동제한 해제와 횡성군의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 결과 관내 모든 소가 음성으로 확인돼 관내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되며 개장이 가능해졌다. 횡성축협은 경매시장 중단 중에도 전국 발병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경매시장 개장에 필요한 브루셀라, 결핵 검사 등 철저한 준비를 한 덕분에 이동제한 해제 즉시 개장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0일 간격으로 개장되던 경매시장이 장기간 열리지 못해 약 400여두의 송아지 경매 물량이 적체되어 농가의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해 5일, 8일 등 물량 해소가 될 때까지 연속으로 재개장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그동안 판매나 입식이 안 돼 많은 불편을 겪던 농가가 시름을 놓게 되어 다행”이라며 “축산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물량 해소시까지 경매시장 연속 개장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매시장에 참가하는 농가는 거점 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 이후 입장이 가능하다. 축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올해부터 3년간 총 375곳 우수업체 인증관리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축산기업중앙회 서울특별시지회와 함께 지난 11월 22~23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우리 동네 모범정육점’ 인증심사<사진>를 진행했다. 서울시와 축산기업중앙회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모범업소를 선별해 인증하기 위해 ‘우리 동네 모범정육점 인증제’를 도입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375곳의 우수업체를 인증·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인증심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이 심사원으로 참여하여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신청업체에 대해 판매장 내 위생 위해요소 여부 및 관리상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현장 인증심사를 지원했다. 축평원 서울지원과 축산기업중앙회 서울특별시지회는 올 3월부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내 축산물 판매업소를 찾아가 판매장 위생 상태 및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등에 대한 합동점검·교육을 실시했으며, 축산물판매업 신규영업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유통 기반 마련에 힘써오고 있다. 축평원 서울지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과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본부장 이강영)과 인천축협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이명애)회원들이 지난 11월 24일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인천축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1천500kg이라는 예년보다 더 많은 김장김치를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홍순철 조합장은 “이번 김장김치 행사에 더 많은 양을 준비하며 그만큼 정성을 더 담았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인천축협은 어려워진 경제 사정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 김치를 지원할 것이며 지역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 나눔·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 인천에 꼭 필요한 협동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지역사회의 상생과 국민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과 함께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사진>의 김장재료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월 23일 충북지원의 직원들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청주 북이면 장양리 마을을 방문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농촌클린운동)를 위한 우비, 삽 등의 물품을 후원한데 이어 지난 28일 사단법인 상상날개(미혼모 지원시설)에도 생필품 지원 및 시설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농가 겨울철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2월 말까지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10일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주중 또는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대설 또는 한파 특보 발효 시 축산농가의 가축 및 축사 피해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축산 재해긴급 지원 등 긴급복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주의보 이상 기상정보를 농가에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노후축사 등 동절기 재해 취약농가 80개소에 대해 단열·급수시설, 제설장비 준비, 전기설비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농가별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했다. 겨울철에는 계속된 난방시설 가동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 요령을 시군을 통해 농가에 배포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상황보고 및 긴급 복구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겨울철 축산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한 안전장치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사업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체 사업예산의 42%인 30억원 확보 전라남도는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조사료 생산 및 가공분야 공모사업에서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와 조사료 전문단지 3개소가 전남도에서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사업예산 중 42% 비중으로 전국 최다 규모다. 선정된 기관은 조사료 가공시설은 영암축협, 조사료 유통센터는 장흥 고성영농법인, 조사료 전문단지는 나주 공산증포영농법인, 보성 선한영농법인, 신안 시골아재영농법인으로 총 5개소. 이들 기관의 선정은 농식품부의 종합 평가를 거쳤으며, 공급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 및 운영, 사업 적정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이에 따라 조사료 가공시설은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9억원(보조 5억4천만원), 조사료 유통시설은 저장시설, 소포장 등의 신규 설치비용 12억원(보조 7억원)이 지원된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재배면적 100ha 이상 확보 조건으로 5년간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에 대해 국비 20%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퇴액비, 입모중 파종비, 품질등급제 등도 새롭게 지원된다. 박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1월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총 3천700만원 상당의 한돈(2천873kg)을 기탁<사진>했다. 이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석환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부회장, 김병삼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사무국장,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 신창균 충북도 축산과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한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북도 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1천3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하며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한돈을 기탁한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한돈을 국민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음식으로 칭찬하며, 충북 한돈산업의 성장과 전국 제일의 한돈 생산을 위해 한돈농가들과의 소통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민영 회장은 충북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을 기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충북 한돈농가들이 소비자들과 상생을 위한 나눔 축산 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내 양돈농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한돈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회장 김은호)는 지난 11월 24일 김은호 회장과 임원들이 충남도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방문해 5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천560kg을 기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은호 회장은 도내 양돈농가의 협력을 강조하며 “소외된 이웃과 품질 좋은 한돈을 나누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양돈농가들의 기부 활동에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에 필요한 곳에 한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탁식 이후 김태흠 도지사는 스마트축산 육성방침과 충남도의 축산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돈협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랑의 한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관내 아동,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는 올해 6월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5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충남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