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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뉴테크 컴퍼니 탐방>금강테크 / ‘감압증발식 정화방류시스템’

별도 전문인력 없이 24시간 완전 자동운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감압 증류-응축-분리’ 가 메인설비 전부…투자•부지확보 최소
냄새 성분 제거•바이러스 사멸 방역효과도…20년 기술력 농축

 

요즘 정화방류를 고민하는 양돈농가들은 고민이 많다.
정화방류 방식이나 제품 선택에 따라서는 방대한 시설 부지가 필요할 수 있고, 높은 투자 비용을 들여 설치를 해놓은 이후에도 약품비 부담에, 원수 및 유지 관리까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금강테크(대표 백덕수)의 감압증발식 정화방류시스템이 양돈농가와 공동자원화시설 등 자원화 조직체들로부터 확실한 대안으로 선택 받고 있는 이유다.

 

메인설비·토목 최소화
감압증발이란 가축분뇨를 감압, 증류를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고 응축, 분리하는 원리다. 열교환을 통해 최대한 에너지를 회수, 재이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금강테크 시스템은 토목과 설비 단계부터 크게 차별화 된다.
우선 원심분리기-증발·농축 설비-건조 설비 등 3개의 메인설비로 구성된다. 
탈수기-멤브레인/RO설비–응집 반응조-가압 부상설비 등 생물학적, 물리적, 화학적 처리공정을 거치며 5개 메인설비가 필수적인 다른 정화방류 시스템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토목도 유량 조정조와 처리수조만 갖추면 되다보니 넓은 부지가 필요치 않고 초기 투자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증발속도 높여 효율 제고
감압증발을 통한 정화 과정에서 가축분뇨 원수는 2mm 이상 부유물이 제거되고 원수 부족시 자동으로 운영자에게 경보해 준다. 
증류 단계에서는 감압 증류 및 열교환을 통해 에너지를 최대한 환수하게 되는데 증발관 감압을 통해 끓는 온도를 낮춤으로써 증발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은 금강테크만이 가진 노하우이기도 하다.
더구나 원수 부피의 약 80% 이상을 농축, 액비 탱크의 부피를 최소화 하면서도 처리수의 경우 유기물과 중금속, 질산염, 색도물질 등을 법적 수질기준 이하로 확실히 제거, 청소수로 재이용이 가능하다. 
가축분뇨가 가지고 있는 퇴비 성분의 원상유지도 가능, 설치 농가의 선택에 따라 무배출 또는 자원화가 가능한 것도 외면할 수 없는 장점인 것이다. 

 

24시간 완전 자동
가동설치후 가동 편이성이나 운영비용에서도 월등함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24시간 완전 자동운전을 통해 별도의 전문 인력이 필요치 않다는 점은 금강테크 정화방류 시스템의 무엇보다 큰 강점으로 꼽힌다.  
세척 역시 물리적 자동 방식을 적용, 열효율을 저하시키는 스케일이 주기적으로 회수된다.  
약품이라고 해봐야 마지막 공정에 투입되는 암모니아성 질소 처리용 황산이 전부인 것도 응집용 염철, 폴리머, pH 조절 약품, 스케일 방지 약품 투입이 뒤따라야 하는 다른 정화방식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암모니아성 질소가 제거되면서 냄새 발생이 최소화 될 뿐 만 아니라 90℃ 이상의 고온으로 증발·건조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및 세균이 사멸, 가축분뇨로 인한 가축질병 전파의 가능성도 완전 차단된다.
 

전기료도 절감
이러한 성능에 비해 ㈜금강테크 감압증발식 정화방류시스템을 통한 가축분뇨 처리 비용은 액비화 대비 1/3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20년 기술력을 통해 응축수를 만들어 주는 열교환기 없이도 증발기에서 그 역할을 병행토록 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까지 획득하는 등 설비 단순화를 통한 생산 및 소모품 비용 절감, 전기료 최소화는 금강테크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내구성도 강화, 72일 연속 가동이 가능해지면서 그만큼 정화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금강테크 백덕수 대표는 “소재와 배관, 제어공학 기술이 총망라 된 정화방류 시스템은 양돈농가들의 가축분뇨 처리 고민을 확실히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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