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부자축산 대표)이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미래축산선진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사진>을 수상했다. 미래축산선진화 유공상은 축산업 발전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계자들의 공적을 기리는 전국 축산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맹종 조합장은 30년간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영암군한우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한우농가와의 상생 및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영암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쉼 없는 경영혁신과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매진한 결과 전국농촌형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4회, 농협의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비롯해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축산육성대상, 축협경제사업대상, 한우개량 최우수축협, 축협 축산업적평가 최우수상, 클린뱅크 그랑프리 달성,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굵직굵직한 수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아들 부부가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집안 내에서도 큰 경사를 누렸다. 이맹종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4일 조합장실에서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정광영)에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진천군 한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서 조합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한우 농가들이 겪는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진천 축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토대 구축을 위해 진천축협과 한우협회 진천군지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영 진천군지부장은 “진천축협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천군 한우산업의 발전과 축협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에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부터 시작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은 올해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해 12월 다수의 종합건강검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안서 검토와 PPT 발표를 통해 자체 건강검진업체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선정했다.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실시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외에 검진을 원하는 조합원 가족도 동일조건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조합원 450여 명과 조합원과 가족 약 300여 명이 수검을 받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매년 대규모 인원의 검진을 조건으로 공개 입찰을 실시해 검진비용을 크게 낮췄다. 고광배 조합장은 “조합원 건강검진은 경영상황이 좋지 않아도 실시한 필수 복지사업으로, 우리 조합이 추구하는 ‘조합원이 잘 사는 복지조합’과도 일치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국내 축협 최초로 축산물 이력정보 QR코드를 개발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 적용,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지난해 말 QR코드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하나로마트 축산물에 부착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소비자들은 하나로마트에서 축산물을 구입할 때, 영수증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생산자, 등급, 생산지 등 이력 관련 정보를 3초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세종공주축협은 QR코드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생산 이력과 가공 과정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알 권리 충족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승 조합장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세종공주축협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알고 구입할 수 있도록 QR코드 개발과 본격 시행에 나섰다”며 “이번 제도가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0일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나눔축산 운동본부와 함께 한돈 500만원 상당을 기부<사진>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회장 이·취임식을 맞이해 전달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미래의 성장 주역인 제주의 아이들이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후원과 봉사 활동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김희석 본부장은 “항상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후원금 전달 및 아동복지시설 한돈 기부, 무료 급식 활동 등 2천425만원 상당을 초록우산을 통해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3일 동광리 노인회관(회장 문병윤)을 방문해 ‘당신의 나눔 모두의 기적’ 나눔행사를 열어 영양이 풍부한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를 전달<사진>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양돈농협에서 동광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돼지고기 전지 80kg을 전달해 쌀쌀한 바람과 눈이 내리기 시작한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됐다. 문병윤 회장은 “신년부터 제주양돈농협에서 저희 동광리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올 한해 제주양돈농협의 가는 길이 꽃길 같기를 기원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바람이 많이부는 차가운 날씨인데 남은 겨울 어르신들이 몸 건강히 보내시고 따뜻한 봄날까지 편안히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이 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제주양돈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사진)이 전국 농·축협이 연체율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효율적인 연체율 관리를 통해 클린뱅크를 달성하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과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해 대전축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대전축협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연체비율을 0.98%로 낮추고, 대손충당금 적립률 132%를 기록하며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골드 등급 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는 농협중앙회의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농·축협 평균 연체비율 4.03%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과다. 이러한 결과는 대전축협 직원들의 꾸준한 연체율 감축 노력과 자산건전성 강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1천억 원의 여신 증가 속에서도 연체비율을 0%대로 유지했으며,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13일 기준으로는 여신 93억 원의 순증을 기록하며 대전 지역 14개 조합 중 여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전축협은 지난해 4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제고, 내실경영 통해 모범적인 조합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2025년도 첫 가축시장을 개장<사진>, 성황리에 거래를 완료했다. 이날 가축시장에서는 함박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농가들이 시장을 찾았으며, 총 63두(암소 26두, 수소 37두)가 출품돼 61두(암소 25두, 수소 36두)가 낙찰됐다. 김용관 조합장은 “최근 2년간 서귀포시축협은 한우 품질 개량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가축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제주시와 육지에서 온 상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며, “오늘도 많은 분들 덕분에 거의 모든 소가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가축시장을 찾은 한 상인은 “제주 한우가 육지 한우보다 낮게 평가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직접 방문해 보니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현재는 매달 한 번씩 제주에 내려와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축협은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과 암소검정사업을 통해 유전체 분석과 친자 확인으로 혈통을 정립하고, 저능력 암소 도태를 지원하며 농가의 개량 방향을 설정해왔다. 올해는 두 개 사업에 모두 참여한 농가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저탄소·저밀도 사육…스마트 축산 선도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대통령상에 경기 파주연천축협 조합원인 이종화(이정목장)씨가 선정돼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사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축산업을 영위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가시적 성과를 낸 축산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예선평가를 거쳐 본선평가에서는 정부기관,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로 선정돼 축산업 전문성을 인정받는 뜻깊은 상이다. 이정목장은 목장경영에 저단백 동물복지 사양관리 방법 개발과 가축의 스트레스 저감 및 경제수명 개선에 맞춘 개량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낙농업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자체 개발한 TMR과 더불어 저메탄 사료 급여로 탄소중립 사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저밀도 사육을 통한 축산 환경개선 및 스마트 축산을 적극 도입했다. 또 대외적으로 냄새 해결을 위해 방취림 및 벽화 조성을 통해 자연 친화적 축산환경을 조성했으며, 주기적으로 축사 바닥 및 퇴비사를 교반하며 암모니아 저감제를 살포하고 있다. 또한 주변 경종농가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총국장 홍성범)은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을 방문해 2025년 경기북부지역 농·축협 내 NH농협생명 1호 가입을 기념하는 감사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새해 첫 계약을 성사시킨 고양축협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홍성범 총국장은 유완식 조합장과 계약 추진 직원인 최금주 차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생명의 2025년 주요 추진사항과 지원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경기북부지역의 1호 계약은 지난 1일 고양축협 본점에서 체결됐다. 계약 상품은 ‘행복을담은NH종신보험'으로, 50대 남성 고객이 가입했다. 이 상품은 납입보험료 한도 없이 비과세가 가능하며, ‘노후자금 설계 전환' 특약을 통해 사망 보장과 함께 계약자 적립액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다. 홍성범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 국장은 “올해 농협생명 개인 연도대상 금상을 배출한 고양축협에서 2025년 1호 가입이 이뤄진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김호상·광주축협장)는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협의회원 16명 중 13명이 참석했으며,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 친환경방역부 민병민 부장 등도 자리해 배합사료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이 발표한 2024년 배합사료 시장 분석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국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967만4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7천 톤(0.2%) 증가했다. 반면 계통사료 생산량은 601만7천 톤으로 13만7천 톤(-2.2%) 감소했다. 계통사료 중 농협사료가 344만1천 톤, 가공조합이 271만3천 톤을 생산했으며, 전체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30.6%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특히 농협사료는 16.4%, 가공조합은 1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비육사료 생산량은 509만1천 톤으로 2.6% 감소한 반면, 낙농사료는 116만8천 톤으로 2.4% 증가했다. 양돈사료와 양계사료는 각각 0.3% 감소와 1.8% 증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영남권(경북·경남·부산·대구·울산)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34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사업추진 방향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별 집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13일 중부권(경기·강원·충북·충남·세종·제주·서울·인천·대전) 상임이사를 대상으로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1차로 열렸다. 이어 15일에는 호남권(전북·전남·광주) 교육이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영남권 교육은 3차이자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5년도 중점 사업추진 방향 △여신 및 여신 투자 심사 △리스크 관리 △수신 △디지털 서비스(콕뱅크 포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소비자 관리와 자산운용,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경제금융 동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권역별 집합교육을 통해 2025년의 사업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하며, 각 지역 농·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