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전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의 이념을 충실히 수행하고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다. 보령축협 직원과 농협보령시지부 직원들 10여 명은 지난 13일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으나 일손 부족으로 감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가뜩이나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힘든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이날 직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보령시 외곽에 있는 조합원의 600여 평의 감자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 수확에서 포장까지 일손을 거들었다. 보령축협 직원들은 앞으로도 농촌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조합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은 지난 5일 미추홀구 인천축협 본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 <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한국자유총연맹 미추홀구지회, 스텔라의 집, 불국원 미타사 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내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자유총연맹 미추홀구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옹호와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는 단체이다. 스텔라의 집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자들을 위한 공동생활시설을 운영 중이며, 불국원 미타사는 2021년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지난 17일 염소 경매시장을 첫 개장<사진>하고 본격적인 염소경매를 시작했다. 이날 염소경매시장에는 총 251두의 염소가 출장해 축협이 사전 준비한 물량을 초과해 비육우 계류대까지 가득 찼으며, 첫 경매시장 개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남지역은 물론 서울, 경북 경주, 전북 부안 등 6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전자경매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염소 경매는 46농가에서 출품한 251두 중 232두가 경매로 거래돼 92%를 상회하는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차별화된 염소 하차 케이지와 유도로는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강진완도축협은 앞으로 월 2회(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염소 경매시장을 정기 개장할 예정이며 염소 양축농가들의 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하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염소 경매시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 관내에는 염소 전문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염소 사육규모는 지난 2023년 12월말 현재 강진군 37농가에 7천358두, 완도군 58농가에 7천346두가 사육되고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염소산업은 성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김경호·창녕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13일 순천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원 15명과 강문규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김주환 경남축산사업단장, 전용호 경남채권관리현장지원반장 등이 함께 했으며, 경남축산사업 당면현황과 경남상호금융 연체채권 현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승인 의결과 함께 김경호 현 회장을 재추대하고 방기선(양산기장축협) 상임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사에는 최창민(김해축협)·권동중(함양산청축협)·유경도(합천축협) 상임이사, 감사에는 김하진(거제축협) 상임이사, 간사에는 오길주(의령축협) 전무가 유임됐다. 회장으로 재추대 된 김경호 회장은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 회기에도 협의회 발전과 축협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매월 15일 개장하는 스마트가축시장이 이번달에는 지난 15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14일 개장<사진>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71두가 출품돼 67두가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수송아지 평균 낙찰가는 315만원, 번식우 평균 낙찰가는 284만원, 총평균 낙찰가는 308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남원읍 수망리 김재종 농가의 수송아지가 515만원에 낙찰돼 이번 경매에서 수송아지 부문에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표선면 하천리 한마음농장(대표 강덕규)의 번식우가 613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번식우 부문 최고가를 기록한 한마음농장은 제주의 대표적인 육종농가로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 지속적으로 번식우를 출하 중인데 해당 경매시장에서 매번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에 4마리의 번식우를 출하해 평균 5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낙찰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용관 조합장은 “강덕규 농가의 우수한 품질 관리와 사육 기술이 경매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다른 농가들도 이러한 사례를 본받아 더욱 높은 품질의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1회 ‘파주시 한우·젖소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경기 제1회 파주시 한우·젖소경진대회에서 젖소 부문 그랜드챔피언에 정진목장의 ‘정진 리틀 락 도오맨 824호’가, 준그랜드챔피언에는 박필목장의 ‘박필 센트리 애이크맨 290호’가 각각 선정<사진>됐다. 한우 부문에서는 경산우 대상에 광탄면 조영균 씨가 출품한 한우가, 미경산우 대상에는 파평면 장영재 씨가 출품한 한우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파주시와 파주연천축협이 후원하고, 파주시 한우·젖소 경진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파주연천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파주연천축협 관계자는 “이 대회는 객관적인 한우·젖소 개량 평가로 미래 개량지표를 제시하고 한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보다 깨끗하고 친근한 축산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유제품과 육류 소비 촉진을 통한 축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우 부문에는 혈통등록우 이상 개체 5개 부문에서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 2, 3부 등 27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고, 젖소 부문에는 젖소개량사업 참여 농가들이 3세대 이상 혈통등록우 7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3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간담회’ <사진>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양돈농협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업체가 제주지역 양돈농장의 냄새발생 및 관련 민원에 관해 중점적으로 대응하고자 운영되는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은 미생물 제제 살포를 통해 냄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방제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농가 컨설팅도 병행하여 냄새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과 4개 방제업체는 간담회에서 지난 1월부터의 민원 통계를 바탕으로 현황점검 및 효과적인 냄새민원 대응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작년 대비 민원이 감소했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냄새민원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방제단 운영을 강화하여 근본적인 해결에 다가서고, 우리 조합과 행정기관, 농가, 방제업체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전형욱)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축협 구매·지도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우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사진>했다. 이번 교육은 축협 구매·지도계 실무자들에게 한우 사육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축산현장에서의 컨설팅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윤충근 수의학 박사를 초빙하여 한우 번식우의 영양 및 사양 관리, 질병 예방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했다. 전형욱 지사장은 “앞으로도 축산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농가, 축협, 그리고 농협사료가 함께 상생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예수금 2천억 달성탑 수상…비전 선포식도 마련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이 지난 20일 청주시 북이면 현지 조합 본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선영 낙농진흥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의영·변종호 충북도의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황종현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내빈들과 조합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화식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조합이 설립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다른 조합들에 비하면 짧은 역사라 할 수 있지만 경제사업 규모가 1천억원이 넘어섰고, 신용사업이 개점 15년 만에 예수금 2천억원 돌파, 대출금 1천600억원이다. 앞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집유사업 확대, TMR사료공장 신설 등 다양한 경제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은 그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조합사업에 보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정제액비 활용 퇴비 입상화 개발…해외진출 신호탄 기대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은 조합이 설립 운영하는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대표 조석형)에서 정제액비를 활용한 입상 가축분퇴비의 베트남 수출에 성공<사진>, 국내 가축분뇨 처리에 새로운 전기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정제액비를 활용한 퇴비 입상화에 성공하고 지난 11일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은 당진낙협과 낙농, 양돈농가의 출자로 2013년 설립되어 가축분뇨를 활용해 퇴·액비를 생산하는 공동자원화 시설인데 하루 분 100톤, 뇨 100톤을 처리하며,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약 51억원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퇴비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축분퇴비에 정제액비를 첨가해 입상(그레뉼) 형태로 만든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과 ㈜에스더블유티(대표 김상민)의 협업으로 1년여의 연구개발 결과물로 특히 연구개발 과정에서 성형과 건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형상이 고르고 쉽게 변형되지 않도록 가공하는 방식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조합 운영에 또 다른 활력을 주고 있는 여성회의 정기총회 및 워크숍<사진>을 열어 조합의 새로운 리더로서의 여성회원들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은 지난 11일 정창영 조합장과 여성회 회원 및 임직원 등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 공장과 부안 내소사에서 여성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갖고 여성회 회원들이 조합에서의 역할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신규 여성회 회원들은 신규 조합원 및 회원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논산계룡축협 여성회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논산계룡축협 발전에 적극 참여해서 여성회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여성회 운영현황보고에 이어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2024년도 여성회 행사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화합과 단결로 조합발전을 견인하는 여성회가 되기로 의지를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지난 14일 조합 한우생축장에서 ‘2024년도 우량암송아지 분양’<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우량암송아지 분양행사에서는 조합 한우생축장에서 체계적으로 개량된 우수한 혈통의 암소에서 생산한 10~14개월령 우량암송아지를 선발해 농가당 2마리씩 총 26마리를 분양했으며 마리당 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우 개량을 통한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한우사육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시행하고 있는 여수축협 우량암송아지 분양사업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에 걸쳐 우량암송아지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축협의 우량암송아지 분양방식은 사전에 적정한 기준가격을 정해놓고 분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경매를 통해 분양할 경우 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 분양받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처럼 우량암송아지를 기준가 산정을 통해 일반 경매분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하고, 마리당 30만원의 보조금까지 지원해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계수 조합장은 “조합원농가의 실익증진과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7년 전부터 우량암송아지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