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대설, 한파로 인한 가축과 축산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0.5℃)과 비슷하고 강수량도 평년(89.0mm)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축 및 축사시설 안전관리와 축사화재 예방을 통한 농가 재해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축산재해 대책 상황 전담팀(TF팀) 운영 ▲가축 및 축사시설 등 축산재해 예방요령 홍보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 추진 ▲폭설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한파, 대설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와 축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반, 기술지원반, 신속대응반 등 3개반(16명)으로 구성된 ‘겨울철 축산재해 대책 상황전담팀(TF팀)’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며 시군 지역축협·축산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대응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 내 적절한 보온과 난방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 누전 및 화기 부주의로 인한 축사 화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1월 21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축산진흥원 제주마 공개 경매’<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는 축산진흥원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서귀포시축협에 위탁 경매를 의뢰해 개최하게 됐다. 이날 제주마 공개 경매에서는 자마(5~6개월) 23마리(암컷 9마리, 수컷 14마리)가 출품돼 경매가 취하된 1마리를 제외한 22마리가 모두 낙찰됐다. 낙찰가격은 최고가 400만원, 평균 138만원(암컷 160만원, 수컷 118만원)을 기록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총 23마리가 출품돼 경매 참가자도 적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경매를 마칠 수 있었고 유찰 없이 모두 낙찰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매년 1회 축산진흥원에 위탁 의뢰를 받아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공개 경매를 진행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11월 22일 ‘럼피스킨 확산방지,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한우 사육농가에서 우리나라 최초 발병해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충주시 관내에는 지난 11월 6일, 11월 11일 2건 의사 환축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주축협은 지자체와 협력해 럼피스킨 백신 공급을 위한 냉동탑차 지원, 가축 백신 접종 및 발생 농가 살처분 지원,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발생지역 방역대(3~10km) 소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오후택 조합장은 “아직도 럼피스킨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병하고 있어 모든 한·육우, 낙농 사육농가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전개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럼피스킨이 종식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와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11월 24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조합장)와 함께 화재 피해복구 지원비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1월 13일 축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재현장을 방문한 참석자들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피해농가를 격려하면서 전소된 10개동 축사의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복구 지원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피해농가는 화재로 인해 축사 12동 중 10동이 전소되고 사육중이던 40일령의 육계 8만수가 폐사하여 소방서 추산 약 9억5천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탁 본부장은 “기르던 가축이 폐사하여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다”며 “전남농협은 어려울 때 나눔활동을 통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농업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육가공장 등 위해요소 차단 생산환경 조성 정기적 위생 교육 통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성문·사진, 이하 대구축협)은 ‘축산업의 미래는 소비자에게 달려있고, 소비자의 신뢰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서 시작된다’는 경영방침 아래 1995년 육가공 1공장, 2013년 육가공 2공장 설립 후 지속적인 생산 환경 개선 및 위생·품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축산식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매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실시하는 축산물 위생안전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검사 실습에서는 식중독균 검사기법 중 시약 및 배지 제조 방법과 결과 판독, 살모넬라균 등 축산물가공현장에서 평소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에 적극 참여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구축협 자체적으로도 정기적인 위생안전 교육 시간을 마련해 직원 간 맡은 부문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위생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 공급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축협 육가공공장은 20년 연속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월 18일~19일 2일간에 걸쳐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린 대통령배 경주마 대회 ‘제주농축산 특산물 할인행사’<사진>에 참여해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강원명 친환경축산정책과장 등 제주행정과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과 부영석 용인육가공장장 등이 참석해 제주 돼지고기를 비롯한 제주 특산물 홍보에 앞장서 활기를 더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제주와 제주축산물 우수성을 알리는데 전국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제주도니’의 브랜드가치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 직원봉사동아리는 지난 11월 19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문화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제주케어하우스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또한, 이용장애인과 함께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관람 및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미정 제주케어하우스 원장은 “장애인들의 나들이는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라 어려움이 있지만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 속에서 자연과 햇살을 느껴 행복했다”며 “나들이를 준비해 준 제주양돈농협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종헌 제주양돈농협 신용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장애인들과 직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외부나들이를 할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은 제주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양돈농협 직원봉사동아리는 2011년 11월부터 매월 1회 중증장애인시설인 제주케어하우스를 방문해 청소, 나들이, 말벗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객 맞춤형 상품 확대…편익증진 기여 목포무안신안축협이 하나로마트 2개 점포를 신설하고 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고삐를 당겼다.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1월 27일 하나로마트 무안점과 해제중앙점을 개점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하나로마트 무안점<사진>은 기존 무안군 무안읍 면성1길 54에 위치한 녹색한우타운을 하나로마트로 리모델링했으며, 해제중앙점은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해제중앙지점 옆 임대매장을 하나로마트로 리모델링했다. 하나로마트 개점을 기념해 지난 11월 2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일간 축산물 파격 할인 행사와 함께 사은 대잔치를 진행한다. 축협 관계자는 “신선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우수한 먹거리, 고객 맞춤형 상품 확대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사료비 폭등, 한우가격 하락, 럼피스킨 발생 등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자 사료 구입비 1포당 1천원(10억원)지원, 출하선급금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현장 의견 청취·현안대응 머리 맞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1월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청년양돈발전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청년양돈인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조합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주역인 청년조합원의 참여기회 확대와 청년한돈인들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발족된 청년양돈발전위원회는 이날 두 번째 위원회 개최를 통해 조합과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와 지혜를 공유했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그동안 민원과 규제, 질병, 가격하락 등으로 한돈산업에 각종 어려움들이 엄습해왔지만 한돈인들은 저력을 발휘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왔다”며 “부경양돈농협은 청년한돈인들의 지혜를 조합사업에 반영하고 급변하는 한돈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돈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청년양돈발전위원회 위원들은 2024년 조합 사업계획과 조합원 지원사업 개편사항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가정한 대책 방안과 적정 돈가 유지를 위한 방안 마련, 상품성 개선을 위한 제일리버스 시설점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식 조합장은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상세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사진)은 최근 유행 중인 럼피스킨뿐만 아니라 AI, ASF 등 가축 전염병 예방 및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방역약품 2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3년 한 해 동안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통해 구충제 4천500만원, 파리약 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가축의 섭취량 저하와 증체량 감소가 발생함에 따라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1억5천500만원을 지원해 총 2억4천만원의 약품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축산경제가 위기인 이때, 가축 전염병 예방과 축산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농가들의 실질 소득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무이자로 지원 청주축협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으로 한우 송아지 거래가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1월 20일부터 가축시장 경매 출하 대상우에 대해 조합 자체자금으로 선급금을 무이자 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청주 가축시장 경매 출하 조합원으로 7개월부터 11개월 송아지(수송아지 300만원, 암송아지 200만원)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선급금 운용기간은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며 필요한 조합원은 청주축협 지도계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범 조합장은 “한우농가 조합원들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 및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악성질병 발생 등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가축시장까지 폐쇄되어 농장경영에 어려움이 매우 커 긴급히 조합 자체자금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사진)은 지난 11월 24일 임시총회를 대면 행사로 개최 대신 서면을 통해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경영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유통 다변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직역량을 확충하며 계통 간 소통 및 상생협력으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축협의 2024년 경제사업 규모는 350억8천500만원, 신용사업의 경우 예수금은 11% 증가한 4천850억원, 대출금은 10% 증가한 3천850억원, 정책자금대출금은 11% 증가한 250억원으로 책정했다. 생명보험 25억원, 손해보험 25억원이다. 출자금은 11%가 늘어난 76억원이다. 교육지원사업비는 16억1천200만원으로 22억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임한호 조합장은 “2023년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본점을 조합원들의 접근성이 좋은 통진으로 새롭게 신축해 이전도 마무리했다”고 밝힌 후 “악성 가축질병 발생은 그동안 자식처럼 애지중지 사육하던 가축을 하루아침에 땅속에 묻어야 하는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 및 예찰 활동으로 스스로 우리 농장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