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26년 준공 목표 내년 초 착공…개방형 시설로 충북 보은군은 충북 4단계 균형발전사업비 44억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한우농가들의 개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첨단시설 및 장비를 갖춘 한우개량 연구기지로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은 한우의 우수혈통 유전자 확대 보급, 군 차원의 한우농가 개량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센터 내에는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한우 개량 관련 연구시설과 축산농가 교육관, 실습장 등 한우사육 기술·방역관리 교육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군내 축산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 설계 및 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은군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노후 축사에 IC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축사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7억원을 투입해 마로면 기대리 소재에 총 면적 7천680m², 노후 축사 3개동 시설 보수와 사료 자동급이 라인, 원격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도본부(본부장 윤성훈, 이하 경북농협)은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충남지역의 소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94대(경북 88대, 대구 6대)를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 발생한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병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경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방역의무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사항 이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관내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14개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아울러 축산농장은 주변 모기, 진드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과 축산 관련 종사자는 농장 출입 최소화, 부득이하게 방문하는 경우는 농장출입 전후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SNS 등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비축기지 방역용품(생석회 54톤, 소독약 150리터, 방역복 2천200벌)을 추가 비축해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에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농협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확산됨에 따라 합천축협 방역단을 통한 긴급방역을 실시<사진>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발생하는 1종 전염병으로 현재 대만, 몽골,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경기, 인천, 충남 등 서해안 벨트에서 충북, 전북, 강원 등 점차 내륙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합천군 역시 럼피스킨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농가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질병의 전파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사 인근에 살충제 및 소독제를 활용한 방역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용준 군축산과장은 “럼피스킨병은 유입 경로가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한 것으로 차단 방역이 쉽지 않은 만큼 농장에서의 차단 방역이 중요하며, 임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욱 조합장 역시 “럼피스킨병은 농장주의 차단 방역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철저한 축사 방역과 함께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외출 후에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지난 5일까지 도내 전 지역 소 농가 7천835호에서 사육하는 46만5천599두에 백신 접종<사진>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젖소 농장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김포, 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6건이 발생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10월 29일 새벽 1시 인천공항에서 특별화물로 백신을 공급받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전 10시까지 20개 시군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백신 접종 반(121개 반 284명)을 편성해 긴급 접종을 실시했다. 긴급백신 접종은 당초 11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0월 29일 기준 백신 접종은 3천282호 19만5천930두에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 대상 7천835호 46만5천599두의 42.1%에 해당한다. 도는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한 매개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매일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사진)은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에서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 및 무료시식회를 열어 보령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보령축협은 전국한우협회 보령시지부(지부장 김경석)와 함께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농업활력화대회에서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무료시식회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20∼30% 할인 판매해 큰 호응 속 총 7마리 분량의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우협회 보령시지부는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에 등심 60kg, 불고기 80kg을 준비해 관광객들은 보령한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 축협과 한우협회 보령시지부는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한우고기 무료시식회를 통해 보령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과거 명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세중 보령축협은 “이번 할인판매로 전국에서 보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령한우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한우고기의 소비확대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이루며 한우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은 지난 10월 27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 돕기 나눔축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먹는 날(11월 1일)’을 맞아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불고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남원축협과 한우협회 남원시지부가 공동으로 성금을 모금해 한우불고기 200kg(7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경석 조합장은“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한우농가의 도리라고 여겨지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축산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소비자와 이웃에 사랑받는 축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 남원축협과 남원한우협회의 나눔축산운동에 감사드리며 이웃들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이하 농단연)가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회 간사인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사무실에 개정안 통과 촉구 건의문을 전달<사진>했다. 농단연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11일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농해수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법사위는 범 농업계 의견을 담은 개정안을 심사 범위를 벗어난 문제 제기를 통해 법안처리를 지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농업계에서는 농협 정체성 확립과 기능 확충을 위한 요구가 이어져 왔고, 오랜 기간 농민과 농협, 정부와 국회에서 협의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 농협법 개정안”이라 강조하고 “잦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어려움에 처한 농업 현실을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농협이 조직 쇄신을 통한 자율성과 자치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강도용 농단연 상임대표(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와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연합회장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양산시지부는 지난 10월 25일 양산 M컨벤션 웨딩홀에서 제12대·13대 지부장 이 취임식 및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임기동안 양산시지부를 이끌어 갈 조용래 호의 출범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문석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지부장들은 물론 나동연 시장과 도의원, 김원묵 농협양산시지부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 심재강 양산기장축협장, 유관기관장, 한돈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오승주 지부장의 이임과 조용래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 2010년 2월 임기를 개시해 13년 6개월 간 지부장으로 활동해 오며 양산지역 한돈산업발전과 한돈농가 권익 보호를 위해 열정을 바쳐 온 제12대 오승주 지부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양산시지부를 이끌었던 시간은 큰 보람의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게 된 조용래 지부장 및 지도부를 중심으로 더욱 화합하고 단합해 양산지역 한돈산업의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임기 동안 양산시지부를 이끌어가게 된 조용래 신임지부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축산환경 개선과 분뇨문제 해결을 지상과제로 양산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힘은 한돈농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정재호)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를 통해 우리 돼지고기 ‘한돈’ 알리기에 주력했다.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키 위해 3일간 이어진 한돈 무료 시식회<사진>에는 사천시지부가 준비한 삼겹살과 불고기, 2차 육가공품 등을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긴 행렬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정재호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위축된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한돈 농가들은 수입돼지고기와의 차별화된 돈육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매년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 참가해 한우고기 판매와 셀프식당을 운영해 온 사천축협과 한우협회 사천시지부, 낙농육우협회 사천시지부가 럼피스킨병의 확산으로 인해 부스운영을 하지 않게 됨에 따라 한돈협회 사천시지부가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우리 축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병상 축산과장, 공수의사 총동원 발빠른 조치로 추가 확산 막아 “신속한 백신접종만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책입니다.”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에 대응해 백신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화성시 이병상 축산과장. 화성시는 지난 10월 23일 우정읍 화수리 농가에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되자 5일 만인 지난 10월 28일 화성시 사육 소 전 두수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 이 과장은 “신속한 백신 접종만이 농가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며 “가용 가능한 공수의사를 최대한 동원하는 등 발 빠른 조치로 화성시 관내에서 소를 사육하는 1천100여 농가 5만9천여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성시는 럼피스킨병 발생 7개 농가 378두를 살처분하고 잔존물도 말끔하게 매몰하는 등 추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성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축산업이 안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자체이다. 한우·젖소 만 1천100여 농가 5만9천두가 사육되고 있다. 화성시는 현재 읍면동에서 운용하는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15대와 보건소 18대, 광역방제기 2대 등 34대의 방역 차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1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상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익산시 방역팀과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매일 소 축사 주변 소독 및 흡혈곤충 방제를 위해 연막 소독<사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농가에 자발적인 방역을 위해 SMS 발송으로 발생 현황 안내 및 현수막 등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심재집 조합장은 “인근 지역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병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상시방역체계 유지로 소독약, 생석회를 조합원에게 공급해 주고 있다. 럼피스킨병 심각 단계에 따라 소 사육 농가는 행사 및 모임 자제와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지역에서 정성스럽게 생산한 우리 한우 맛 보세요~.”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지난 10월 28일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김해진영단감축제 현장에서 한우의 우수성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사진>를 펼쳤다. 김해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진영단감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등심과 불고기 등 한우고기 무료시식을 진행한 김해시지부는 김해지역 한우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시식회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나누고자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한우국거리와 불고기거리, 육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해시지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인해 한우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럴 때 일 수록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려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무료 시식회에는 홍태용 시장과 김정호·민홍철 국회의원도 방문해 한우 사육 농가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