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관내 각종 축제·행사 연계 기획…시너지 극대화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사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축제 및 행사 통합 방안에 따라 축산 분야의 주요 행사(홀스타인 품평회, 한우 축제 등)와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 음악협회 연주회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행사로는 ▲고급육 한우 할인 판매 및 구이존 ▲홀스타인 품평회 ▲우유 시식 및 할인 판매 ▲먹이 주기 체험 ▲치킨과 막걸리의 만남 ‘치막 파티’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축산 기자재 전시 판매 ▲포천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 판매 ▲한우 갈비 바비큐 시식회 ▲승마 체험 등이 마련됐다. 1일차에는 홀스타인 품평회와 그랜드 페스티벌 기념식이 열렸고, 2일차에는 포천한우 음악회, 3일차에는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가 개최됐다. 특히 포천축협은 행사기간 한우 60마리를 할인 판매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제15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에서는 창수면 덕흥목장의 박호진 씨가 출품한 ‘토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6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춘일 한돈협회 부회장 및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민영 회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축사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충북도가 악성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전국 축산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가축질병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신규사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책, 탄소저감사료 보조사업, 한돈 ESG 나눔사업, 추가예산 지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달 30일에 전 지부장과 현 임직원들이 참석해 충북 한돈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단합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와 논산시는 지난 5일 논산 부적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에서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가상 방역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관계 기관 및 생산자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해, 도내 야생 멧돼지로부터 ASF 항원이 검출되고, 인근 돼지 사육 농가에서 폐사가 잇따른 경우를 시뮬레이션했다.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ASF와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살처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동원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관련 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ASF·구제역 접수 시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 출동 및 시료 채취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살처분 및 매몰 △이동 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연체비율 낮춰 건전한 자산관리 능력 인정받아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지난 9일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2024년 ‘7월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사무소상’을 수상<사진>했다. 이 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고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을 증대하는 손해보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지역 경제가 둔화되고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을 통해 축협의 신뢰도를 견인한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보험사업의 괄목할 실적 향상 더불어 최근 금융업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체율 상승 속에서도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연체비율은 0.58%에 불과해 건전한 자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축협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합원들에게 농업인안전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농기계안전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등 정책성 보험에도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다가오는 수확철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의 조합원 박광춘·이은정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수상<사진>했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하며 농가 소득 증진과 과학 영농,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광춘·이은정 부부는 2008년 고향인 영동에 정착해 포도, 복숭아, 벼를 재배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한우 사육을 시작해 현재 200여 두의 한우를 일괄 사육하고 있다. 이들은 사료비와 경영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만여 평의 조사료 포지에서 옥수수, 수단그라스를 직접 생산 자급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박광춘 씨는 충북한우 고급육생산연구회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고급육 사양 관리 기술을 디지털 축산에 접목시켜 경영비 절감과 농업 소득 증대를 이뤄 주목받았다. 한우 영동군지부 부회장으로서 축산경영인과 후계농업인 간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가교역할로 지역 사회에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도 힘써왔다. 구희선 조합장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실증 사례 통해 뚜렷한 육량 증가·육질 개선 효과 확인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고급육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 거창韓 EMF(Enzyme Mix Fermented-ration, 효소혼합발효사료) 신제품 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거창韓 EMF’는 효소와 TMF(혼합발효사료)를 결합한 신개념 발효사료로, 반추위 내 섬유소 이용성을 극대화해 육량 증가와 육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축협은 2004년 TMR(완전혼합사료) 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내 고급육 생산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거창韓 EMF’는 기존 TMF의 발효 한계를 넘어선 3세대 사료로, 사육 기간 동안 소의 성장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발표회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된 ‘거창韓 EMF’의 우수 실증 사례가 소개됐다. 실증 결과에 따르면, 58두의 출하 성적은 도체중 491kg, 1++ 등급 출현율 74.1%, No9 출현율 46.6%, 등심 단면적 105㎠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 대비 육질 등급 33.9%, 도체중 24.5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농협·수원화성오산축협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와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9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맞이 한우 소비촉진 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한우 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장, 최호영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이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한우를 시식할 기회를 제공해 한우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촉진에 힘섰다. 이번 시식회는 한우 가격의 장기적인 하락세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지원하고,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옥래 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식문화 변화, 경기 침체로 인해 축산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우리 한우를 즐기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빠르게 신고하GO! 바로바로 방문하GO!’ 라는 주제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날로 심각해지는 금융사기의 최신 수법과 사례를 알기 쉽게 동영상을 통해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조치방법 등을 교육했다. 영암축협은 갈수록 지능화되어가는 수법에 대비하고자 조합원 및 고령 고객들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고예방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속가능 축산 인프라 구축…희망농업·행복농촌 기여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이 지난 10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로부터 ‘새로운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사진>했다. 이 상은 농협의 핵심가치인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을 충실히 수행해,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구현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지역사회 기부 활동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신규 하나로마트와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합 상호지원자금과 도농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지역 농·축협 상생 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장 조합장은 화성호에 친환경축산단지를 조성해 자연순환형 생산시스템을 완비하고, 이를 세계적 명품 축산단지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수원화성오산축협이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온 결과”라며, “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6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4년 축종별 교육 일환으로 양계 사육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양기술 교육<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중소가축 교육이 연기된 가운데, 양계와 양봉 교육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참석해 양계농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축산 농가의 소득이 농업인들보다 높지만,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주시가 축산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축산분뇨처리 문제를 축협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축산업은 농촌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업 예산을 확대 편성해 농축산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ASF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해 중소가축 교육은 연기됐지만, 양계 및 양봉 교육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충우 시장의 관심 덕분에 자원화센터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고, 미생물 사업도 원활히 진행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기침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 송석만 조합장이 지난 6일 농협중앙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사진>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희망농협 행복농촌을 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실현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조합장에게 수여되는데, 송석만 조합장은 그간 농협중앙회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으로 경제사업 기틀을 마련했으며,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했다. 또 조합원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배합사료 할인판매를 실시, 조합원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키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송 조합장이 이번에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송석만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을 위한 음성축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이 꼭 필요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특정 정액 쏠림 및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한우 비육용 정액 생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해축협은 지난 6일 조합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사육 중인 수소의 정액 채취를 시작<사진>했다. 김해축협이 비육용 정액 생산을 위해 사육하고 있는 수소는 KPN 354-1009-1416과 KPN 626-950-1002의 혈통으로 이어진 개체로, 모와 외조모 역시 초우량 암소, 혹은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후 전 두수 공란우로 활용될 만큼 번식우로서 훌륭한 가치를 지닌 개체로부터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축협은 이번 정액 생산량이 각각 150스트로, 총 300스트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해축협은 올해 말까지 인공수정을 완료하고, 남은 정액은 전량 회수할 계획이다. 송태영 조합장은 “경제동물의 최종 목표는 농가들이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고급육 생산에 갈증을 느끼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우 비육용 정액은 희망 농가에게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인공수정 시 수정 내역을 김해축협에 신고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