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4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의 안종락 총괄본부장 외 담당자들과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제도와 제주도니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30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만호 조성을 목표로,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종락 총괄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주 양돈농가의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환경관리원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도 활용을 검토하고, 차후 제주의 친환경 이미지를 더해 제주도니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일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4개 방제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추석에 대비하여 많은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동안 살포 될 미생물제제를 확인하고 방제단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운영사업은 제주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양돈농협이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된 4개 방제업체가 지역별 축산사업장 및 주변 주거지역 등에 미생물제제를 살포해 냄새발생 사전적 예방과 냄새민원관리 및 농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범도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퍼포먼스 펼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1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NH참예우 명품관에서 회원 조합장과 이희선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 농협중앙회 전북 관내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사진>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9월이 지났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는 폭염으로 양축 현장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일선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가축 질병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홍창진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이 보고한 8가지 안건을 청취했다. 이어 이희선 전북도 축산과장은 축산업이 직면한 현안들을 설명하고, 2025년 전북 축산 지원사업에 있어 전북도와 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전북농협의 ‘범도민 아침밥 먹기 릴레이 운동’에 동참에 달라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주한오 농가 종합챔피언 차지 울산 암소의 개량성과를 확인하고 한우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개최된 ‘제1회 울산한우경진대회’<사진>에서 주한오 농가가 종합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농협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창현)와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공동으로 울산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한 ‘제1회 울산한우경진대회’에는 울산지역 곳곳에서 내로라는 암소 50두가 출품돼 최고의 자리를 놓고 지존 경쟁을 펼쳤다. 광역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울산한우경진대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정인철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축종별 단체장과 이재식 농협중앙회 이사, 김창현 울산본부장, 부울경축협 조합장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우개량에 열정을 다한 울산한우농가들의 땀의 결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3회에 걸친 대통령상 수상과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우산업에 있어서 입지전적인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오늘 울산한우경진대회가 울산지역 암소 개량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축산농가의 축적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연천군 양계 사육 농가들이 지난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양계산업 발전을 다짐하며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양계협회 연천군지부(지부장 임달수)는 지난 9일 한탄강 매운탕에서 연천양계인의 날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 김덕현 군수,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김미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 양계협회 김경례 파주시지부장,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장, 정화일 연천군 축산과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축협사료, 수원축협사료에서 협찬한 수건과 우산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됐으며, 양계협회 연천군지부는 참석자들에게 계란을 제공했다. 이날 상록수농장 이준식 대표와 서연농장 심인해 대표가 양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임달수 지부장은 “올해 폭염과 폭우, 잇따른 질병 발생 등으로 인해 회원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그간의 노고를 풀고, 양계인들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덕현 연천군수와 군의장, 도의원, 축협조합장 등은 축사를 통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관내 각종 축제·행사 연계 기획…시너지 극대화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사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축제 및 행사 통합 방안에 따라 축산 분야의 주요 행사(홀스타인 품평회, 한우 축제 등)와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 음악협회 연주회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행사로는 ▲고급육 한우 할인 판매 및 구이존 ▲홀스타인 품평회 ▲우유 시식 및 할인 판매 ▲먹이 주기 체험 ▲치킨과 막걸리의 만남 ‘치막 파티’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축산 기자재 전시 판매 ▲포천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 판매 ▲한우 갈비 바비큐 시식회 ▲승마 체험 등이 마련됐다. 1일차에는 홀스타인 품평회와 그랜드 페스티벌 기념식이 열렸고, 2일차에는 포천한우 음악회, 3일차에는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가 개최됐다. 특히 포천축협은 행사기간 한우 60마리를 할인 판매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제15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에서는 창수면 덕흥목장의 박호진 씨가 출품한 ‘토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6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춘일 한돈협회 부회장 및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민영 회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축사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충북도가 악성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전국 축산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가축질병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신규사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책, 탄소저감사료 보조사업, 한돈 ESG 나눔사업, 추가예산 지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달 30일에 전 지부장과 현 임직원들이 참석해 충북 한돈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단합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와 논산시는 지난 5일 논산 부적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에서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가상 방역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관계 기관 및 생산자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해, 도내 야생 멧돼지로부터 ASF 항원이 검출되고, 인근 돼지 사육 농가에서 폐사가 잇따른 경우를 시뮬레이션했다.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ASF와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살처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동원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관련 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ASF·구제역 접수 시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 출동 및 시료 채취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살처분 및 매몰 △이동 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연체비율 낮춰 건전한 자산관리 능력 인정받아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지난 9일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2024년 ‘7월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사무소상’을 수상<사진>했다. 이 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고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을 증대하는 손해보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지역 경제가 둔화되고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을 통해 축협의 신뢰도를 견인한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보험사업의 괄목할 실적 향상 더불어 최근 금융업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체율 상승 속에서도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연체비율은 0.58%에 불과해 건전한 자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축협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합원들에게 농업인안전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농기계안전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등 정책성 보험에도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다가오는 수확철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의 조합원 박광춘·이은정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수상<사진>했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하며 농가 소득 증진과 과학 영농,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광춘·이은정 부부는 2008년 고향인 영동에 정착해 포도, 복숭아, 벼를 재배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한우 사육을 시작해 현재 200여 두의 한우를 일괄 사육하고 있다. 이들은 사료비와 경영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만여 평의 조사료 포지에서 옥수수, 수단그라스를 직접 생산 자급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박광춘 씨는 충북한우 고급육생산연구회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고급육 사양 관리 기술을 디지털 축산에 접목시켜 경영비 절감과 농업 소득 증대를 이뤄 주목받았다. 한우 영동군지부 부회장으로서 축산경영인과 후계농업인 간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가교역할로 지역 사회에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도 힘써왔다. 구희선 조합장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실증 사례 통해 뚜렷한 육량 증가·육질 개선 효과 확인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고급육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 거창韓 EMF(Enzyme Mix Fermented-ration, 효소혼합발효사료) 신제품 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거창韓 EMF’는 효소와 TMF(혼합발효사료)를 결합한 신개념 발효사료로, 반추위 내 섬유소 이용성을 극대화해 육량 증가와 육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축협은 2004년 TMR(완전혼합사료) 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내 고급육 생산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거창韓 EMF’는 기존 TMF의 발효 한계를 넘어선 3세대 사료로, 사육 기간 동안 소의 성장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발표회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된 ‘거창韓 EMF’의 우수 실증 사례가 소개됐다. 실증 결과에 따르면, 58두의 출하 성적은 도체중 491kg, 1++ 등급 출현율 74.1%, No9 출현율 46.6%, 등심 단면적 105㎠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 대비 육질 등급 33.9%, 도체중 24.5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농협·수원화성오산축협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와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9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맞이 한우 소비촉진 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한우 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장, 최호영 경기농협 경제부본부장이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한우를 시식할 기회를 제공해 한우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촉진에 힘섰다. 이번 시식회는 한우 가격의 장기적인 하락세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지원하고,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옥래 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식문화 변화, 경기 침체로 인해 축산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우리 한우를 즐기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