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군은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을 가진 토종벌 품종 ‘한라벌’을 관내 20여 농가에서 1천200여 군으로 증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육성했으며 개량된 회전식 벌집을 활용하면 벌꿀을 채취한 부분에 연중 새로운 벌집을 지을 수 있어 벌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제원면 일원 농가에서 개최된 토종벌 회전식 소초광(벌집틀) 보급 시범사업 평가회에서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벌용 회전식 소초광(벌집틀) 사용을 통한 봉군 관리 편리성을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계 벌 소멸 방지를 위한 기술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한라벌’ 증식을 지원하며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위한 개량벌통 사육기술 보급에 나섰으며 내년까지 2천여 군 이상 증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토종벌 품종 ‘한라벌’ 증식에 나서고 있다”며 “토종꿀 생산이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 사업비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토종벌 생산단지 공모사업 평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경제지주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와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은 지난 14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조합장)와 함께 ‘화재피해 복구를 위한 희망 나눔’<사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20일 전남 곡성군 옥과면 주산리에 소재한 흑염소 농장 축사 화재로 축사 2동이 전소되고 사육중이던 흑염소 800여 두가 모두 폐사해 약 9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축산농가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복구지원비는 전소된 축사 2개동(1천120㎡)을 포함한 피해시설의 철거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화재로 인해 기르던 흑염소가 모두 폐사하여 상심이 크시겠지만, 축산업에 대한 열정으로 꼭 재기하시길 바란다”며 “전남농협과 임직원들은 농업인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미래를 키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녕축협(조합장 이춘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럼피스킨확산방지 깨끗한 축사농장 가꾸기’ 캠페인<사진>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일 축사 및 주변 청소·청결유지’, ‘축사·대인·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 및 매개 해충 방제’를 중점 실천사항으로 현수막 게시 및 SMS 문자 발송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캠페인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춘기 조합장은 “가축질병 차단에 있어 농가의 인식 및 방역 실천이 제일 중요한 첫 번째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창녕축협은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 지정하여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성훈)는 지난 3일 소 럼피스킨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따라 확산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방역대책회의<사진>를 가졌다. 회의 주요안건으로는 럼피스킨병 전국 발생현황과 정부 및 경상북도, 농협의 방역 조치사항,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를 위한 임직원들의 정신무장을 주문했다. 럼피스킨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따라 비발생지역인 경북은 지난 10월 31일에 수입된 백신 210만두 분 중 832천두 분을 도내 시군을 통해 농가에 공급,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럼피스킨 백신 제품별 용량, 용법에 따른 올바른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요령을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축산농가에 지도·홍보 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백신접종을 위한 인력자원을 풀가동하고 있다. 윤성훈 본부장은 “농협의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럼피스킨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정우숙)는 지난 2일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농협 홍경래 본부장을 포함한 시너지협의회 회원들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및 농협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은 31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농촌의 어려운 200여 가정에 전달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정우숙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은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여성조직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이종욱)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9일 농협 내 포직거래장터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김장철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무료시식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축산사업단 직원과 한돈협회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시식회에서 삼겹살과 목살 등 100kg의 한돈을 제공하고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며 참관객들에게 한돈을 보다 많은 애용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는 충남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김장배추를 비롯해 새우젓 삼겹살, 목살 부위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소비촉진활동 또한 전개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실시하는 한돈소비촉진 행사에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리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 붐 조성을 통해 한돈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이 조합장을 중심으로 상임이사와 임직원 모두가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상호금융대출금 사업 확대에 나서 상호금융대출금 4천억원을 달성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품목농협 및 한정된 신용점포 수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20일 자로 상호금융대출금 4천억원을 달성, 농협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임상덕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출금 4천억원 달성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제1금융권과의 대출경쟁 속에서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이미 2022년 3월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대출금 4천억원 달성탑까지 수상한 여세를 몰아 조합 상호금융사업 1조원 시대를 조기에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양계농협의 10월 말 기준 여신규모는 4천292억원으로 충남 농·축협 143개 중 10위, 축협 20개 중 5위, 수신 규모는 4천761억원으로 충남 농·축협 전체 14위, 축협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이·취임식<사진>이 지난 8일 원주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한돈협회 시군 지부장, 사무국장,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상근 회장이 이임하고 이재춘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배상근 협의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의 임기를 대과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특히 자신의 임기 동안 도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인해 양돈농가들을 비롯해 행정, 축협 등 모두가 어려움이 컸지만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회원 농가들이 함께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재춘 신임 협의회장은 한돈 사육 경력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임 회장이 닦아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강원 한돈산업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정보 교류에 우선순위를 둘 것임을 강조했다. ASF로 인한 양돈산업의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해 온 경험을 살려, 현장 깊이 소통하고 양돈농가들의 단합을 이끄는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돈협중앙회 사무실의 이전 문제에 대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수정란 이식 통한 우량송아지 생산 등지방 중점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10여 년째 꾸준히 토바우사료 급여 세종공주축협 컨설팅 지원도 큰 힘 “대상 수상의 원동력은 잘 개량된 송아지와 토바우 사료 급여 및 기본에 입각한 사양관리가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거세우는 바닥관리가 안 되면 등심단면적이 잘 나올 수가 없습니다.” ‘2023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충남 공주시 이인면 도인농장의 편용범(53) 대표는 한우를 키운 지 10여 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충남 고급육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주농고(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하던 편 대표는 지난 2009년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의 도움으로 2010년부터 송아지 20두, 큰 소 10두 로 본격적인 한우 사육을 시작해서 지금은 공주지역에서 앞서가는 고급육 생산농가로 정평이 나 있다. 편 대표는 소 구매 시 엄마와 할머니까지 자질을 보고 구입하고 있다. 편 대표는 86두를 일관 사육하며 자체 송아지를 생산해서 암소는 번식우로, 숫소는 거세비육을 하며 성적이 떨어지는 송아지는 판매하고 있다. 연간 출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가 지난 7일, 창원 힐스카이웨딩홀에서 제14대·제15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10회 경상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주재용 호의 공식적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회장과 신종철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 조성래 창원시축협장, 박종광 경남 가축방역본부장, 이승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장을 비롯해 한돈협회 중앙회와 도의회, 행정,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임 회장의 그간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취임 회장의 임기 시작을 축하했다. 이임 오승주 협의회장은 “도협의회 감사, 부회장에 이어 회장까지 1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젠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협력해 경남도협의회가 한돈산업의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잘 풀어가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주재용 협의회장은 “질병과 민원, 정책 규제 등 한돈산업을 둘러싼 문제해결을 우선 과제로 한돈 농가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경남 한돈인 한마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 이하 축평원)은 지난 3일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송정매일시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교육·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축산물이력제 홍보활동 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하고 축산물이력번호 조회 체험을 한 후 돌림판 게임을 통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장 내에서 구매한 소·돼지고기 경품과 축평원 이력홍보 물품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축평원은 ‘축산물이력정보’ 소비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에 농장경영자, 질병 접종결과, 도체중 등을 상세조회 화면으로 배치했으며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항인 소의 품종, 성별, 등급, 도축일자 등을 첫 조회 화면에 배치해 훨씬 더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비자가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 및 조회을 통해 축산물 등급, 이력, 유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이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시행하는 제도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우리 제주양돈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과 고객이 있어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이 가능했다”며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이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