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우수조합 후원자로 10년간 꾸준히 동참 12월 나눔축산인에 서울축산농협 하재형 부장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1일 서울 오금동 소재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賞)’ 수여식을 진행했다. 12월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하고 있는 서울축산농협 하재형 부장(51)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수의사인 하재형 부장은 1996년 서울축산농협에 입사해 26년 동안 사료사업본부와 지도경제본부에 근무하면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편 나눔축산운동에 정기 후원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축산농협 임직원 222명도 매월 정기 후원에 동참하면서 사회공헌 우수조합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재형 부장은 “나눔축산운동을 처음에는 잘 몰랐다. 조합을 통해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큰 금액이 아닌데 이렇게 격려해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하다. 우리 조합의 많은 임직원이 나눔축산운동을 후원하고 있는데 대표해서 받는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 후원자들은 기부금액이 어떻게 쓰여지
[축산신문] 나. 사육단계별 시설 (2) (1)임신돈사 (2) 임신돈은 군사돈방에서 사양하는 방식과 방목을 하는 방식이 있지만, 토지면적의 확보와 관리 작업의 합리화가 어렵고 경영 규모의 확대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1스톨에 1두씩 수용하는 단독스톨식 돈사가 대부분이다. 가. 임신돈사 설계 임신돈사의 설계에 있어서 임신스톨의 면적은 종돈의 종류, 사양관리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폭 60cm×길이 200~210cm가 일반적이며 스톨은과 같이 일자형으로 설치한다. 나. 급이기 및 급수기 급이기는 현재 스톨식으로 변하면서 많은 두수의 관리를 위하여 스톨 전면에 자동 급이 방식이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일정량을 시간 간격을 두고 걸러 내리는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다. 급수기는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며 사료와 함께 급수 할 수 있도록 사조와 같은 공간 내에 시설한다. 급수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급수기로부터 1분간에 1천500~2천cc 정도의 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시설한다. 다. 바닥재 임신돈사의 바닥재는 분뇨 처리 방법에 따라 다르며 스틸철망이나 콘크리트재가 일반적으로 많으나 주로 내구성이 큰 콘크리트 바닥재를 사용하여 시설을 하고 있다. 임신
<전문>한우사육의 고수와 판매전문가, 축협조합장, 개량 전문가, 축산분야 전문기자가 한 팀을 이뤄 일본의 화우 산업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을 단장으로 꾸려진 화우산업 연수팀은 고베비프의 수출전략, 화우고기의 판매전략, 개량방향 등을 조사했고, 27일에는 일본 미에현에서 열린제71회 마쓰자카육우공진회를 참관했다. 이재윤 회장은 “정말 심혈을 기울여 이번 연수단을 구성했다. 연수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 한우산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연수 동안의 내용을 <한우여, 화우를 넘어 일어서라>라는 코너로 총 3회에 걸쳐 차례로 지면에 소개 한다. 고베비프 관계자 “일본 화우 원류는 ‘조선우’” 고베비프유통진흥위 방문한 연수단 질문에 주저없이 답변 자부심 동시 한우와 다른 세계시장 포지션에 부러움 교차 연수단이 일본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고베비프유통진흥위원회' 다.한우사육두수가 350만 두를 넘어섰고,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한우 수출의 필요성이 다시
[축산신문] 특히 양돈의 경우는 환경 관련 단체의 활동이 강화되면서 국민의 수질 오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인들도 어느 정도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축산분뇨 처리에 대한 연구 및 지원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을 뿐 축사시설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축사시설은 현대적인 축산에 맞게 설계되어야 하며,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제반 요건, 즉 에너지·환경문제·가축의 복지문제 등과 잘 조화하여 설계하지 않으면 안된다.현대 사회에 있어서 축산업이 살아남고 더욱 발전하기 위한 축산의 적응과제를 여섯 가지로 구분하면 첫째, 축산의 발전과 더불어 집중화(concentration), 즉 규모화가 되어야 한다. 둘째, 현대 사회에서의 적응은 질적·양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생산물을 생산하여야 한다. 셋째, 축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노동조건을 향상시켜야 한다. 넷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다섯째,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여섯째, 일반 국민의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의 보호 내지 복지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최근에는 전업화되어 사육두수가 많아짐
[축산신문] 최윤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채식으로 육식과 같은 열량 얻기 위해 증량 필수 생산량 증대 과정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채식주의자는 물론이고 가끔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늘고 있다. 플렉시테리언은 유연하다는 뜻의 ‘플렉시블(flexible)’과 채식주의자인 ‘베지테리언(vegetarian)’을 합성해 만든 단어다. 플렉시테리언은 일주일에 한두 번 채식을 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삶을 실천한다.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플렉시테리언도 점차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2021년 4월 13일자) 검증 내용 1. 채식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육식에 비하여 적지 않다. 채식 지지자들은 채식이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영향을 간과하거나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발생현황중, 경종 부문에서 발생하는 양이 축산 부문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천180만 톤이 더 많으며, 농업분야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연구들은 채식에 따른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그리 크지 않거나 오히려 더 부정
[축산신문] 7. 혹서기 관리 및 시설 더위에 약한 젖소 품종의 특성상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우리나라의 여름철 동안 착유량의 감소 또는 유성분의 변화는 거의 모든 젖소 농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우 농가에서 사용되는 송풍팬 또는 차광막과 같은 시설들이 많은 젖소 농가에서도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만으로는 부족하여 많은 농가들이 안개분무장치 또는 축사 지붕 위 스프링클러와 같은 고온저감시설들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한 비용을 들여 설치한 고온저감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농가들도 상당수 있다. 이것은 그만큼 젖소 농가에 영향을 미치는 무더위에 의한 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없어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개분무 또는 스프링클러 등은 일부 농가에서는 잘 활용하고 있는 반면에 어떤 농가에서는 활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농가들에서는 대부분 높은 상대습도로 인해 젖소의 혹서기 스트레스가 크게 나타난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안개분무 또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강원농협-인제축협 축협 양봉사업소 통해 소초광 500박스 1만개 전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엄경익·횡성축협장)는 지난 21일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과 함께 인제축협 양봉사업소에서 꿀벌 월동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한 축산기자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강원농협, 인제축협은 양봉기자재 소초광 500박스(1만개)를 인제축협 양봉사업소에 기탁했다. 양봉사업소는 이를 양봉농가 80호에 전달했다. 인제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양봉농가들은 응애류, 말벌, 이상기상 등으로 꿀벌이 소실되는 월동피해를 입었다. 특히 인제지역의 경우 사육하고 있는 전체 벌통 중 30% 이상이 꿀벌 약군화 현상을 나타내며 피해 규모가 심했다. 전달식에서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은 “많은 양봉농가들이 축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들어 꿀벌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꿀벌을 사육하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세종 농협강원지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10년 이상 동참해온 우수 법인·개인 회원” 농협사료 정상태 사장과 축산신문 김길호 부국장이 11월의 나눔축산인에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이달의 나눔축산인상(賞)’에 농협사료 정상태 사장과 축산신문 김길호 부국장을 선정하고 지난 9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농협사료의 경우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법인 후원 및 임직원 후원 등에 적극 동참하면서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우수 후원 법인으로 헌신적인 공헌을 했으며 특히, 정상태 사장도 법인 후원과 별도로 11년간 개인 정기 후원을 통해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하는 등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 김길호 부국장은 언론사 우수 개인 후원자로 1992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축산신문에 근무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축산 발전에 기여해 왔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상태 사장은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폭 넓고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
사료회사 컨설팅, 전문 지식 습득 큰 도움 자가TMF 프로그램 기반 등급 출현율 개선 개체별 꼼꼼한 관찰·건강한 소 키우는데 심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황씨한우농장 황인수 대표는 후계축산인이다. 개인사업을 해오다 지난 2018년 정리를 하게 됐고 축산인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약 25년간 한우를 사육해오던 부친을 따라 어린시절부터 집안일을 도와왔기에 축산인이 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황인수 대표가 한우 사육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배합이 좋은 발효사료를 잘 선택하는 것으로 꼽았다. 소를 키울 때 항상 소의 상태를 꼼꼼하게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축산인이 되고나서 ‘일은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하자’는 신조를 갖고 일해왔다”며 “내가 편해야 소들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농장에서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농장 운영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전문적인 축산과 관련된 정보는 사료회사의 컨설팅을 통해 얻었으며, 컨설팅을 통한 자가 TMF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소화율이 높은 자가발효 사료에 조사료를 적절히 배합해 높은 등급 출현율을
30년 경력 베테랑 축산인…친환경·차단방역 매진 올인-올아웃 입식…등급판정내역 데이터 면밀 분석 “미래 위한 과감한 투자 필요…초심 잃지 않을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청산농장 남기석 대표는 가축방역에 대한 대비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과감한 투자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기석 대표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축산인이다. 학창 시절부터 동물 키우는 것을 좋아해 공사장 인부로 일하며 목돈을 모아 작은 우사와 돈사를 직접 설계하고 소, 돼지를 몇 마리씩 늘려왔던 것이 지금의 청산농장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지난 2019년에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아들의 권유로 현대화 돈사를 신축, 가족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기석 대표는 가축질병 차단을 가장 중요시 한다. 아무리 좋은 성적의 농장이어도 질병이 유입되면 그 성적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경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산농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돼지를 사육할 수 있도록 돼지 출하 후 수세, 소독을 철저히 하며 올인-올아웃으로 입식을 하고 있다. 때로는 과감한 투자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남 대표는 “단순히 돈(豚)을 돈(錢)으로 생각하면 과감한 투자를 하기 어려워진다”며 “돼지를
지난 1년 출하성적 기반 2차 걸쳐 심사 경락가 적용, 현장평가 후 최종선정 황씨한우농장, 거세우 1++ 95% 기염 A등급 53%, 전국평균보다 26%p ↑ 청산농장, 돼지 1+ 출현율 66% 전국 평균 대비 30%p 높은 성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시상하는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영예의 주인공이 선정됐다. 대상의 주인공은 황씨한우농장 황인수 대표(대통령상)와 청산농장 남기석 대표(국무총리상)에게 돌아갔다. 올해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선정 과정과 영광의 수상 농가들을 소개한다.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우‧육우‧한돈‧계란 등 축종별로 등급판정결과가 우수한 농가를 선정하는 정부시상 행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며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끌어올리고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수농가 발굴을 통해 선진화된 고품질 축산물 생산 노하우를 산업 전체에 공유함으로써 산업 발전의 기반이 확대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우수농가 선정 어떻게 했나 축평원은 올해 우수농가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출하 성적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악화일로의 대내외적 한돈산업 환경속에서도 한돈자조금은 ‘식량산업’으로서,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울푸드’로서 한돈과 한돈산업이 지닌 가치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을 어루만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파고들었다. 소비촉진에서부터 한돈산업 이미지 개선 사업에 이르기까지 시장과 국민들에게 진심이 전달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진력해온 것이다. 소비자 니즈 다방면 충족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은 가뜩이나 사료가격 폭등과 함께 큰 폭의 생산비 상승으로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한돈산업계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한돈자조금은 이에 따라 자칫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었던 한돈시장 분위기 살리기를 위해 올 한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한돈의 대표적인 기념일 3월3일 ‘삼겹살데이’와 10월1일 ‘한돈데이’를 비롯해 시기별 주요 이슈 등을 활용, 소비자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5월 감사의 달, 휴가, 캠핑, 추석명절 등에 때를 맞춰 소비자들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큰 폭의 할인행사를 비롯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으로 잔뜩 위축돼 있던 소비심리를 되살리는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