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농업인과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자 및 관계자 여러분들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불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과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위기감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정부의 국정 목표와 연계하여, 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재난·질병 대응, 식품산업 육성·수출지원, 농업·농촌 현안문제 해결 등 5대 중점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R&D 기획·관리·평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중장기 경영목표와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산업혁신생태계 조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유동적이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국제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 현상, 국내외 통화 긴축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경제·사회·문화 전 부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될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축산업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환경관리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축산냄새 취약지역 33개 시·군을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농가의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이행 계획 실천을 돕고, 냄새저감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지역주민의 67.0%가 축산환경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가시적인 인식 개선 성과를 실현했습니다.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의 탄소중립·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했습니다.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제도를 운영하여 기존 3급 자격 제도에서 2급 자격을 신설했고, 올해 축산환경컨설턴트 88명을 양성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원은 고객 중심의 사업운영을 중요시하며, 기관 혁신을 위해 핵심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첫째, 탄소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자원의 활용을 다양화하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원화
사랑하는 축산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이 아쉬움 속에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2023년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2년을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고환율,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을 초래하였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가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현장의 전문적인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수행에 충실히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에도 발생하였고 12월 5일 기준 33건이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17일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 가금농가로 확산되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더 이상 발생·확산이 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으로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 관리를 실천하고 또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는 넉넉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가 TMR사료 제조 기술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현장 기술 보급 확대, 열풍 이용 건초 생산시스템 개발 등 조사료 자급률 제고 기반 마련, 가축분뇨 비농업계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고체연료 실용화 기술 정책 지원, 국산 착유 로봇 농가 실증 실시, 동물복지 시설 및 가축관리 기술 개발 등 여러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축산 현장에 다양하고 복잡한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탄소중립·디지털 축산 실현 등 선제적 미래 대응기술 확보와 축산업 현안이슈에 대한 R&D 및 정책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체감형 실용화 기술 발굴과 더불어 다양한 보급 채널 확보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국립축산과학원은 다음 세 가지에 역점을 두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첫째, 탄소중립 및 환경친화적 스마트 축산업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축산기술을 개발하고 축산환경 개선과 가축분뇨 비농업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뜻하는 모든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국제곡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경영에 반영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여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모바일앱을 통해 하나의 통합증명서로 대체한 ‘축산물원패스 서비스’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축산물 이력정보 분석 시스템인 ‘데이터 랩 서비스’는 농식품부 적극행정 표창과 함께 통계청의 국가통계 보급·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경매를 시작함으로써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데이터 기반의 농업이 활성화되고 기계화, 자동화와 같은 정밀농업이 발전하는 등 축산유통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문화는 식품 안전성 확보와 투명한 정보를 요구
시‧군 점용허가 후 축협이 운영…10월 기준 1만7천여롤 수거 부여축협, 조합원 환원사업에 지역 관광 상품 발전 이어져 농식품부, 신규 재배면적 확보 후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키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 생산 진행과정은 하천부지에서 들풀을 활용해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선 많은 준비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관련 법 개정이 필요했으며 경제성 분석 등이 선행됐다. 하천부지의 조사료 재배 및 야초(들풀) 수거 시 하천법 33조 1항과 동법시행령 35조 1항, 소하천 정비법 14조 1항 등에 의해 하천에 대한 점용허가가 필요했다. 하지만 축협이 국유 또는 공유 소유의 국가(지방) 하천부지를 점용허가 받기가 쉽지는 않았다. 점용허가권자는 하천 고유 목적인 유수 피해예방, 수질 보호 및 환경오염 문제로 불허해 농식품부는 시‧군과의 소통 및 신뢰 관계를 강화, 시‧군이 하천부지 점용허가를 받고 축협이 운영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경제성은 어떠할까. 하천부지에서 조사료를 생산할 경우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해 농약 및 비료 사용이 불가능하다.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 생산량 역시 하천부지에서 생산할 경우 ha당 7톤이 생산이 가능해 전답
산·학·연·정 유기적 협력 이끄는 매개역할 강화 소프트웨어 측면 세부적 접근…진일보 이룰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 축산 현장에는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정책의 수용성 및 실효성을 위해 현장과의 밀도 있는 논의와 갈등 관리가 필요하며,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기관으로서 정책수단과 현장상황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28일 제3대 축산환경관리원장으로 취임한 문홍길 원장은 지난 14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산·학·연·정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축산환 경관리원이 매개자이자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홍길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국립축산과학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부서와 미국 농업연구청(ARS) 상주연구원등을 지내며 많은 해외경험을 쌓았다. 그동안 가졌던 축산과 경종농업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발족 후 전임 원장님들의 노력으로 하드웨어 측면의 시스템 구축은 거의 완료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산·학·연·정간 협력 매개자 및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영방식과 조직문화를
[축산신문] (2)분만돈사 분만돈사는 임신한 돼지를 사육하기 위한 시설로서 향후 자돈의 출산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분만돈방은 포유기간에 따라 스톨폭(분만틀)의 적용 크기는 3~4주 이유 시 220cm, 5주 이유 시 240cm 정도가 좋다. 분만돈사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는 모돈과 포유자돈이 요구하는 환경의 조성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현재 분만책은 여러 종류가 있으나 문어발 모양의 하부가 퍼진 모양의 것이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설치된다. 분만돈사는 질병 및 외부인의 접근, 환경에 민감하므로 대부분 무창돈사로 건축하고 있다. 가. 분만돈사 설계 분만돈사의 설계에 있어서 분만방의 크기는 가로(폭) 180cm×세로(길이) 220cm가 일반적이며, 분만책은 포유자돈의 원활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자형으로 많이 건축하였으나 현대시설은 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포유자돈의 압사나 난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돈방에서 대각선으로 설치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또한 실내공기의 배기는 지붕 배기보다는 측벽 배기가 효율 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자료 : 농촌진흥청>
[축산신문] 최윤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축산 비판론자들 잘못된 정보 기반 과장된 주장 고수 식량 시스템 혼란 부추겨 인류 건강 약화 초래 축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국내 배출량 전체의 1.3%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축산업을 비판하는 이들은 이러한 수치가 지나치게 과소평가 되어있음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그들에 따르면 1.3%라는 수치는 ‘장내 발효’와 ‘분뇨 처리’ 두 가지 지수만으로 축산업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파악한 것으로 축산업의 영향력을 파악하는데 적절하지 않고, 오히려 축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8%에 이른다고까지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비판론자들의 이러한 주장이 타당한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검증 내용 1. 통계치는 어떤 수치를 합산하느냐에 따라 정량적 진실이 달라지는데, 축산업을 비판하는 여러 수치들은 오류로 밝혀진 허위 근거들이 대부분이다. 탄소 배출량은 그 산업의 어떤 항목을 포함시키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범위로 잡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가령 축산업의 경우 가축의 트림, 방귀, 분뇨 등과 같은 ‘직접 배출량’만을 측정할 수도 있고, 동물이 먹는 사료의 재배 단계부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임실축협-전북농협 임실지역 복지시설에 300만원 상당 돼지갈비세트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6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지부장 김사중․고창부안축협장),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정 나눔을 했다. 이날 임실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 전북농협은 임실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돼지갈비세트 등 3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한득수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에 적극 동참해 1% 나눔, 봉사·후원 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동조합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지역사회 공헌 활동 전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 김학용)은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 소재 신광목장(맘맘스)에서 축사 경관 개선용 벽화 그리기와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양사 임직원 15명이 참여한 축산 환경 개선 봉사와 낙농 체험 활동은 지난 11월 26일 있었다. 양사는 지난 6월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결연을 체결하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임직원 그린모션재능봉사단의 참여를 통해 올해 총 5회에 걸쳐 천안지역 축산농가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그린모션재능봉사단은 농장의 자체 생산한 치즈를 이용해 직접 피자를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행사를 통해 낙농의 가치를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협 축산경제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2023년까지 포스코 사업장 소재 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방취림 조성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과 그린모션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력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가 11월에도 토끼 곰탕 나눔을 통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토끼 도축 후에 발생하는 내장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식물 영양제로 재배한 쌀로 지은 밥을 토끼 곰탕과 함께 제공해 그 의미가 더 컸다. 한국특수가축협회는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 이승호)의 후원으로 지난 11월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3일간 문경시 흥덕종합사회복지관(22일), 안동시 요셉의집(23일),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24일) 등에서 총 400명분의 토끼 곰탕을 제공했다. 배문수 회장은 “토끼는 친환경적인 동물이지만 도축 후 발생하는 부산물은 처리가 어려웠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토끼 내장을 활용한 친환경 퇴비를 만들었고, 이것으로 지은 쌀이 올해 처음으로 수확됐다. 추운 겨울 토끼 곰탕 든든하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