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인화지점에 근무하는 이지예 계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제주동부경찰서장(총경 오창한)으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지난 4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전달 행사에는 이지예 계장, 양삼철 지점장, 고권진 조합장, 오창한 제주동부경찰서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지예 계장은 지난 10월 23일 A고객에게 농협 간편송금 앱인 ‘NH콕뱅크’ 설치를 도와드리던 중 고객의 핸드폰에 악성 코드가 설치돼 있고, 기존에 설치돼 있던 다른 은행 앱들이 모두 삭제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상함을 느끼고 상담을 계속한 결과, A고객은 최근까지 금융기관 직원 사칭범과 수차례 통화를 하고 있었으며, 대출을 받기 위해 1천500만원을 입금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인지했다. 범죄 연루를 확신한 이지예 계장은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즉시 출동한 경찰은 A고객의 휴대전화 확인과 면담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인지시키고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았다. 고권진 조합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이지예 계장이 무척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항상 봉사하고 상생하는 제주양돈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브랜드 한우고기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한 달간 축산물이력제 이행 현황 파악에 나선다.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우고기 축산물 등급 이력제 관리 소홀이 지적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경기도는 매년 도축 소와 유통 중인 한우고기의 이력번호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280건 실시하고 있으며, 한우와 비한우에 대한 유전자 감별 검사도 1천400건 추진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이번 이력제 관리 강화에서는 과거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판매 내역을 중심으로 거래내역서 등을 확인한다. 관련 자료 확인 결과 미비 업체에 대해서는 가공장 등을 직접 방문, 시료를 수거해 축산물이력제 일치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이력법에 의거해 벌금, 과태료 부과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사진)이 올해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농촌형 축협 중 그룹 1위를 차지해 다른 농·축협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구매사업인 배합사료의 전이용과 하나로마트의 효율적인 운영, 그리고 자체 생산하고 있는 조사료유통센터와 청보리발효사료의 판매 등 경제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들의 경영안정이 높이 평가됐다. 이로써 영광축협은 명실공히 선도 조합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이런 향상된 결과는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전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덕분”이라면서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드리고 축산 경영이 어렵지만 하반기에도 열심히 노력해 1등급 조합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축협은 2023년 사회공헌활동에 더해 농협중앙회 ‘지도사업선도농협상’ 우수 농협으로 선정돼 전국 1천111개 농·축협 가운데 영농지도부문 우수사무소로 선정됐으며 한 해 동안 중앙회장 표창 12명을 포함 21명의 직원들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적 기술·노하우 공유…지역축산 발전 기여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 조합원인 이용희(59세)·지미숙(55세) 부부가 지난 6일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을 통해 선도 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낼 농업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희 조합원은 1991년 횡성군에서 3만 수 규모의 양계장을 시작으로 축산업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3년에는 ICT 기반의 현대화 농장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2014년에는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현재 35만 수 규모의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농장은 강원도 내 학교 급식과 지역 농협에 계란을 공급하고 있으며, 홍콩으로도 정기적 수출하며 한국 계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 조합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표창을 받았으며, 30년 이상의 축산업 경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영농기술을 지역 축산인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후배 농업인들에게도 끊임없는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선도 축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개최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사천지역 21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예술적 재능과 창작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2016년도 시작해 농업한마당 축제에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끄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대회는 올해 ‘동물과 함께하는 우주여행’이란 주제로 하얀 도화지를 채웠다. 또한, 사천축협 측은 어린이들이 그림 솜씨를 뽐내는 것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배부 및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도 제공해 다양한 재미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형주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 대회를 통해 자연과 축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갔으면 한다. 사천축협은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친근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은 11월 중 사천축협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58명의 작품을 선정, 2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한우 명성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호평’ 울산 한우의 향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미식객들의 발길을 이끈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사진>가 방문인원 12만명 매출액 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개최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축협한우의 맛을 오감으로 느끼고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된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는 다양한 부위의 울산축협한우를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하고 1천200명이 동시수용 가능한 한우숯불구이터도 운영해 야외에서 다 같이 한우를 즐기는 한우축제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연출했다. 저렴한 가격에 울산축협한우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로 인해 개막 첫날부터 긴 행렬이 이어진 축제 현장에는 미처 입장을 하지 못한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대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시간 진행되는 인기가수의 공연과 한우 경매, 버스킹 공연, 팔씨름, 울산축협한우축제 가요제 등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울산축협한우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한우는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반추동물 소화과정 발생하는 메탄가스 효과적 저감 탄소중립 정책 발맞춰 지속가능 축산 마중물 기대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하상욱) TMR사료공장은 국내 최초로 반추동물용 섬유질 배합사료인 TMR 저메탄 사료의 생산을 시작했다. 경주축협이 이번에 야심차게 출시한 TMR 저메탄 사료인 ‘천년그린 TMR사료’<사진>는 ‘천년한우’와 ‘친환경’의 조화를 뜻하며 온실가스인 메탄의 배출을 저감하는 혁신적인 사료다. 이 제품은 지난 4일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5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갔다. 경주축협의 TMR사료공장은 이 제품을 통해 저탄소 축산 구현을 통한 환경적 부담을 줄이고,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TMR 저메탄사료의 핵심은 메탄저감제(보베아-10)이다. 이 메탄저감제는 이미 전 세계 65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배합사료 시장에서도 공인 인증을 받아 출시 중이다. 이 제품은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경주축협은 이번 제품 출시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 축산시대를 선도하며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바이오가스 생산 등 근본 대책으로 미흡 지적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0월 31일 양산기장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문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원묵 농협양산시지부장, 관내 농협사료 지사장, 안동환 한우지예 대표 등이 함께해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김용욱 조합장은 “악성 가축질병의 발생과 축산물 소비 위축, 연체 급증 등으로 조합 사업을 위한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건전 결산을 위한 노력과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축분 처리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공격적인 농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축분 바이오차와 바이오가스 등을 통해 축분 해결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자연순환농업이 유일한 대안인 만큼 자연순환농업이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각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경매시장의 경우 출장 송아지에 대한 개월 령의 투명성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부 농가들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은 지난 4일 축산농협미래부연합사료 회의실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과 함께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사진>을 갖고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달식은 도시와 농촌 축협 간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부천축협이 운영하는 미래부연합사료에서 생산된 배합사료(큰소비육사료) 1천포를 보은옥천영동축협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부천축협이 작은 농촌 조합인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상생을 위한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 이번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이 양 조합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세 부천축협 조합장은 “도시조합과 농촌조합이 상호 협력하며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양 조합 간 활발한 교류가 뤄지고, 협동조합의 이념에 따라 상호 화합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돕는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우량한우암소 릴레이사업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준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안동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 신현호 속리산한우 작목회장 등 관련 인사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우량한우암소 릴레이사업은 속리산한우 작목회(회장 신현호)와 보은옥천영동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브랜드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의 핵심은 경제형질이 우수한 암소 계통을 조성해 속리산한우 브랜드의 생산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우량암소의 육성은 한우 품질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한우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량암소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우량한우암소 릴레이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기술 지원과 우량암소 선발을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우량암소 9두와 함께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제공하는 배합사료도 전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최근 양돈장 화재사고 급증·동절기 본격화 따라 예방법 정기적 문자 발송…방문 지도·교육 심혈 “동절기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최근 양돈농가에서 화재 사고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철이면 난방용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합선 사고로 축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조합원 농가들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돈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지도 활동과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총 12차례에 걸쳐 화재 피해 농가 현장 복구에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지원 활동<사진>을 펼쳤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한 전기 합선과 관련된 화재가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정기적인 안내문과 SNS를 통해 화재 예방 방법을 제공하고, 경제사업부와 양돈사업지원실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농가 현장에 방문해 예방 교육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축사 화재로 인한 자돈사 전소 피해로 조합에서 복구지원을 받은 한 조합원은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인해 눈앞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2024년도 축산대학 한우과정 수료식<사진>을 갖고,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축산대학 한우과정은 반추영양학, 질병학, 사양관리기술, 조사료 및 한우개량기술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우산업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맡아,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실무 기술 교육도 집중적으로 이뤄져 수료생들은 이를 통해 한우 산업의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의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한우인으로서의 역량을 높였다. 정창영 조합장은 수료식에서 “올해의 폭염과 폭우 피해, 그리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이론과 현장 실습을 현장에 적용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의 한우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킬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