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한우 명성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호평’
울산 한우의 향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미식객들의 발길을 이끈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사진>가 방문인원 12만명 매출액 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개최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축협한우의 맛을 오감으로 느끼고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된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는 다양한 부위의 울산축협한우를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하고 1천200명이 동시수용 가능한 한우숯불구이터도 운영해 야외에서 다 같이 한우를 즐기는 한우축제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연출했다.
저렴한 가격에 울산축협한우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로 인해 개막 첫날부터 긴 행렬이 이어진 축제 현장에는 미처 입장을 하지 못한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대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시간 진행되는 인기가수의 공연과 한우 경매, 버스킹 공연, 팔씨름, 울산축협한우축제 가요제 등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울산축협한우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한우는 울산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조합원들의 정성 어린 사양관리, 그리고 끊임없는 품질개선 노력으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3차례나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울산의 자부심”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시간 울산축협한우에 보내준 소비자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울산축협 한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기현·박성민·윤종오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관내 농·조합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울산축협한우의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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