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이달 중 돼지 부종병 백신 ‘에코포크 시가’를 출시한다. 돼지 부종병은 급성 폐사, 위축, 성장 지연 등 양돈 농가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시가톡신을 생성하는 대장균(STEC/VTEC)이 돼지 부종병이 주요 원인이다. 에코포크 시가는 혁신적인 백신 제조기술을 접목해 항원량을 극대화했다. 에코포크 시가를 접종할 경우, 시가톡신 중화항체를 형성해 이유부터 출하까지 효과적으로 돼지 부종병을 방어한다. 김지운 세바코리아 양돈 마케터는 “에코포크 시가는 부종병 예방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물론, 항생제 및 산화아연 사용량 감소, 동물복지 개선, 관리자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게 있게 하는 만큼, 농장에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백신”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4월 29일 경기 용인에 있는 ’KDS레인보우 쉼터’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DS레인보우 쉼터는 개농장 개들을 구조해 보호하고, 국내·외에 입양 보내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녹십자수의약품 직원과 협력 동물병원 의료진, 극단 ‘웃어’, 유어사이드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백신 접종, 진료, 청소, 식기 세척, 쓰레기 정리, 정서적 교감 등을 실천했다. 특히 녹십자수의약품은 세계최초 개 인플루엔자백신(H3N2형) 캐니플루맥스를 비롯해 심장사상충 예방약, 소독제 등 다양한 동물약품을 기부했다. 나승식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은 지난 2일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기관장 협의회를 열고, 연구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9개 국립연구기관이 참여했다.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등 현안에 효율대응하려고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와 협업 연구결과 등을 공유해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국립연구기관장들은 “기관별 우수 성과를 활용하고, 협업 연구를 적극 추진해 농림수산식품분야는 물론 국민께 도움이 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성 의무는 폐지됐지만, 휴대했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 1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가 폐지됐지만, 이는 해외여행에서 신고대상 농축산물 등 검역물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에 국한되는 것이라며, 가져왔다면 반드시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3월 29일 디지털관세 규제혁신 방안 일환으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는 입국 시 신고대상물품이 없으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검역 대상 물품을 가져왔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동·식물 검역물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1천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입국 시 동물, 축산물(육포, 햄, 소시지, 치즈 등), 식물, 과일류, 채소류, 견과류, 종자, 흙 등은 반입이 제한된다. 부득이하게 가져왔다면 휴대 유무를 표시해 반드시 신고해야한다. (2022년 기준 휴대 검역물 불합격률 축산물 99.6%, 식물 90%) 이러한 자진신고율은 올 1분기 기준으로 17%를 차지했다.(인천공항 기준) 이번 규제완화를 통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영상회의로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를 열고, 양돈현장 질병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찾기에 힘썼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야생멧돼지 돼지열병(CSF) 발생 현황과 대응, 검역본부 백신·진단법 개발 현황, 내·외부 전문가 의견 교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다양한 양돈질병 해결방안을 내놨다. 이들은 우선 백신에만 머물지 말고, 치료용 항바이러스 제제 등으로 검역본부 연구개발 사업 범위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과 주요 양돈질병에 대해 지역별·계절별 모니터링을 확대할 것과 국내에서 신규 검출된 병원체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 아울러 검역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및 평가 기준 마련에 대해 세미나, 콘퍼런스 등 공유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야생멧돼지 시료에 대한 혈청검사, 실질적인 농가 차단방역 교육자료 개발, PED·PRRS 자가백신의 전략적 접근, 일부 세균성 질병 항체 표준검사법 기준 설정 등을 제안 또는 논의했다. 현방훈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양돈질병과 관련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성능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 Ver 2.0)를 출시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국내 ASF 발생 이전에 ASF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8년 최초 발생 시에는 여러 방역 기관에 선제적으로 공급해 조기진단, 신속 차단방역 등에 기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ASF 유전자 진단키트는 기존 제품 대비 94분에서 60분으로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더불어 다양한 ASFV 유전형 검출 가능, 신뢰도 있는 검사결과 등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endogenous IPC로써 돼지 체내에 있는 housekeeping gene을 도입해 야외 샘플에서 유전자가 제대로 추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각 실험실별 검사장비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 형태로 공급, 실험자가 간편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해 외국산 제품과 차별화했다. 더욱이 사육돼지 뿐 아니라 야생멧돼지 시료로도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 진단키트는 현재 ASFV가 가장 문제되고 있는 폴란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원무역상사(대표 임동원)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이 네팔 소 수의 봉사활동에 쓰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원무역상사는 ‘트리코벤’을 네팔 정부에 저렴하게 공급했다. 아울러 소 임상 수의사 등 우리나라 봉사단은 지난 4월 말 이후 네팔에서 수의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특히 ‘트리코벤’ 등을 활용해 네팔 소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트리코벤’은 백선균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토록 해 이 질병을 예방한다. 동시에 치료 효능을 갖고 있다. 아울러 안전성이 우수하다. 임동원 대표는 “’트리코벤’이 탁월한 효능·안전성에 힘입어 국내 사용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트리코벤’이 네팔에서도 그 가치를 발휘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4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일보 주최 ‘2023 국민선호브랜드대상’에서 동물용의약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용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 ‘세계최초 개 인플루엔자백신(H3N2형) 개발’, ‘반려견에 대한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세계최초 특허 출원’, ‘반려동물용 피프로닐, 목시덱틴, 피모벤단 국내최초 제조허가’ 등 성과를 이뤄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제조 중심에서 탈피해 고객 중심 다양한 비즈니스와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재홍 한국동물약품협회 상임고문 겸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김재홍 협회 상임고문 겸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병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 신임 원장은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 현안에 대해 잘 알고, 그 발전 방안을 늘 고민해 왔다. 이제 연구원이 완성체를 꾸린 만큼, 고객 요구에 능동 부응하는 등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연구원장은 “우수 품질 동물약품 공급에 매진, 축산 생산성 향상과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이끌어갈 것이다. 더불어 업계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지속 협력·소통해 연구원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취임일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사료비를 절감하면서도 가축생산성을 높여주는 지방유화제 ‘몰리스터(Molistar)’를 출시했다. 몰리스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몰리멘(Molimen)’사에서 제조한다. 몰리스터는 단순히 지방 이용성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효소제처럼 실용 매트릭스밸류(matrix value)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편차가 큰 지방 공급원 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가축 영양소 이용성을 끌어올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방유화제 함량에 따라 몰리스터 L과 몰리스터 HL 두 제품으로 내놨다. 특히 영양학 박사급 인력이 고객사별 눈높이에 맞춰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지방 공급원 원료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몰리스터가 사료공장에는 비용절감을, 농장에는 가축생산성 증가를 가져다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인바이오(대표 김윤영)는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21일 창원시 축산연합회에서 ‘하절기 및 전환기 사양관리’ 세미나를 열고, 젖소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강연에 나선 신동은 박사(소 및 사료 전문가)는 “사양관리에 따라 여름철 젖소 생산성이 좌우된다”며 하절기·전환기 적절한 사양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간 기능제 급여를 통해 여름철 젖소 건강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다만, 기능성 원료들은 반추위에서 소모돼 이용효율이 낮다. 반추위 보호 코팅이 돼있는 간기능제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세인바이오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리버콜 골드’는 반추위 보호 콜린으로 반추위 통과율 97%를 관련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이다. 현재 서울우유에 구매품으로 등록돼 있다. 연세우유에서도 회원 농가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품 등록을 위한 급여 실험을 진행 중이다. 세인바이오는 지난 99년 설립해 기능성 사료 원료인 비타민, 아미노산, 인산칼슘, 보호지방 등을 24년간 제조·판매해오고 있는 축산전문 기업이다. 특히 필리핀 현지공장을 개설해 코코넛 분말, 파인애플 사일리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9일부터 직접 찾아가는 동물약품 민원서비스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동물약품 인허가,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분야별 업무담당자가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Moving)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동물약품 민원상담을 원하는 경우, 인근 KTX역 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검역본부는 통합민원센터에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약품 산업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산업 발전과 수출 촉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