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사판정시험 '최적 우군관리'...검사결과 송신·인쇄도 가능 6항목 6분이내 동시측정...넓은 사용온도 범위·강한 내구성 솔벳(대표 김규욱)은 양축 현장에서 휴대해 간편히 쓸 수 있는 동물용 혈액분석기 ‘보비랩(BoviLab)’을 출시했다. ‘보비랩’은 일본 아이비(I.B Co.,Ltd)사에서 제조하며, 솔벳이 국내 공급을 맡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일본 낙농대학 등과 공동개발했다. ‘보비랩’은 대사판정시험(MPT)을 통해 우군을 최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검사항목은 NEFA, BHBA, ALB, ALT, AST, BUN, Ca, Ck, CREA, GGT, GLU, IP, Mg, TC, TP 등 전환기, 간기능, 기립불능 검사를 포함해 총 15가지에 달한다. 더욱이 NEFA, BHBA를 포함해 6항목을 6분에 동시측정할 수 있다. 사용도 간편하다. 소 혈액을 채취해 장치 샘플공급부에 떨어뜨리고 시약 삽입 후 측정, 소번호 입력,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혈액채취 후 즉시 검사하지 않을 경우에는 헤퍼린 튜브에 보관해 놓고 3시간에 이내에 검사한다. 특히 장치를 와이파이에 연결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제 7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열고, 회사 임직원 사이 친목을 도모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에 따라 3년간 중단됐다가 다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는 A팀, B팀 2팀으로 나눠 전직원이 남자단식, 여자단식, 복식, 복합복식으로 경기를 벌였다. 전직원이 다같이 운동하고 함께 웃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가려는 의도다. 김달중 대표는 “8월에는 웃음치료사를 초빙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 조금 더 양보하고 즐겁게 일하면서 이번 더위도 이겨내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녹십자수의약품 예산캠퍼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충남 예산군 지역상생발전기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022년 예산캠퍼스로 생산 사이트를 이전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으로 고용창출, 세수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녹십자수의약품 예산캠퍼스는 세계적 수준의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포 배양 시스템 기반 바이러스와 세균 항원이 완전 분리된 전용 생산라인으로 대량의 백신 생산(동결건조 최대 6만 vials)이 가능하다. 또한 생산에 필요한 모든 유틸리티를 현장에서 생산해 백신제조까지 원스텝으로 연결된다. 원스텝 백신 생산은 백신의 균일한 품질과 안전성으로 세계시장에서 국내 백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5년까지 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연 1천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업계 리딩 회사’를 목표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신 △펫 헬스케어 △팜 솔루션 △글로벌 △Inorganic 다섯 가지 미래전략을 갖고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역상생발전기여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인재 고용, 지역사회 물품구입 및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비용 절감·신속 대응 가능...BSL3 생산 문제점 극복방안 제시 꿀벌 질병·항생제내성 최신 연구동향도...공중보건 가치 조명 BSL2(일반 GMP) 시설에서 구제역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돼 관심을 끈다. 한국예방수의학회(회장 이명헌)는 지난 6~7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2023년 정기학술대회<사진>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알렸다. 이날 박종현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FMD) 바이러스는 고위험 병원체다. 이에 따라 구제역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으로 개발되고, BSL3 시설에서 생산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구제역백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BSL3 시설에서의 생산은 많은 비용 뿐 아니라 관리도 복잡하다. BSL2(일반 GMP) 시설에서 구제역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면, 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물론 보다 빠르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구제역 발생에 능동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구제역백신은 곤충과 세균 세포를 이용해 항원을 개발하게 된다. 강력한 면역원성을 갖는다. 특히 높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지사장 김용석)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한여름 포세리스 고객 감사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세리스(Forceris)’ 사용 고객이 대상이다. 포세리스는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주사 한 번에 해결하는 주사제다. 효과와 노동력 감소 측면에서 입소문을 타고 양돈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벤트는 포세리스 접종 사진 또는 자돈을 함께 촬영한 제품 사진을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된다. 세바코리아는 100명을 선정, 치킨 기프티콘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바코리아는 “현재 우리나라 포유자돈 3마리 중 1마리에 포세리스가 접종되고 있다. 포세리스를 통해 건강한 자돈으로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일 건국대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에 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 ‘캐니플루-맥스’를 후원했다. ‘캐니플루-맥스’는 2009년에 국내 최초 개발·출시된 개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건국대 수의대 내 봉사 동아리다. 소속 수의대생들은 지도교수, 수의사들과 함께 2018년부터 자체 의료봉사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동물보호소를 찾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필리아는 전달받은 ‘캐니플루-맥스’를 안성 소재 유기동물보호소 ‘350마리 유기견의 행복한 보금자리’ 예방접종에 사용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 건강과 복지 증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컨소시엄인 SVC(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가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SVC는 지난 2013년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및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이 지난 6월 30일에 만료됨에 따라, 두 회사는 이번에 새로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업체는 다년간 구제역 벌크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은 7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독자개발된 2중 구조 오일(DOE) 백신 보좌제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빠른 항체 형성과 장기간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부드럽게 접종할 수 있는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22종 이상 다양한 백신주를 보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세계구제역표준연구소에서 우선순위로 권장하는 백신주들(O1 Manisa, O-3039, A22 Iraq)을 포함한 백신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국 공세에 동약 수출 비중 큰 라이신 5월까지 64% 감소 러시아 자체생산도 악재…업계, 수출 증진 위한 다각방안 추진 올해 4억불 동물약품 수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동물약품 수출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료 동물약품, 특히 라이신 수출에 급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3억6천733만불에 달했다. 이중 라이신은 1억6천256만불(44%)에 이른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라이신 수출 기세가 확 꺾였다. 올 1월~5월 라이신 수출액은 3천809만불. 전년동기 1억601만불 대비 무려 6천790만불(64%)이나 감소했다. 라이신 수출이 이렇게 급감한 데는 우선 중국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그간 라이신 수출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봉쇄를 풀고 적극 수출로 돌아섰다. 게다가 저가라는 압도적 무기가 있었다.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러시아,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수출 무대에서 중국 기업에게 고전하게 됐다. 악재는 또 있다. 러시아에서는 자체 라이신 공장을 설립하며, 우리나라로부터 라이신 수입을 줄여오고 있다. 라이신 수출전선에 어두운 그림자가 잔뜩 끼었다고 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용 의료기기 GMP 도입…수출지원 확대 추진 BL3 실험실 민간개방…‘축산물 안전' PLS 시행도 민·관 소통으로 동물약품 업계 애로사항을 풀고, 민·관 협력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이끌어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월 29~30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3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사진>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동물약품 업계와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동물약품 제도와 시장 흐름 등을 살피고, 향후 갈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은 동물약품 정책 방향,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해 동물약품 업계 사업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줬다.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외부에서 바라본 동물약품 산업’, 고아라 GO스마일연구소 대표 ‘몸과 마음을 살리는 힐링테라피’, 서민구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 ‘Seed-lot 제제 연구용역’ 등 강연도 높은 현장 호응을 이끌어내며,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병곤 회장은 “2009년 시작했으니, 이 워크숍이 벌써 14년째를 맞았다. 이를 통해 수많은 개선책을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진료비 공개, 처방제 정착 우선…표준수가제, 현실과 괴리 지적 원격의료도 시기상조…정확한 실태파악 통한 정책 건의 제안 수의사들이 수의현안 해결에 총력, 수의사는 물론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6월 30일~7월 1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2023년도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숍’<사진>을 열고, 수의사 및 수의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경수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우리시대 리더의 자세’, 김덕희 수의사복지위원회 위원이 ‘헌법소원’을 특강했다. 이어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장이 ‘불법처방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이 제1주제 ‘진료부 공개 등 수의사법 대응’, 제2주제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 마련’, 제3주제 ‘동물진료 표준화 등 용역’, 제4주제 ‘동물 원격의료’, 제5주제 ‘펫보험 이슈’ 등 현안을 각각 알렸다. 우 총장은 진료부 발급 의무화를 도입한다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법적 분쟁 조장, 약물 오남용 우려 등으로 폐기된 바 있다며, 수의사회 의견으로 ‘수의사처방제 확대·정
정성우 대표 공장전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연내 단미사료·액제 생산라인 증설 추진 추가성분 개발 매진…우위 경쟁력 확보 수출 타깃 제품 개발…동남아 진출 타진 충북 영동일반산업단지 내에 터를 잡은 에이씨씨(ACC, 대표 정성우) 영동공장. 산업단지 맨 위쪽에 위치했기에 멀리 차안에서도 에이씨씨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공장에서 내려다보는 산, 집, 도로 풍경은 제법 운치난다. 마치 산속 캠핑에 온 것 같다. 키보다 작은 소나무, 듬성등성 잔디밭이 최근 준공했음을 알려준다. 정성우 대표는 “지난해 12월 19일 공장 문을 열었다. 공장부지는 3천평, 건물면적은 500평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재 생균제, 효소제 보조사료를 생산 중이다. 제품에 따라 사료공장용, 농장용이 있다. 정 대표는 “7월에는 단미사료 생산라인, 연말에는 액제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동물약품 제조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특히 “품질이 최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GMP와 FAMI QS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보조사료 공장이지만, GMP 규격에 맞게 설계, 건축했다”고 전했다. 그간 보조사료, 동물약품 판매업에 집중해오던 에이씨씨. 정 대표는 “국내 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반려견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동물용의약품 회사 등이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용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와 진단기준 등 일반적인 사항, 전임상시험 단계의 효능평가 유발 모델과 유효성 평가지표, 임상시험 단계의 대상동물군의 선택과 유효성 평가기준 등이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려동물용의약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