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 구제역 혈청형 감별 신속 항원진단키트(제품명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가 지난 5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WOAH General Assembly 2023)에서 공식 등록 승인됐다. WOAH에 등록된 구제역 진단키트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WOAH는 해당 질병을 검사하는 표준검사법과 함께 성능과 활용성이 입증된 검사 제품들을 등재해 권고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구제역 신속 항원감별키트는 한번 시험으로 모든 구제역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3종 혈청형(O, A, Asia1)을 감별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발생한 구제역에서도 구제역 O형을 농장에서 미리 확인하는 등 선제적 방역활동에 큰 역할을 해냈다. 메디안디노스틱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개발했다. 강보규 메디안디노스틱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등재는 메디안디노스틱 진단키트의 세계적 성능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우수 진단키트를 개발해 질병 조기진단, 신속대응 등을 통해 질병으로부터 축산업 보호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셀마넥스’, 효모배양물·기능성탄수화물 '성장촉진·면역증강' ‘써틸러스’, 바실러스 균주 설자방지...체중·사료요구율 개선도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7일 충남 천안에 있는 소노벨천안에서 ‘암앤해머 런칭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는 동물약품 대리점, 현장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했다. 세미나에서 임성식 이글벳 전무는 “지난 5월 처치앤드와이트(C&D)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7종을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됐다. 처치앤드와이트사는 지난 1846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탈취제, 세정제 사업 등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암앤해머’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앤해머 동물·식품 사업은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 감소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셀마넥스’와 ‘써틸러스’ 역시 항생제가 아닌 천연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카시 야스이 박사(암앤해머 전문 컨설턴트 수의사)는 “‘셀마넥스’의 경우, 효모배양물과 정제기능성 탄수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노상현 수의사가 한국히프라를 이끌게 됐다. 히프라는 지난 12일 노상현 수의사를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Subsidiary Business Manager, KOREA)으로 선임했다. 다음달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노상현 신임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은 충남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씨티씨바이오, 한국MSD동물약품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다양한 동물용 백신을 런칭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히프라는 노 수의사를 새 백신, 솔루션 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히프라에 최적 리더라고 판단, 한국사업부문장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한국사업부문장은 “축산농가 등 고객은 물론, 대리점 등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히프라를 그려갈 것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백신 등을 출시, 국내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회를 열고, 제도 안정적 정착에 힘섰다. 축·수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는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잔류물질(동물용의약품, 농약)의 경우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잔류물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 mg/kg)을 적용하는 제도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설명회에서는 PLS 도입 추진현황,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최신 잔류허용기준 제·개정 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PLS 도입 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산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축사 등 주변 환경에만 쓰는 동물용의약품은에 대해서는 농약으로 관리기준을 일원화했다. 아울러 잔류허용기준 설정된 동물용의약품 수를 늘렸다. (’17년) 167종 → (‘23년 5월) 212종. 또한 동물용의약품 표준품 보급, 지자체 담당 공무원 교육 등 축·수산물 PLS의 차질없는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검역본부 생물안전연구동 전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BSL3 실험실 민간개방 추진…관련고시 제정 법적근거 마련·실험실인증 마무리…수용능력 아직 한계 단계적 확대 계획…업계, 백신개발 가속화 견인역할 기대 앞으로 우리나라 국가기관 연구시설에서 구제역(FMD)·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 효력시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ASF 백신 등 백신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월 22일 검역본부 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 공동활용규정’ 고시를 제정·공포했다. 이 고시에서는 이용시설 종류, 이용자 정의, 신청절차, 준수사항, 이용료 등을 담고 있다. 검역본부 BSL3 실험실을 민간(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에게 개방하는 법적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동물약품 업계는 그간 소독제 효력시험을 외국에서 해야 하는 만큼,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또한 ASF 백신 개발 과정 등에서 요구되는 차폐실험실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국내 시험 방안을 강구했다. 그 일환으로 추진돼 온 것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가 내놓고 있는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베타핀’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베타핀’은 유럽산 오리지널 천연비테인(Natural Betaine)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천연비테인의 경우 합성화학 제품과 비교해 용해도가 훨씬 뛰어나다. 탈수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시중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가 많이 나와있지만, ‘베타핀’만큼 직접적으로 고온스트레스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베타핀 S1, 베타핀 시카고, 베타핀 후레쉬 등 축종별 다양한 제품라인업으로 ‘베타핀’을 출시하고 있다. 박수연 씨티씨바이오 수의사는 “‘베타핀’은 20년 이상 국내 판매되며, 여름철 필수 제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도 고온스트레스 예방과 이에 따른 백신스트레스 감소 등 농장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이달부터 당분간 검역본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는 이 부장을 이달 1일자로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이에 따라 이 부장은 신임 검역본부장을 뽑을 때까지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이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 93년 가축위생연구소(검역본부 전신) 가축위생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검역본부에서 질병진단과장·구제역진단과장·동물약품관리과장·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연구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현재 동물질병관리부장이다. 충남대 수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고, 미국 미주리대 수의과대학에서는 객원연구원 학위를 받았다. 이 직무대리는 “검역본부 직원들이 주어진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 조직 운영에 힘쓰겠다. 특히 구제역 발생 등 현안에 능동대응, 국민 신뢰를 지속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대표 정은지)는 지난 5월 17일 미래부연합사료와 함께 일본에 있는 고베 화우 도축장과 육가공장을 방문<사진>, 선진 고급육 유통 현장을 살폈다. 디에스엠저팬 안내에 따라 찾은 곳은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 소재 S-foods. S-foods는 지난 1967년 설립해 연간 매출이 3천588억엔(약 3조6천억원, 2021년 회계)에 달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식육 가공·유통 회사다. S-foods는 특히 2012년 시작해 북미, 이슬람 등 현재 23개국에 화우를 수출 중이다. 2019년에는 고베 화우를 수출할 목적으로 최신 도축·육가공장인 와규마스터 식육센터를 지었다. 이케다 화우마스터 사장은 “한국 한우 품질이 매우 우수한 만큼, 수출 가능성 역시 높다. 이번 방문이 한우 수출에 대한 마케팅 방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에스엠뉴스트리션코리아는 “이번 일본 방문이 화우 유통 뿐 아니라 최신 영양·사양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향후 사료품질 향상과 농가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공장이전, 사업확장, 젊은기업으로 …글로벌 기업 도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리딩 동물약품 기업’을 향해 내달린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5월 25일 수원에 있는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회사 역사와 더불어 미래비전 등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영사, 내빈축사, 50년 역사 동영상, 미래사업 운영 방향, 공로패·장기근속자 시상, 직원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지홍 녹십자수의약품 회장은 “5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렇게 회사를 지켜오고, 발전시켜준 직원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 자부심을 갖는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진취적으로 행동해 더 아름답고, 빛나는 미래 50년 녹십자수의약품을 그려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나승식 대표는 “최근 5년간 녹십자수의약품은 공장이전, 사업확장, 위탁생산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시대 변화에 능동대응해 경쟁력을 키웠다. 환경, 기여, 봉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물약품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다. 하지만 그간 성과를 이어받고, 더 힘차게 미래를 개척한다면, 국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는 7일 천안서 런칭세미나…홍보·마케팅 스타트 내성없는 괴사성장염·자돈설사 천연 솔루션 소개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암앤해머’ 브랜드로 잘알려진 다국적기업 처치앤드와이트(C&D) 7종 사료첨가제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이글벳은 오는 7일 충남 천안에 있는 소노벨천안에서 동물약품 대리점, 현장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런칭행사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이글벳의 본격적인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국내 공급에 앞선 시판 전 홍보·마케팅 일환이다. 이글벳과 암앤해머는 지난 5월 11일 두 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암앤해머 ‘비지맥스’ ‘셀마넥스’ ‘써틸러스’ 등 7종 사료첨가제를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된다. 암앤해머는 탈취제, 세정제 등으로 이미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다. 1846년에 미국에서 설립됐다. 암앤해머 동물·식품 사업 부문의 경우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타가시 야스이 암앤해머 전문 컨설턴트 수의사가 ‘셀마넥스’와 ‘써틸러스’ 두가지 제품 특징과 효능, 그리고 해외 우수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생제가 아닌 천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전략품목수출활성화 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고 제 농축 2023–21호)에 주관기관(연구책임자 이재환 씨티씨바이오 전무)으로 선정돼 최근 협약을 완료했다. 이 과제에는 서울대(책임자 김유용 교수), 중앙대(책임자 길동용 교수)와 함께 응모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효소제 ‘씨티씨자임’, 항생제대체제 ‘박테리오파지’, 프로바이오틱스 ‘월드랩스’ 등 주력 제품들에 대한 십수년 이상 수출실적이 있었기에 이번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 목적은 효소제 및 항생제대체제(박테리오파지, 생균제)를 활용한 해외맞춤형 사료첨가제 개발 및 제품화다. 이에 따라 해외국가별 사료원료에 따른 효소제와 해외국가별 축종별 병원성 미생물에 따른 맞춤형 박테리오파지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양돈과 양계에서 사육단계별 일당증체량, 사료효율, 에너지 및 질소 소화율 등을 검증하고 적정 첨가수준을 제시하게 된다. 축종별로 양돈은 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 김유용 교수, 양계는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길동용 교수가 전담해 앞으로 4년 9개월 사양실험 등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환 전무는 “대한민국 사료첨가
[축산신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국내 처음으로 아프라마이신 액제 ‘카프란 200액’<사진>을 출시했다. ‘카프란 200액’은 육계 초기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클리닝에 최적화됐다. 빠른 흡수율과 높은 항생제 감수성을 보인다. 또한 물에 잘 녹아 니플 막힘이 적고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오는 10월 말 이후 육계농가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엔로프록사신을 대체할 수 있는 항생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려비엔피는 앞으로도 농가생산성 향상을 돕고, 동물건강 관리에 유용한 동물약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