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상원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이 아시아 리전 매니저(Regional Manager-Asia & Oceania)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는 오는 5월부터 대한민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히프라지사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기존 맡아왔던 한국사업부문장(Subsidiary Business Manager-Korea)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올 상반기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 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보급, 아시아 지역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백신 업체들 국내 분리주 사용 백신 허가·출시 잇따라 검역본부 생독·사독백신 개발 지원사격…변이에 최적 작용 외산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PRRS 백신 시장에 국내 업체 반격이 거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PRRS 백신 시장은 외산 주도다. 특히 외산 백신은 10년 전부터 북미형과 유럽형으로 나뉘며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쳐왔다. 그 사이 국내 PRRS 백신 시장은 연간 1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여기에 국산 백신은 들어가지 못했다. 이렇게 ‘알짜배기’ 국내 PRRS 백신 시장을 전부 외산에 내주고 말았다. 최근 국내 업체들이 절치부심 도전장을 던졌다. 선봉은 바이오포아가 섰다. 바이오포아는 지난해 초 국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분리주이면서도 북미형 PRRS 생백신을 내놨다. 이후 양돈장에 공급되며 효능과 안전성, 그리고 이를 통한 생산성 개선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달 PRRS 생독백신을 품목허가 받았다. 이 백신은 국내 유행 PRRS 바이러스 북미형 lineage1 야외주를 항원으로 쓰고 있다. 아직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대성미생물연구소 등 다른 업체도 국내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한 PRRS 생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재홍 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이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으로 다음달 1일 취임한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수의과학검역원(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연구부장,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인수공통전염병학회 회장,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 가축방역심의회 위원,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서 동물약품 산업 발전과 위상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 원장은 “공정·정확·신속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 품질 동물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술연구원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구충제 ‘카우멕틴 펠렛’이 톡톡한 생산성 도우미가 되고 있다. ‘카우멕틴 펠렛’은 이버멕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내·외부 종합 구충, 간편한 투약, 뛰어난 기호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에스비신일은 소가 기생충에 감염될 경우 흡혈에 의한 직접적 피해는 물론 스트레스 증가, 백신접종 효과 감소 그리고 이에 따른 설사, 증체 저하, 사료효율 감소, 폐기율 증가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봄철에는 휴식기에 있던 성충이 활성화되고, 충란을 배설한다. ‘카우멕틴 펠렛’이 기생충을 구제해 그 피해를 막고, 농장 생산성을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즈(대표 정선우)는 지난 18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협력해 유기동물 보호소와 단체에 반려동물용 사료 ‘뉴트로’ 10톤을 기부했다. 뉴트로(Nutro)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풍부한 영양소를 담아낸 반려동물용 사료다. 이 사료는 엔젤홈 유기견보호소,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비마이독, 리버스 등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 1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마즈는 전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50톤 이상 물량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마즈는 글로벌 식품 기업 마즈(MARS)에서 나오는 초콜릿, 스낵, 민트, 반려동물 식품 등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정선우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주입제 ‘비바뮨’을 출시했다. 비바뮨은 황금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몰약, 치자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 5종 천연물질이 복합처방돼 있다. 이중 황금추출물은 소염, 항균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관절, 연골 건강, 진통, 소염에, 몰약은 항염증, 항혈전에, 치자 추출물은 해열, 진통에,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 면연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비바뮨은 바이러스성 설사(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원충성 설사(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세균성 설사, 식이성 설사 등 다양한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특히 2차례 전국 농장시험을 실시해 설사 회복률, 회복기간 단축 등 그 효능을 입증했다. 아울러 독성, 잔류, 휴약기간 등이 없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썸벧은 “비바뮨이 송아지 설사로 고생하는 농가 걱정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이주용)는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을 개발해 올해 3월 동물용의약품 인허가를 취득했다. 중앙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4형, 8b형, 11형 등 세 종류 혈청형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기존 백신으로는 이 세 종류 혈청형을 모두 방어하기에 한계가 있다.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은 4형, 8b형, 11형 등 가금 아데노바이러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과제 ‘농식품 기술융합 창의인재 양성사업’ 일환으로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솔루션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 출시를 통해 국내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ED 극성…전문가, 기존 백신 현 유행주 방어 역부족 지적 인공감염은 질병전파 온상…관납, 새백신으로 바꿔야 조언 현 유행주 PED 백신으로 교체해 PED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업계와 현장 수의사 등에 따르면 2013년 말 이후 G2b 타입 유전형 PED가 국내 유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현 유행주 PED 백신이 속속 출시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이후 현 유행 바이러스를 이용한 PED 생독백신이 출시되며, ‘생독-사독-사독'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하지만 양돈현장에서는 여전히 PED 발생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 질병에 그치지 않고,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 들어서도 전국 곳곳에서 다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의사들은 기존 유행주 백신을 쓰거나 인공감염을 통해 PED에 대응하고 있는 농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기존 G1a와 현 G2b는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항원성, 계통학적 등에서 차이가 큰 만큼, 기존 G1a 백신으로는 현 G2b 유행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힌다. 또한 인공감염의 경우, 당장 PED 피해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는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삼아 올해 더 큰 도약에 나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93년 세축이라는 회사명으로 출발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천65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 씨티씨바이오는 투자 등이 결실을 맺으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 17.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씨티씨자임’, ‘박테리오파지’ 등 주력제품, 원료의약품 유통, 코로나19 진단키트 위탁 생산 등 동물, 제약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동물약품 사업 부문에서 국내·해외 영업을 직접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새 조직을 갖췄다. 아울러 유럽 등에서 수입되는 기능성 사료첨가제에 대해 허가·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이들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여러 세미나도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씨티씨바이오 주요 사업부로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 제약 부문에서는 임상 3상을 마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를 올 상반기 내에 품목허가 받는 것이 목표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천연유래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Quercetin)’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효과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퀘르세틴은 양파, 사과, 포도, 크랜베리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들에 폭넓게 존재하고 있다.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낮은 단가, 높은 안전성, 경구 섭취 가능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체 대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퀘르세틴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물질인 ‘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을 유도해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주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비구조 단백질인 3C 단백질 분해효소(3C protease)와 퀘르세틴이 구조적으로 결합해 구제역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상승시키는 것도 발견했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과 퀘르세틴을 혼합접종했을 때 구제역에 대한 신속한 방어효과 뿐 아니라 백신의 항체수준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허로 출원됐고, 바이러스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Fro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개과 동물에서 툴라스로마이신 효능에 대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 제제는 소, 돼지 등에서 호흡기 질환 치료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툴라스로마이신 제제를 활용, 개에서 그 효능을 연구했다. 이번 해외특허 출원은 개과 동물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전북대와 임상 효능 시험을 통해 개에서 보르데텔라 브론키셉티카균(Bordetella bronchiseptica)에 의한 세균성 호흡기 감염증에 대해 지속성 항생제 ’듀라벳25-주’의 세균 증식 억제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주사 부위 부작용, 간독성, 신장독성, 폐사 등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향후 개에서 적응증을 확대하고, 고양이에 대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직간접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파이프라인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PRRS 최신 정보, ‘인겔백 피알알에스 생독(PRRS MLV) 백신‘ 활용·성공 사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북미와 아시아 지역 PRRS 감염 사례 23건을 분석해 바이러스 특성,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 PRRS MLV 백신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PRRS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을 카테고리로 구분해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이 사례집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유튜브 채널인 돈플래너 채널에서 별도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서승원 사장은 “PRRS MLV 백신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 컨트롤 도구를 제시해 PRRS 질병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