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외식 소비 부진에도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에는 5만톤을 넘어서며 구제역 발생과 함께 국내 돼지의 30%가 살처분됐던 지난 2011년 4 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총 5만1천284톤에 달했다.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31%가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한 달 물량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돼지고기가 수입됐던 지난 2011년 4월의 5만1천695톤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정상적인 시기에서는 사실상 가장 많은 돼지고기가 수입된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수입된 돼지고기는 총 17만8천30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가 늘어났다.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최근 수입증가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다음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월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업계에 놓인 당면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임원진 16명이 모두 참석하였으며,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부회장 선출과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이사진도 함께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정희 우진산업 대표와 ㈜민속엘피씨 권혁수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추대하여 선출함으로써, 이로써 한국축산물처리협회 13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확대 및 연장 적용과 도축장의 E-7비자 도입 등 현안을 다뤘다. 새로 구성된 13대 임원진들은 국내 도축산업의 이익과 의견을 대변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년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농업 분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53개 기업을 선정해 총 9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정책적 전략 수립과 이행을 위한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총5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량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첨단기술)의 그린바이오는 12사 중 분야별로 식품소재 8개, 천연물 2개, 미생물 1개, 곤충 1개 기업이 선정했으며, 스마트농업은 13사 중 분야별로 빅데이터·인공지능 6개, 자동화·무인화 4개 및 차세대 스마트팜 3개 등 총13개 기업이 선정되어 예년에 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지원(사업화)은 분야별로 종자 2개, 동물용의약품 1개, 미생물 1개, 곤충 1개, 천연물 4개, 식품소재 4개로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서 고르게 기업이 선정되어 지원받게 됐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4월 25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2년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공시 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G경영을 선도하는 aT 공사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공시 담당자교육 ▲공시자료 점검체계 구축 ▲일정 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영 공시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사례집(2022)’에 공시 관리 우수 기관으로 소개돼 타 기관 공시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사는 2년연속 ‘무벌점’ 통합공시 성과를 달성하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춘진 aT 사장은 지난 4월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사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맞춤형 건강·영양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 온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활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2천여 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 식약처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단위, 형식 등을 표준화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구축하여 그간 건강·영양분야에서 연구자나 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가공·정비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범정부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공동운영규정’ 등을 제정하여 표준화된 영양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영양 정보와 함께 국민의 건강·영양관리에 필수적인 칼슘·철분 등에 대한 데이터도 확충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에 식품영양성분 DB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영양성분 DB에 대한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의어나 관련어로 검색해도 영양성분 정보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필리핀 농림부와 양돈협회 등 17명으로 구성된 양돈업 국제연수원 관계자가 최근 한국축산물처리협회<사진>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도축장 시설을 견학했다. 양돈업 국제연수원은 농업 훈련소(DA-ATI) 산하 정부 기관으로, 17개 훈련 센터 중 하나인 ATIITCPH는 양돈업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정부기관이다. 또한 필리핀 양돈협회(PSFI)는 회원들과 양돈산업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알리고 필리핀 양돈업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8년에 설립 이후 ASF에 대한 지속적인 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배경현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는 협회 소개 및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외도 ▲국내 도축산업 소개 및 특성 ▲가축 사육두수 및 도축 두수 ▲협회와 필리핀 정부 간의 협업 및 교류 상황 ▲국내 양돈산업과 도축장의 역할(가격 측정의 방법, 농가·도축장 거래 방법) ▲외국인 근로자 관련 질의 등 질의응답식으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필리핀 국제연수원 관계자들은 같은 날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견학하고 도축장 현대화 시설(도축 자동화 로봇) 및 도축 과정을 살펴봤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대형마트 3사인 롯데마트(대표 강성현), 이마트(대표 한채양), 홈플러스(대표 조주연)는 지난 4월18일 한국식품산업협회 1층 교육장에서 ‘먹거리 안전을 위한 HACCP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참여 기관 및 기업 단체가 2024년 식품안전주간 (2024.5.7~ 5.21)에 HACCP 인증제도의 중요성을 일반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업무 주요 협약으로는 ▲ HACCP 인증제품 소비자 인지도 제고 캠페인 및 홍보 수행(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공정한 HACCP 심사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식품안전 선도(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비자에게 안전한 HACCP 인증 제품 제공 및 제도 홍보(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3사) 등 다방면으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HACCP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안전을 위한 식품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2024년 축산물 위생교육 및 도축장 경영자 HACCP 교육’<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축산물처리협회 회원사 70개 중 52개 회원사에서경영자 및 HACCP 담당자 등 총 92명 참석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일에는 ‘축산물 위생교육 기존 영업자과정 1차 교육’을, 4일에는 ‘도축장HACCP 경영자 과정 1차 교육’으로나뉘어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김명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조사·평가에 앞서 이번 집중 교육을 통해 모든 회원사가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협회도HACCP 점검단에 참여 공정성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 평가 시 도축장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점을 지속해 건의하고있는 만큼, 앞으로 좀 더 개선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 설찬구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 사무관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기본 성격 및 목표에 대해, 안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사무관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 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 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이며,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 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 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 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 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 회 개최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온 라인 사전상담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개인 맞춤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의 의미와 현재’란 주제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지난 3월 28일 ‘Food and MeatCommunication’ 포럼 <사진>을 HY빌딩에서 진행했다. 23회째 맞는 이번 포럼은 박용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 김현균 ㈜풀무원녹즙 PM, 김태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지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소분 판매 허용 법제화에 대해 언급하고, “개인에게 알맞은 제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야 하며, 결국에는 라이프 스타일 코칭 서비스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균 PM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분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 출시 필요성을 언급하며 “규제 특례사업 간 적용 불가 제한 해제를 제안하며, 소비자가 독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라벨 적용을 해야 한다”고했다. 김태민 위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식품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함께 발전하기 위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기구 운용이 큰 기여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2일 위해 축산물 판매 등에 따른 과징금을 상향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식약처가 위해 축산물 판매 등에 따른 과징금을 종전의 ‘해당 축산물의 판매금액’에서 ‘해당 축산물을 판매한 금액의 2배 이하’로 상향 조정하되, 위반행위의 내용, 정도, 기간, 횟수 등을 고려하여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5월 1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축산물안전정책과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육류 간편식(떡갈비·불고기·곰탕 등) 및 간식형 육가공품(햄·소시지·육포) 생산실적은 지난 2020년 1천292백만톤에서 21년 1천359백만톤, 22년 1천430백만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월에 실시했으며,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4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4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위생교육 미이수(2곳)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 총 9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