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대표 정재경)는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농협축산경제 축산연구원(원장 윤영복)과 함께 강원 횡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한우 초음파육질진단 기술교육<사진>을 12개 지역축협 지도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기본과정에서는 초음파육질진단기의 작동요령과 진단방법 그리고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에 대한 신속한 간이 판독요령 등을 지도하면서 최근 3년 전부터 일부 만연해지고 있는 한우비육의 무분별한 사육기간 연장과 불필요한 사료급여 증량 등을 예방하는 방법과 생후 36~48개월령에 초음파 육질능력과 번식능력 및 발육능력을 함께 고려하는 암소 자질평가 기술을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교육은 단순한 현장 지도를 넘어, 이미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한우 초음파육질진단 기술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구소는 “향후에는 국제 학술대회와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의 과학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성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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