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전국 축협 중 최초로서, 문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대한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천114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협의 핵심가치인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농협 구현에 앞장선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문 조합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랑받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조합장은 2023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이후, 금리 상승기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특별 연계 대출과 타 권역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적극 추진해 지난 2년간 대출 이자 및 수수료 수익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 타 권역 대출금 잔액은 450억원에 이르며, 올해 상반기 중 5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중도금 대출 협약을 체결해 실행 중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 운영으로 조합의 재무안정성도 크게 강화됐다.
이외에도 목포무안신안축협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조합원에게 생석회와 소독약을 배부하고,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축사와 인근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등 지역 축산농가 질병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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