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검역본부 주관 법정 교육과정...줌 이용 온라인 동시 강연 진행 동물복지 정책·소비촉진 사례 강연....선택과목 축종별 선택 수강 에프엠코리아스, 홈페이지 전담팀 원격서비스 안정교육 총력지원 2023년 동물복지축산농장 교육이 다음달 전국 3개 권역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1회차 교육(충청권역)은 오는 11월 1일 충남대에서, 2회차 교육(전라권역)은 11월 14일 전북대에서, 3회차 교육(경상권역)은 11월 21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이 현장교육과 더불어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동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법정 교육과정이다. 동물복지축산농장 관리자는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 이수해야 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공인수료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원하는 날짜를 사전신청 후 수강할 수 있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교육에서는 동물복지 정책, 동물복지 축산물 유통·소비 촉진사례가 필수과목(2시간)으로 공통 마련됐다. 도축장·운송차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는 동물복지 정책, 인증기준 과정을 별도 운영한다. 선택과목(2시간)은 축종별 인증 평가기준을 전문강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0월 돈육시장 동향회의, 수입작업 한창 ‘언제 들어오냐’ 문의 폭주 당장 수입 돈육간 경쟁 ‘스페인산 잠식 예상’…원료육·국내산에도 영향 빠르면 다음달부터 다시 국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일산 돼지고기 영향에 축산물 가공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0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시장 흐름을 살폈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고객으로부터 ‘언제 독일산 돼지고기가 수입되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이미 16개 독일 가공장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으로 승인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독일산 돼지고기가 국내 시장에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삼겹살, 갈비 등 독일산 돼지고기 오퍼가격이 그렇게 싼 것 같지는 않다.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독일산에 큰 메리트를 갖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당장에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수입하기보다는 향후 국내 시장 추이를 보며 수입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재개에 따라 우선 유럽 내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약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사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양은 전년도 대동 매출의 약 4.96%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8년 9월까지 기본 5년 간이다.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엔진이다. 대동은 향후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동은 지난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산업용 엔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판매단계 연계 연구용역 진행…기능 강화 우수 가공업체 인증 부여도 검토…소비자 신뢰 제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 등급제를 손질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등급제는 쇠고기와 달리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선택기준이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돼지고기 등급제를 모르는 소비자도 상당수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쇠고기는 마블링(근내지방도)이라는 확실한 선호 기준이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소비자마다 다르다. 또한 돼지고기는 부위별 품질차이가 크다. 가공·소포장 단계에서는 과지방을 제거하는 등 나름 품질관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도축·가공 단계에서는 의무적용이지만) 돼지고기 판매단계에서는 등급 표시 여부를 자율에 맡겨놓고 있다. 현재 마트, 정육점 등 판매단계에서는 돼지고기 등급이 거의 표시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렇다고 돼지고기 등급판정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농가와 가공업체 사이 단가결정, 도매거래 시 기준가격 등 정산기준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일각에서 전해지고 있는 ‘돼지고기 등급제 완전 자율전환’ 주장은 검토대상이 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매시장 상장두수, 전체 판정두수 3% 미만…가격 불안 등 야기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 추진…도축장 참여 ‘열린 거래창구'로 지난해 기준으로 돼지고기 도매시장 상장두수는 전체 판정두수 중 2.8%에 불과했다. 가격대표성을 갖기에는 양이 너무 적다. 더욱이 이에 따라 조그만 변수에도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흔들리고, 수입육으로 이탈하는 빌미가 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화하려면 도매시장 외 다른 정산방법을 찾든가, 아니면 도매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돼지고기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꺼내든 카드는 온라인 도매시장이다. 이번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대상품목에도 돼지고기가 포함됐다. 다만 이달, 다음달 진행되는 파일럿 사업에는 설비 설치 등을 이유로 빠졌다. 그래도 다음달 30일 출범일에 맞춰서는 부분육(포장육)으로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그 준비에 한창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온라인 도매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 열린 거래 창구다. 기존 11개 공판장 외 도매시장이 하나 더 개설됐다고 보면 된다. 도체에 대한 실물 확인없이 온라인으로 거래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T 간담회서 “38개 폼목 대상…계란·돼지고기 포함” 시범사업 거쳐 내달 말 출범식…유통단계 축소 등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추진 현황, 계획 등을 알렸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산지출하조직, 공판장, 도매시장 법인 등 판매자와 중도매인, 식자재마트, 대형마트 등 구매자가 PC,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농산물을 거래하는 전국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국정과제 71,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유통구조 변화와 물류 비효율성 등 문제제기가 그 배경이다. 우선 청과, 쌀, 계란, 돼지고기 등이 38개 품목이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대상 품목이다. aT는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 구축, 시장관리운영위원회·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정산소 운영 등 시장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이날 이문주 aT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생산자는 전국단위 다양한 출하처 확보는 물론, 산지 여건에 맞는 거래방식을 활용해 수취가격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매자는 탐색비용 절감, 합리적 가격 등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위동물영양학회(회장 오미향)는 2008년부터 격월로 세미나를 개최해 단위 동물 영양 등에 관한 연구 동향이나 논문, 지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오미향 회장은 단영회 세미나에 대해 “지난 2023년 7월15일에 107번째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단위 동물에서의 영양, 면역, 사육환경, 최근 연구 동향 등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영회는 학계, 산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특히 사료 영양학적 차원에서 단영회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단영회는 오는 10월 13일 건국대 생명과학관 11동 301호에서 ‘장 건강과 단위 동물 생산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제1부 김법균 교수(건국대)를 좌장으로 윤철희 교수(서울대), 김명후 교수(부산대) 강연이, 제2부 이경우 교수(건국대)를 좌장으로 김인호 교수(단국대), 허정민 교수(충남대) 강연이 진행된다. 오미향 회장은 “5년 만에 치러지는 심포지엄이다. 산학 관련자의 토론장이 되도록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얀마농기코리아(대표 야마오카 타케히토)는 오는 10월 초까지 강원도 철원 얀마농기계대리점에서 서비스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캠프는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다. 철원 지역 서비스 캠프는 얀마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9년째 운영되고 있다. 얀마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얀마 사상 최고 마력대 콤바인인 ‘YH6140’, ‘YH7140’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만큼 가동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즉각 해결해 품질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얀마 철원지역 대리점 황석찬 대표는 “철원지역 서비스 캠프를 활용해 빠른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철원지역 얀마 고객들이 안심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4~8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추석 성수품에 대해 일제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76곳(1.3%)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포장육 등),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총 5천837곳을 대상으로 했다. 축산물 분야 주요 위반내용은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13곳) ▲건강진단 미실시(11곳) ▲보관온도 미준수(3곳) ▲표시기준 위반(3곳) ▲위생교육 미이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위생관리 미흡(2곳) ▲기타 사항 위반(5건) 등이다. 농·축·수산물 총 2천716건 수거 검사에서는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천925건 중 15건이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됐다. 총 615건을 대상으로 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 통관단계 정밀검사에서는 당근 1건이 ‘잔류농약’ 부적합으로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조치됐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8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재단은 ‘서울시 골목창업학교’를 수료한 예비창업자, ‘관악 르네상스 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준비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게 된다. HACCP인증원은 해당 희망업소에게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항목,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식재료 보관방법을 안내하고 위생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무료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지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주관으로 시행되고 한상배 원장은 “두 기관이 전문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 음식점 위생을 든든히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 인식 개선과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우 15개, 한돈 13개, 계란 1개 등 총 29개 브랜드가 2024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9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회’를 열고, 선정된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표했다. 소시모는 지난 2004년부터 매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해 왔다. 올해가 제19회 째다. 소시모는 올해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29개(한우 15개, 한돈 13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24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7개, 경북 4개, 경남 4개, 전북 4개, 경기 3개, 충남 2개, 전남 2개, 제주 1개, 세종 1개, 대구 1개 브랜드다. 소시모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에 학계, 축산 관계 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을 꾸렸다. 실사단은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평가, 축산물 브랜드 소비자 인지도 조사, 판매장 위생•안전 현장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했다. 심사항목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 관리 등이다. 한우는 26개 항목,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 HX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이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 국가 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 대동은 경작지 작업 경로 생성/추종, 안전감지, 작업기 설정 및 제어, 작업 데이터 관리 등의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기술을 자체 개발해HX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에 채택했다. 대동은 이 제품으로 농기계가 자체 생성한 작업 경로를 오차 ±7㎝ 이내로 벗어나지 않고 직진하면서 선회 시 작업을 제어해야 하는 자율3 단계가 되야 통과할 수 있는 정부 시험을 합격한 것이다. 대동은 이 제품을 올해 4분기에 출시한다. 또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26년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농업 및 농경지 작업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