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함께 대구 중구에 있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12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썹인증원 대구지원과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명소인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구역으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우선 ‘동인동 찜갈비 골목’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조사하고, 의사를 밝힌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업소별 1:1 전담 심사관을 배정해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등 기술지원을 지속 실시한 결과 올해 12개소 모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획득했다. 한상배 원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 등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와 안심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족처리 골머리 “팔리지 않는데, 안받을 수도 없고” 마장시장한우조합, 수억원 자체조달 한우행사…자조금지원 전무 ‘역차별’ 식육운송협회, 인력난 대책 촉구…계란협회, 쿠폰지원 대형마트 쏠림 유발 축산물처리협회, 회사기밀 가격보고 불가…”현장맞는 정책으로 산업육성을” 축산물 가공업체들이 판매부진에 빠져 있는 우족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사무실에서 ‘2023년 제2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축산물 유통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심판식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조합장은 “우족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창고에는 재고가 가득 쌓여있고, 판매가격은 뚝 떨어졌다. 식문화 변화에 따라 향후 우족 시장 전망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족은 두내장과 같은 부산물이다. 하지만 경매 이후 잘팔리는 두내장은 중도매인이 가져가고 팔리지 않는 우족은 가공업체에게 떠넘기는 모양새다.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우족을 거부하기 어렵다. 마땅히 중도매인들은 두내장과 묶음으로 우족을 가공업체에게 공급해야 한다. 공급가격도 더 내려야 한다”
로블록스 ‘K-푸드 시뮬레이터’ 이미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K-푸드 홍보마케팅으로 ‘2023년 웹어워드 코리아’ 메타버스 부문 대상과 ‘2023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글로벌 캠페인 부문 금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혁신적인 웹·모바일 서비스 등에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Korean Digital Advertising Festival)’은 디지털 광고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매년 다양한 디지털 광고 영역에서 창의적인 광고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세계적인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K-푸드 시뮬레이터’ 체험형 게임을 구축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K-푸드를 재미있고 참신한 방법으로 홍보 마케팅한 공로로 2개 대회 시상식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K-푸드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메타버스 마케팅 등 차별화된 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시장마저 부진·저렴부위에 소비 집중...'과지방 삼겹살 논란도' 2차 육가공, 아질산염 '자살물질' 빠져야...도축장, 전기료 할인 연장돼야 대체식품 공식명칭 확정·소비기한 제도 도입...할랄 시장 한우고기 수출 축산물 유통 업계는 올 초만해도 코로나19 구름이 걷히고 축산물 소비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오히려 코로나19 때보다 고전했다는 것이 유통 업계 볼멘소리다.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했던 온라인 시장 역시 차갑게 얼어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했다. 상반기에는 과지방 삼겹살 이슈가 돼지고기 소비시장 발목을 잡기도 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 행락철, 가정의 달, 휴가철, 명절, 김장, 송년 특수 등 각종 특수도 실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재고가 넘쳐났고, 덤핑이 기승을 부렸다. 시장에서는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것일까. 비교적 저렴한 부위에 소비가 몰렸다. 2차 육가공 업계에서는 햄·소시지 등 가공육 보관·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이 ‘자살위해물질’에 포함된 것에 대해 진한 불만을 표했다. 업계는 우리나라에서 아질산나트륨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NH농협은행 오송바이오밸리출장소(지점장 오병훈)는 지난 13일 충북 청주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청애원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총 300만원, 1천만원 상당의 위문 성금을 공동 전달했다. 한상배 원장(해썹인증원)과 오병훈 지점장(NH농협은행 오송바이오밸리출장소)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썹인증원과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 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18일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하고 신고 수리하는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농‧축‧수산물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올해 9월 식품첨가물을 시작으로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조치로 농‧축‧수산물을 수입하는 영업자가 수입신고서를 제출하면 전산시스템이 최초 수입 검사 이력, 금지 원료 사용 여부, 부적합 이력 등 260여개의 항목을 자동으로 검토하는 전자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적합한 경우 자동으로 수입신고 확인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간 길게는 48시간 걸리던 서류심사 처리기한이 최대 5분 이내로 단축되고,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 24시간 이뤄진다. 식약처는 전자심사 적용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수입신고 건수의 전자심사 대상 비율이 증가(5% → 35%)해 보다 많은 수입 영업자가 통관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의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수입 농‧축‧수산물의 통관 기간이 짧아져 소비자가 더 신선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사이트별 한우고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쿠팡, 네이버, SSG, 마켓컬리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과일·과채류, 축산물, 채소류, 식량작물 등 1천800개 품목 가격을 실시간 조사됐다.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채류 중에서는 참외 가격차가 평균 50.0%로 나타났다. 채소류의 경우 애호박 최고가 최저가 차이가 52.1%로 가장 높았다. 축산물에서는 1등급 한우가 48.8%까지 벌어졌다. 식량작물의 경우 현미 최고가 최저가 가격 차이가 59.7%에 달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국내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려고,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만큼 온라인 쇼핑 시 더욱 철저하게 가격을 비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남양유업 세종공장 베스트 집유장·경남 최우수 지자체 선정 HACCP 운용·안전 작업환경 구축...소비자에게 안전먹거리 공급 도드람김제에프엠씨와 다솔, 그리고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2017년에 시작했다. 올해가 7년차다. 지난 3년간 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가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경영자 HACCP 운용의지, 종사자 HACCP 인식개선, 위생적인 작업환경 구축 등이 돋보였다는 것이 심사평가다. 특히 HACCP증진상은 전체 후보 업체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작업장에게 주어진다. 올해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 영광은 포유류의 경우 도드람김제에프엠씨, 가금류는 다솔이 안았다. 도드람김제에프엠씨는 HACCP증진상도 받았다. 도축장 포유류 우수상은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소비자 권익 증진 ▲소비자 안전 ▲제품 및 유통 서비스 혁신 ▲환경 혁신 ▲상생협력 5개 분야에서 14개의 ESG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공사는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 끼’ 서비스로 저렴한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민에게는 가격 하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국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기노선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비롯한 대국민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해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성과를 더욱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8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쇼핑몰 음식점 위생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영업자 준수사항, 주방·객석 위생관리 방법 등에 대해 기술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음식점의 위생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스타필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당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HACCP 심사관의 눈높이 맞춤과 전문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HACCP인증원은 해썹심사를 수행하는 심사관의 직무 역량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업무 내실화 지원별 순회교육 ▲외부 전문가 특강 운영 ▲부서별 케이스스터디(Case study) ▲심사 지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전지원은 지난 7일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대전지방청)과 함께 심사 사례를 공유하고, 소규모업소 부적합 감소 방안을 논의하는 눈높이 맞춤 회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자체 케이스스터디(Case-study)를 진행하고, 소규모 평가표 개정사항, 국제적인 식품안전 규격 요구사항, 직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HACCP인증원은 앞으로도 심사 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심사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와 농민은 농업 신기술 개발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10월 1~30일 19세 이상 성인 남여 소비자 1천명과 농민 42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식을 조사했다. 결과, 소비자는 농산물 안전과 관련해 중금속(24.9%(`23)→18.1%(`22))과 농약잔류물(19.4%(`23)→18.1%(`22))을 우려했다. 농민이 우려하는 요인은 농약잔류물(50.5%(`23)→39.0%(`22)), 병원균 오염(32.6%(`23)→23.4%(`22))이었다. 농민은 22년도와 비교해 농자재 값 상승에 대한 어려움은 줄어들고(63.4%(`22)→54.7%(`23)), 기후변화에 대한 응답은 증가(18.9%(`22)→27.7%(`23))했다. 신기술 개발 목표는 지구온난화와 같이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소비자(55.2%)와 농민(37.3%) 모두 높게 나타났다. 농민의 경우 식량 등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기술(17.6%), 자동화 등 편리성을 높이는 기술(16.9%), 기능성 농산물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