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수의사회(회장 이승근)는 지난 4월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충북수의사회 연차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충북수의사회 연차대회’라는 표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이강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시도 수의사회 회장단, 충북지역 수의사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근 충북수의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수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의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수의사 여러분 덕분에 충북이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에 있어 모범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충북수의사회가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문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도 “인간과 동물, 환경이 공존하는 원헬스(One Health) 시대를 맞아 도의회 차원에서도 수의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대회는 ‘수의사의 길, 가족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족 참여 체험행사와 웰컴 리셉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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