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노후화 나주공장 탈바꿈…보성공장 가동률 ‘업’ 꾸준한 품질 개선…시대변화·수요자 요구 부응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농가 실익증대 기틀 마련 전남지역 유일한 품목축협으로 지역 낙농가들을 위해 다양한 지도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남낙협(조합장 정해정)은 낙농가에 필요한 TMF, TMR사료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개의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낙협이 운영하고 있는 TMF, TMR사료공장은 나주시 산포면에 소재한 나주공장과 보성군 벌교읍에 자리잡고 있는 보성공장 등 2개소다. 전남 서부권을 관할하고 있는 나주공장은 1년 전인 지난해 9월 사료시장 다변화와 고품질 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신축한 공장으로 월 4천톤 규모의 TMF, TMR사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설계됐다. 특히, 낙농가를 위한 TMR사료는 물론 한우 TMF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돼 있어 한우 TMF사료를 월평균 약 1천500톤을 생산해 전남 관내 축협을 통해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전남 서부지역 조합원의 TMR사료 공급을 책임져왔던 나주공장이 노후화된 시설을 걷어내고 새롭게 탈바꿈함으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정읍 명품관 눈부신 성장 힘입어 순창에도 개관 한우 고장 자부심 걸맞은 시설 구축·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한우산업 발전 견인 역할 기대 한우의 고장 순창군과 정읍시를 아우르는 순정축협이 지난 9월 6일 순창군 순창읍 경천1로26 현지에서 제2한우명품관 준공식을 갖고 영업을 공식화했다.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정읍시에 1호 한우명품관을 개관 후 괄목할만한 성장 발전을 이룸에 따라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써나가기 위해 순창읍에 마침내 제2한우명품관을 건립하게 된 것. 순정축협은 지난 2014년 2월 20일 전국 한우사육 규모 2위인 정읍에 한우 명품관을 개점한 후 첫해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 이제는 정읍지역 외식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순정축협은 관할지역이 대한민국 한우의 중심이며, 한우산업이 가장 활기차게 발전하는 고장이라는 자부심이 남다르다. 이에 따라 명품관도 전국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라는 기치를 들고 소비자의 만족을 높여왔다. 그동안 정읍시에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내장산 관광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나들이객들이 몰려들지만 마땅한 외식 명소가 없었다. 순정축협은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정읍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장소 협소·시설 노후화 따라 130억원 투입 최신식 설비 작업능률 크게 향상…일일 100만개 이상 선별능력 갖춰 안정적 판로 확보…자체브랜드 ‘농협 참한알’ 공급 박차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의 계란유통센터가 조합 경제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조합발전의 중추적인 센터가 되고 있다. 계란유통사업은 양계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사업으로 양계조합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모전리 경제사업소에 위치한 계란유통센터는 계란유통센터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큰 규모. 이를 보면 발전하는 대전충남양계농협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조합 경제사업발전을 견인하는 계란유통센터를 보면 그 규모에서 발전하는 대전충남양계조합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지난 1992년 설치된 신계리 경제사업소 내에 있는 계란유통센터에서 지난해까지 계란유통사업을 해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선별 라인 및 기계가 오래되어 작업능률향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늘어나는 계란 수요공급에 원활히 대응하고 미래 조합 경제사업을 담당할 계란유통센터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임상덕 조합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올초 최신 생산시설 구축…경제사업 핵심기지로 축종별 맞춤형 시판…임가공 제품 중국 수출도 전국서 문의 쇄도…공급량 달려 공장증설 계획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의 핵심 경제사업장 역할을 하고 있는 생균제공장은 2023년 1월 13일 보은군 보은읍 삼승면 서원리에 최신시설로 새롭게 준공돼 관내에만 제한적 공급을 이뤄왔지만 최근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생균제는 ‘해피바이오 미네랄’, ‘해피바이오 습식’, ‘한방애 생균제’로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 양축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올인원 한우플러스’, ‘올인원 양돈플러스’, ‘올인원 양계플러스’ 축종별 맞춤형으로 생산하고 있어 전 축종 축산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피바이오 그린’ 축분발효제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기능성 미생물 발효대두박 ‘소이빈패스’를 생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생물 발효대두박 ‘소이빈패스’는 100% 대두박을 사용, 발효 열처리를 통한 대두박 내의 항영양인자를 제거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3인 3개조 작업반 편성, 옥수수·수단그라스 등 생산 관내 140여 농가 대상 매년 8천롤~1만롤 수확 공급 양축현장 노동력 투입·고가 장비구매 부담 해소시켜 고곡가 여파로 인한 사료비 상승으로 양축현장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이때에 원주축협의 하계조사료 생산 대행사업이 양축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토사상’의 정신을 계승해 우리 농업 농촌의 부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하계조사료 생산 수확 대행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실시하고 있다. 생산비 중 사료비의 비중이 매우 높은 우리 축산업 환경에서 생산비를 절감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사료 자급은 양축현장의 경쟁력이다. 하지만 조사료 생산 효율화를 위해 각종 장비들이 필수지만 대부분 가격이 고가이다 보니 농가들이 일일이 장비를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매우 크다. 또한 축산농가들의 고령화로 인해 조사료 생산을 위해 투입돼야 하는 노동력 또한 만만치 않은 과제다. 이에 따라 원주축협은 양축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대행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8년째 펼치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 연합 사료사업 전개…TMR 생산 공급도 하나로마트·유통사업, 경제사업 활성화 ‘쌍두마차’ 22개 금융점포 성업…경기 최초 금융자산 5조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경인지역 최고의 사업량을 자랑하는 매머드 급 대형조합이다. 전국 139개 축협 중 사업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축협은 지난 1957년 10월 16일 설립됐다. 무려 65주년이 지났다. 수원축협은 화성시를 중심으로 수원시, 오산시와 안산시 일부, 군포시 일부를 관할 구역으로 3실, 2본부, 17팀, 22지점, 3개단, 공동사업장 2곳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축협은 농·축협 통합 이후인 2002년 10월에는 당시 중앙회 사업장이던 안산사료공장을 경인지역 조합들과 연합사업을 통해 인수 받아 현재는 수원축협사료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08년에는 TMR사료공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육가공사업을 시작하고 20년에는 수원시 곡반정동에 대형 하나로마트 및 한우플라자를 개점해 운영하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수원축협 사업규모는 5조원을 넘어섰다. 수원축협 신용사업은 현재 본점 포함 22개 사업장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윤화현 회장(한국양봉협회)=농축산인 및 관련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농축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온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업의 발전과 번영에 앞장선다는 사명감으로 항상 발 빠르고 정확하게 축산업계 소식을 전달해주는 축산신문은 축산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인들의 고통을 대변하며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 양봉업계는 원인불명의 꿀벌집단 폐사에 따른 경영자금 지원 확대, 양봉직불제 도입 등 수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축산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축산전문 언론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축산신문이 축산업과 축산인을 대변하는 건강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전문지로 생산농가와 관련 업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기대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소멸, 식량안보 직결…젊은층 농촌 유입 청사진 제시해야" 인구절벽 문제가 우리 사회 전반을 직격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소멸 위험지역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20~39세 여성의 수보다 2배 이상 많은 곳을 말하는데 대부분이 농촌에 몰려 있다. 젊은 층이 떠나면서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진 농촌은 사회적 인프라도 급격하게 무너져 돌아오기 힘든 지역이 되면서 악순환의 덫에 갇혀 버렸다. 통계청 농림어업조사를 보면 우리 농가들의 65세 이상 고령화율은 1990년 11.5%에서 2022년 49.8%로 껑충 뛰었다. 반면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경영주는 1990년 25만8천호(14.6%)에서 2022년에는 7천호(0.7%)로 30분의 1수준 이상 급감해 농업 인력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귀농‧귀촌 정부 통계를 보면 농촌으로 돌아와 한우 등 축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이 꾸준하다. 특히 한우(지난해 기준 42.2%)의 경우에는 절반 가까운 귀농인이 선택했다. 농촌소멸 위기가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이들에게 축산만큼 매력적인 것이 없다는 얘기이다. 농촌소멸 대응에 축산
"따뜻한 사회구현·청정축산 이미지 선도" 범축산인 나눔 구심체로 11년째 아름다운 동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범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 운동본부가 10년 이상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후원,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온 배경에는 사무국이라는 구심점이 있다. 전국 9개 도지부와 183개 나눔축산봉사단 등 일선 조직을 총괄하면서 나눔축산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운동본부 사무국을 찾았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사무국(사무총장 안승일)은 2012년 운동본부가 설립되던 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무국 운영 규정을 정관에 담으면서 탄생했다. 2012년 4월 20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사무국은 농협본관(중앙회), 농협신관(금융지주), 농협서울지역본부를 거쳐 2019년 지금의 위치인 농협오금동건물(서울 송파구 동남로23길 56 4층)에 자리 잡았다. 현재 안승일 사무총장과 기획·홍보팀 김봉연 팀장, 정지훈 계장, 총무팀 박은별 과장(육아휴직 중), 김혜린 계장이 근무하고 있다. 안승일 사무총장은 2018년 4월 공개모집 절차와 인사추천위원회 추천, 이사회 동의를 통해 임명돼 연임 중이다. 안승일 사무총장
축산현장 환경을 바꿔 나가는 나눔축산봉사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축산현장의 환경개선 사업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축산인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축사 주변 환경개선 운동을 펼쳐오면서 자체 예산을 세워 조합원 농장 환경개선에 나서는 축협도 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역사회에 축산농장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3억8천650만원(지정목적사업비 포함)을 투입해 축산농장 울타리 방취림 조성사업(18만 그루, 6억770만4천원),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258농가, 3억4천560만원), 청정축산 환경대상 후원(총 4회, 4억3천319만6천원) 등을 해왔다. 지역사회 이웃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 차원의 운동으로 사랑받고 환영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 중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지난해 62회에 이어 올해도 지정목적 기부금 8천820만원을 들여 6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그림으로 오고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즐겁게 해주는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 현장을 다녀왔다. 멋지고 예쁜 그림으로 농장을
"치솟는 생산비로 고통받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역량 집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농가와 가장 밀접한 일선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직접 견인하며 농가, 축협과 함께 성장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는 현재 최대 축산현안으로 생산비 급등에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꼽았다.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 유통기능 강화와 한우 뿌리농가 육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도 현안으로 꼽으면서 농협 축산경제가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업 분야라고 했다. 안병우 대표에게 농협 축산경제의 축산현안 대응 방향과 신사업 추진,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 등을 들어봤다.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견인…한우 뿌리농가 정예화 육성 생산·산지유통 등 전반적 스마트화로 농가소득 높이고 편익증대 한우 수급안정대책 지속 추진…축산환경 자발적 개선 전사적 대응 - 농협 축산경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꼽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 방안은.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경기침체, 축산물의 도매가격 하락 등을 겪으며 축산농가는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방면
농협 축산경제 대학생 홍보단 ‘N블링’ 화성 사슴농장서 한국양토양록농협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공식 대학생 홍보단 ‘N블링’ 2기는 9월 22일 경기 화성 서봉사슴농장(대표 신하성)을 방문해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벽화 봉사에는 ‘N블링’ 단원들과 농협 축산경제, 한국양토양록농협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벽화봉사단체인 드림인공존(대표 김대식)과 함께 사슴농장 외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 그리기를 종료한 후에는 대학생 단원들이 사료 급이, 농장 청소 등 현장 체험을 하며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쌓았다. 김가영 홍보단원은 “N블링 벽화 봉사 활동을 통해 축산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남은 활동기간 동안 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국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N블링’ 2기는 지난 3월 출범해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N블링 활동 내용은 농협 축산경제 유튜브채널 ‘NH육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