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뇌 발달에 좋은 고기 인류 문명 발달과 함께한 육식문화 역사 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 고기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시작과 궤를 같이 한다. 구석기 시대를 지나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다룰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사람들은 익힌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익힌 고기를 먹기 시작하며 우리 인류는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고기를 불에 구워 안전하게 섭취함으로써 우리 인류의 뇌는 빠른 속도로 발달했다. 소화하는데 약 절반가량 사용되던 에너지 사용 비율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렸고, 이 때 절약한 에너지는 뇌를 발달시키는데 사용됐다. 뇌의 용적률이 과거 400cc에서 1300cc를 넘어 세 배 이상 증가한 것도 익힌 고기 섭취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런 이유로 고기를 먹으면 집중력이 증가한다거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최근 치매 예방과 뇌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는 스페르미딘, 카르니틴, 크레아틴과 같은 육류에 함유된 대사산물과 글루타치온과 티올기는 자유활성기(free radical)와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항산화 효과, CEI라는 육류에 함유된
제주 다원목장 로봇착유기 8대 등 낙농 ICT 장비 대거 공급 무항생제·유기농원유 분리 생산…최적 목장관리 솔루션 제공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단일목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ICT 낙농목장이 출현했다. 신축과 함께 함께 지난 6월15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제주 다원목장(대표 김정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로봇분뇨 청소기 · 포유기도 착유우 250두 규모의 다원목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8대의 렐리 로봇착유기를 비롯해 렐리 디스커버리(로봇 분뇨청소기) 4대, 렐리 캄(로봇송아지포유기), RMH 배합기가 도입됐다. 사료 창고에서 직접 사료를 가져다가 배합하고 급이까지 해주는 렐리 자동사료 배합 및 급이기도 배치될 예정. 스마트축산기업 선진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이 제공하고 있는 '목장관리 토탈 로봇솔루션’ 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다원목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로봇착유기의 숫자도 숫자이거나와 ‘청정 제주만의 강점을 살린 우유생산’이라는 목장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축사 설계에서부터 로봇의 퍼포먼스, 목장 관리에 이르기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하기에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이다
[축산신문] 04. 계사 내부시설 및 기구 가. 케이지 케이지는 닭의 운동을 제한하여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좁은 계사에서 많은 수를 기르는 동시에 자동화를 통해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초생추용, 중추용, 대추용, 산란계용, 육계용 등이 이용되고 있다. 케이지에 닭을 사육 시 외국의 경우 동물복지위원회에서 밀사하는 것을 반대하며 450cm²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A형 케이지의 경우 3단~4단이 주종을 이루지만 무창계사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직립 케이지는 최소 4단으로 설치되었다. 최근에는 6단 케이지가 주로 설치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8단 직립케이지가 시설된 농장도 있다. 닭이 유전적으로 타고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밀도와 급이 면적, 급수면적이 중요한 요인이 되며 각 계종별 권장 바닥면적과 급이면적은 이사브라운 450cm², 12cm, 데칼브 465cm², 10cm, 하이섹스 400cm², 10cm, 셰이버 452cm², 10cm이다. 우리나라 개방계사는 대부분 사육 밀도가 낮은 반면, 환기를 해서 인위적으로 환경조절을 하는 무창계사는 케이지당 수용 수수가 높은 편이다. 개방 계사는 케이지당 2~3수를 수용하여 수
농협축산물도매분사, 자매결연마을에 축산물 정 나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김종수)는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1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나눔을 했다. 축산물도매분사는 기산1리 마을과 2015년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농번기와 수확기에 일손 돕기를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도 관할지역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음성군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삼계탕 100세트를 전달했다. 김종수 축산물도매분사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철저한 방역 환경 질병 관리…정원 같은 농장 시설 투자 비용 50억 들여 친환경 돈사 구축 환기실패 폐사 역경 딛고 ‘환기전문가’로 거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충북 충주 제일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삼)은 대지면적 4만9천600㎡에서 돼지 5천500마리를 일관 사육하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과 무항생제, HACCP 인증을 받은 곳이다. “아버지의 신념이자 가훈과도 같았던 ‘청결’을 마음에 품고 살고 있다.” 서울에서 여행사 일을 하던 김병삼 대표는 20여 년 전 아버지에게 농장을 물려받았다. 아버지는 청결을 강조했다.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농장은 늘 말끔하게 정돈하고 청소한다. “축사도 깨끗하다는 걸 보여주려고 돈사 사이 공간에 꽃밭을 조성했다. 관리에 힘들 때도 있지만 청결하고 깨끗한 농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병삼 대표는 농장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조경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입구와 진입로에 조경수를 식재했다. 산책길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친환경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제초제도 함부로 뿌리지 않는다. 그래서 4만9천600㎡ 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회장 최윤재)와 함께 지난 9일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및 축산물이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저탄고지를 위한 축산물의 영양 및 생리의학적 가치와 안정성’, ‘키토식단의 치매 예방 및 치료 효과’, ‘어린이 뇌전증과 저탄고지’, ‘어린이 집중력과 영양’ 등 4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심포지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식품 섭취에 대한 정보와 축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알리고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 7일 천안 소재 진규목장에서 축산농가 환경개선을 위해 타일 벽화를 부착했다. 양사 임직원은 타일 벽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301장의 타일을 제작했고, 이날 축산농가 외벽에 부착해 벽화를 완성했다. 농협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6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결연을 체결한 후 천안지역 축산농가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타일벽화 조성으로 축산농가 이미지를 개선한 것처럼 앞으로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템을 꾸준히 발굴하겠다. ESG경영은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나눔축산운동본부, 삼계탕 돼지고기 1천만원 상당 후원 서울지역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6곳에 삼계탕 돼지고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초복(7월 11일)을 앞두고 지난 6일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현)을 찾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축산물 정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초복을 맞아 소외계층 봉사·후원사업 일환으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서울지역 무료급식소, 장애인시설 사랑의 쉼터, 주몽재활원 등 6개소에 삼계탕 1천500인분, 돼지고기 100kg 등 축산물 1천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축산물 전달식에는 서영교 국회의원(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 문정진 이사(한국토종닭협회장), 이상호 감사(축산신문 사장), 농협중앙회 안현구 이사(한국양토양록조합장),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 임규호 의원, 중랑구의회 박열완 복지건설위원장, 나은하 의원이 참석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은 “명절이나 복날 등 수시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축산인들의 정성을 모아 나눔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노년기 축산식품 섭취, 신체기능 보완·건강한 삶의 원천 한국인 밥상,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비중 늘려야 한국인의 과도한 탄수화물 사랑 한국인들의 탄수화물 사랑은 유명하다.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탄수화물 일일 섭취량은 307.8g 으로 미국국립의학연구소가 제시한 기준인 100g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주식인 쌀밥을 제외하고도 빵, 면 등을 과도하게 섭취해서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레 만들어졌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뇌 활동의 주요한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우리 신체 활동의 주된 에너지 공급원이자 세포구성 물질로서 그 중요성을 더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과도할 경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만큼 다른 영양소를 섭취할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한국인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서 정작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줄어드는 현상은 심히 걱정스럽다.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
[축산신문] 육계의 경우에도 간이계사나 개방계사에 비하여 무창계사에 사육 시 일당 증체량이 증가하고 평당 사육 수수가 증가하여 평당 출하 체중도 간이계사 54.9kg에 비하여 무창계사 88.9kg으로 62%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 계종별 계사 특성 (1) 육추 및 육성사 가. 설계 시 고려사항 • 계사나 다른 농장의 계사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두어 질병의 전파를 막아야 한다. •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육추사를 위치하게 하고 바람 방향으로 육추사, 성계사, 계분처리장을 위치하게 배열한다. • 계사에 들어가는 입구에 샤워장 과 탈의장을 설치한다. • 보온이 잘되도록 벽과 천장에 단열시설을 충분히 한다. • 병아리는 보온을 해줄 때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내화성 자재를 이용한다. • 고양이, 족제비, 개 등이 육추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나. 육추사의 건축 육추 시 관리인이 항상 병아리와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관리실, 육추실, 중추실로 구분하여 건축하는 것이 좋다. 육추 시 병아리의 고른 발육과 카니발리즘(Cannibalism)을 막기 위하여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2) 산란계사 식용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란용 계사는 계분의 처
[축산신문] 라. 전기 자동화시설 설비 시 전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자동화의 정도, 종류에 따라 전기의 사용량이나 전압도 달라지게 된다. 동당 전기소요량을 산출해서 충분한 양을 신청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3상 380V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무창계사의 경우 정전 시 계사 내부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집단 폐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상발전기를 반드시 갖추되 총 전기시설 용량의 130% 정도 용량의 발전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마. 인허가 및 건축 설계 계사 건축 시 축사 표준 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설계가 필요 없다. 다만 표준설계도 상의 최대 건축 규모인 폭 13.5m, 길이 150m로 제한되어 있어 농장 부지 여건에 맞게 지을 경우에는 일반설계를 내야 한다. 일반설계를 낼 경우 건축설계사무소를 지정하여 설계사와 협의하고 관계규정에 따라 행정기관이 요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계사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도시계획 외 지역은 농지전용을 하고 도시계획 내 지역은 형질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시계획구역 안의 연면적 200m² 미만, 도시계획구역 밖의 400m² 미만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그 이상의 규모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서울 강남구청에 삼계탕 토종닭곰탕 1천500인분 기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에 삼계탕과 토종닭곰탕을 전달했다. 이날 강남구청에 기탁된 목우촌 안심삼계탕 800인분과 토종닭곰탕 700인분 등 총 1천500인분(1천만원 상당)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7개소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남구 조성명 구청장, 이호현 복지생활국장, 마재현 어르신복지과장, 강남구의회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강남복지재단 심재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선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삼주 상임공동대표(한우협회장), 문정진 이사(토종닭협회장), 안승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서울 강남에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많아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건강식품인 우리 축산물로 만든 축산식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삼계탕과 닭곰탕을 드시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 우리 모두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