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구특수기공 특허 3개 품목, 6개 제품 특성 통해 차별화로 승부수 1977년 창립한 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특수기공은 1세대에 개발한 배합기의 명품으로 불리는 ‘다스막(DASMAC)’이라는 제품명으로 견인식, 고정식, 레일식 사료배합기를 2세대 함동엽 대표가 이어 공급하고 있다. 1990년 스테인리스 스틸제 원통의 용접부 교정기 특허획득(특허제35177호), 1992년 관체의 직선 및 진원기공기 특허획득(특허제051562호)으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일본 스미토모상사(주)에 수출하고 있다. 1995년 파이프 가열장치의 전류공급기 의장등록(등록제16056호), 1995년 스테인리스 스틸제 로울러용 관체의 제조장치 특허획득(특허제093250호), 1996년 스테인리스 스틸제 로울러용 제조용 관체의 제조장치 특허획득(특허제095538호), 1997년 스테인리스 스틸제 원통제조기 특허획득(특허제118576호) 했다. 대구특수기공사의 수평형 TMR 배합기의 핵심은 기어박스와 스크루다. 제품 개발 37개월간의 시간이 지나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도록 완성도가 높으며, 배합물의 변수가 많은 현장에서 성능을 발휘한다는 일념으로 개발한 결과 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 도 올해 이동식 다용도 퇴비 포장기도 야심차게 선보여 남도(대표 하명신)는 2010년 조사료장비 기초 설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사각압축포장기, 랩핑베일러복합기, 사료급이기, 승용 사료 청소차, 옥수수 베일러를 국산화했다. 개발과정에서 터득한 관련된 유압 제어기술, 전자컨트롤 제어기술까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연구 개발해 조사료 생산기계 및 설비사업분야, 활용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퇴비 포장기 ND700T를 선보였다.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고정식)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기계로 옥수수 사일리지, TMR(F) 사료, 축분 퇴비, 톱밥, 폐기물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고압축 사각 형태라 적재면적이 작고 다단 적재가 가능해 저장과 운반할 때 편리하다. TMR(F)사료 및 조사료를 사각으로 압축해 베일링하면서 랩핑까지 동시에 작업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의 원형베일러에서 작업을 할 수 없는 품목(자연순환형 퇴비, 톱밥, 콩비지, 발효용 부산물)도 작업이 가능하다. 랩 결속장치 장착으로 네트 없이 랩으로만 결속 가능해 급이시 별도의 네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각종 농산부산물 원료 활용 ‘가축 비빔밥’ 최근 수년 사이 사료값이 많이 올랐다. 낙농, 한우, 염소 등 축산농가는 비상이다. 이제 사료값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지경이라고 토로한다. 예를 들어 3년 전에는 한우 거세 비육우의 경우 6개월령에서 출하까지 300만원 사료비가 투입됐다. 하지만 올 초부터는 평균 45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사료값 절감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섬유소가 들어간 완전티엠알(TMR, Total Mixed Ration) 또는 완전혼합발효사료 티엠에프(TMF, Total Mixed Fermentation)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도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도입 전·후 3∼5년간 경영분석 결과 사료비는 35.3% 줄었다. 1++등급 출현율은 12.9%p 증가했다. TMR 사료는 각종 농산부산물 원료를 활용해 경제적이면서도 사료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 강점이 부각되면서 젖소, 한육우 농장에서 TMR 사료 수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염소농장도 전업화와 함께 TMR 사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배합기 시장은 전쟁터다. 특히 최신 기술이 접목되며, 종류가 다양해졌다. 전문가들
[축산신문] (4) 급수시설 설치 및 관리 (2) 사. 급수기 종류 1) 니플식 여러 가지 형태의 급수기들이 생산되고 있으나 통상적으로 니플식 급수기라고 칭한다. 니플식 급수기가 워터컵보다는 방역 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높이와 수압 조절이 안 되면 낭비수가 많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니플에 수압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시판되고 있어 구입 시 이 점을 확인해야 한다. 돼지에게 물은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지만 돼지가 측면으로 니플을 물거나 여름철에 머리 부분으로 니플을 눌러 물장난에 의해서 발생된 오수를 최대한 줄이는 여러 가지 형태의 급수기가 생산·설치되고 있다. 돼지가 성장함에 따라 급수기에 높이를 조절하는 높낮이 조절형 급수기 등이 있으므로 급수기를 선택하여 설치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2) 컵형(Water cup) 일명 워터컵형, 보울형으로 주로 자돈을 위하여 생산·설치되고 있으나 니플형에 비해 컵 안에 담겨있는 물의 오염 우려가 발생되고 있어 설치 후 관리 시에 이 점을 항상 염두해야 한다. 특히 분만돈사에서는 위터컵(Water Cup)을 설치할 경우는 모자공용으로 설치하고 있으나 모자 간 감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축산신문] 인구·소득수준 분포와 연관…상관관계 형성 주택가격 하락, 한우 소비 부정적 상황 짐작 소비촉진 노력, 거시경제 관점 시의적절 <가설>한우고기 수요(가격)는 주택가격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검증>‘한우가격은 우리나라 주택가격과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주장이 있다. 주택가격은 사실상 거시경제상황을 반영한 대표적인 경제지표인데, 주택가격과 한우가격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다시 말해, 한우가격은 거시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 정말로 그런 것인지 검증해보도록 한다. 먼저,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표1>은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택가격 변동에 대한 결정요인의 기여도 분 석 결 과 ’ 이 다 .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실거래 가격지수 모두 금리의 기여도가 45.6~60.7% 수준으로 기타 결정요인들과 비교하여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출규제(13.6~19.3%), 주택공급(8.5~18.4%), 인구구조(8.5~11.0%), 경기(4.4~11.4%)순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최근 기준금리상승 기조와 부동산 경기 침체상황을 통
[축산신문] 모든 소득수준서 1+ 이상 상관관계 높게 분석 한우고기, 경제적 여건 넘어 모두가 좋아해 소득수준과 육질 등급, 뚜렷한 연관성 없어 <가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한우고기를 더 많이 소비한다. 그렇다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1+이상 등급을 더 많이 소비한다? <검증>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한우고기 소비를 많이 하며, 향후 소득이 증가할수록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는 과거의 많은 연구와 조사를 통해서도 증명되고 밝혀진 명백한 사실이다. <표1>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한우 등급별 소득탄성치를 분석한 결과이다. 한우고기 수요량은 소득이 1% 증가하면 ‘1+등급 이상’은 1.0097% 증가, ‘1등급’은 1.0605% 증가, ‘2등급 이하’는 1.1350%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2등급 이하’의 탄성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소득이 증가하면 1+이상 등급보다 2등급 이하의 수요가 더 증가한다는 의미가 된다. 객관적으로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결과인데, 자체적으로 추가적인 검증을 통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한다. 한국은행에서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축산신문] 고급육, 가격 오를 때 수익성 커지고 저등급육, 가격 내려갈 수록 손실 커 육질 등급 따라 가격 등락 인한 소비변화 상이 <주장> 가격 상승기에는 고급육 값이 더 비싸지고, 가격 하락기에는 저등급육 값이 더 떨어진다 <검증> 한우고기 가격 변화에 따른 소비량 변화가 육질 등급별로 가격 상승기와 하락기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소비자는 가격 상승기에는 일반육(2등급 이하)보다 고급육(1+이상) 가격 변화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격 하락기에는 고급육보다 저급육 가격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말이 된다. 그럼 이 주장의 진위여부 파악을 위해서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먼저, 가격 상승기와 하락기를구분하여 육질 등급별 수요에대한 가격변화를 추정하여 검증해본다. 아래의 <표1>은 가격 상승·하락기별 한우 도매단계에서의 자체 가격 변화(가격 탄력성)을 추정한 결과이다. 추정결과 를 살펴보면 1+등급 이상 고급육의 탄력성은 하락기(-0.8237)보다 상승기(-1.1329)에서 더 큰 것으로 추정되었고, 2등급 이하 일반육의 탄력성은 상승기(-0.7239)보다 하락기
[축산신문] <가설>사료가격이 오르면 곧 따라 한우가격은 하락한다? 2005년 이후 7번의 역전현상 명확화 곡물가격·유가·환율 대외 변동성 따라 거시경제 지표 변화, 사료가격·소비심리 영향 본 저자가 회의나 업무적으로 한우농가 분들을 만날때면 심심찮게 듣는 내용 중 하나가 ‘사료가격이 올라가면 곧 한우가격은 하락한다’이다. 아마도 이 주장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과거에 정말 그랬었는지 <그림 1>을 통해 바로 확인해보자. 2005년 이후 배합사료가격과 한우가격간에 총 7번의 역전 현상이 발생하였다. 배합사료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한우가격은 하락하였고, 반대로 배합사료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한우가격이 상승하였다. 다시말해 한우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경영상황이 좋지 않을 시기에는 생산비도 상승하여 이중고를 겪었고, 한우가격이 상승하여 한우농가의 경영상황이 좋은 시기에는 생산비도 하락하여 겹호재를 맞았었다. 우연이라 보기에는 너무 정확하고 명확한 현상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반복적이고,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규명을 진행하기 위해선 우선 사료가격(앞으로 말하는 사료는 배합사료를 일컫는다)에 미치는 변수
[축산신문] 라. 물의 유속 물의 유속을 측정하여 유속이 돼지에게 적당한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측정방법으로는 돈사의 물 저장 탱크와 가장 가까운 수도에서 배출되는 물과 가장 먼 수도에서 배출되는 물이 컵에 차는 시간을 조사하여 두 지점에서 시간의 차이가 없거나 적으면 유속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에 차이가 있다면 급수관이 막혀있는지, 누수는 없는지 등의 급수시설 점검과 사료를 줄 때마다 급수기의 점검을 실시하고 체중별 대비 유속을 점검한다. 마. 급수기의 위치 급수기의 위치가 잘못되면 물의 낭비가 많고 돈방 바닥에 습기가 많아져 돈방이 불결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돈방의 구석진 곳을 피하고 구석에서 1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배설 분뇨에 의한 오염을 줄일 수 있다. 바. 급수기 높이 급수기 높이는 돼지의 일령, 체중 등에 따라 조절해야 하나 우리나라 양돈 농가 11개 농장의 급수기 높이를 조사한 결과 미국 MWPS에서 추천하는 급수기 높이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 돼지에게 제공해 주어야 하는 적정 높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처음 설치 후 체중 또는 일령에 관계없이 급수기 높이가 고정되어 돼지가 음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첨가물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공육 건강한 삶 추구 시대, 불확실성 식품 ‘눈독’ 아이러니 제로콜라는 제로가 아니다 요즘 음료업계에 ‘제로(당류 저감)’ 열풍이 무섭다. 콜라에만 있던 ‘제로’가 사이다, 밀키스, 핫식스 등에도 붙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0 칼로리이면서 맛은 그대로 유지한 제로 음료를 환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업계는 이를 두고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자들이 늘어남으로써 생겨난 새로운 트렌드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제로’ 음료들이 오히려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제로 음료들은 설탕을 넣지 않았을 뿐 기존 단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인공감미료를 첨가한다. 수크랄로스, 사카린, 아세설팜칼륨, 아스타팜 등 인공감미료가 설탕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공감미료가 신체 내 생태 환경을 교란시켜 염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한다. 제로 음료를 먹을수록 당뇨,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고기를 흉내 내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들 인공육도 제로 음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정육식당 3호점 개점…총체보리한우 브랜드 가치 제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제값 받도록… 판매역량 강화 “먼저 우리 전북한우협동조합을 발전시킨 김창희 전임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여 제값받고 출하하며, 판매는 조합이 알뜰하게 책임지는 전북한우협동조합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김희동 전북한우조합장은 취임 각오를 이같이 말하고, “험난한 한우 정육식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전임 조합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임기 동안 정육식당 제3호점을 개점하여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한우 사업에 보탬을 주면서 총체보리한우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러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료 품질 향상과 가격 현실화, 조사료 생산 기반 구축 등 산적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데도 열과 성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들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사업, 농가 도우미 사업, 조합원 힐링 사업, 조합원 이용고배당 확대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조합장은 전북과학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선진 50년 노하우 집약 직접 개발…각종 스마트기기 연동 사료토출 최적화 구조…가격 경쟁력·안정적 사후 서비스도 스마트축산 전문회사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포유모돈 대상 사료 자동 급이와 정보 수집, 분석이 가능한 ‘오름모돈급이기’를 최근 선보였다. 고객 사용 편의에 초점을 맞춰 개발, 각종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오름모돈급이기’는 선진의 경영철학인 ‘고객을 향한 멈추지 않는 발걸음 오름 15도’의 ‘오름’에서 그 이름을 땄다. ‘데이터 축산’ 투자 결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를 통해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ICT 사업부문의 경우 ‘미래 축산 환경을 향한 ICT 선도기업’을 추구해 왔고 그 실현을 위한 첫번째 방안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국형 모델 개발과 기술의 차별화’였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선진은 지난 시간보다 다가오는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 우리 축산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 이에 데이터를 통한 ‘과학적 축산’, 일과 삶이 공존할 수 있는 ‘쉬운 축산’을 지향하며 미래 축산인들을 위한 ICT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오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