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5월의 나눔축산인에 아산축협 이재영 과장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9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식을 갖고 아산축협 이재영 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재영 과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아산축협 임직원 중 79명도 정기 후원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재영 과장은 특히 아산축협 조합원 27명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하는 후원회원 동참에 기여하는 등 후원자 저변확대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재영 과장은 2005년 아산축협에 입사한 후 줄곧 낙농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는 아산축협 본점 지도과에서 축산컨설팅과 젖소 검정사업을 총괄하며 조합원과 주변 지인들에게 나눔축산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회원가입을 이끌어내는 등 나눔축산운동 확산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2019년 3월에 제정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은 지금까지 총 42명의 우수 후원자에게 수여됐으며 이재영 과장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영 과장(51)은 “육우 사육을 하다가 축
직접 키운 볏짚 친환경 사료 밑거름 높은 천장 냄새 환기 걱정없는 목장 톱밥 발효제 섞어 친환경 퇴비 나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경기 양평 성기목장 김영준 대표는 대지면적 4천287㎡, 건축면적 1천500㎡에서 한우 47두를 일관 사육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과 무항생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축산은 체력 단련이 필수다. 체력이 안 되면 농장 일을 버틸 수가 없다. 깨끗한 농장을 만드는 기본동력이 체력에서 나온다.” 경기 양평군의 드넓은 논 사이에 자리 잡은 성기목장. 벼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소일거리 삼아 소 두세 마리를 키웠다고 한다. 김영준 대표는 군대를 제대하고 23살 무렵 자신만의 목장을 갖고 싶었다. “원래 소를 좋아했다. 소 때문에 성균관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경영자과정도 수료했다. 남이 하라고 시켰으면 벌써 그만뒀을 것이다.” 어릴 적부터 소가 좋았다는 김영준 대표는 약 6만6천㎡의 논을 물려받으면서 부지런히 논을 오가며 목장을 관리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한 시간씩 운동한 후 개체관찰에 시간을 쏟는다. 탄탄한 몸매를 가진 김 대표는 이틀에 한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비건제품, 육류 느낌 내기 위해 각종 합성물질 사용 탄소배출 과다 등 환경 저해 여러 문제 야기 비건 ≠ 친환경 한국 사회는 ‘비건’ 열풍에 빠졌다. 화장품, 패션, 식품 할 것 없이 모든 제품군에서 ‘비건’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업들은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비건’ 키워드를 마케팅 용어로 앞세우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명품 브랜드에서는 동물 가죽 대신 인조 가죽을 사용한 비건 레더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홍보한다. 그러나 비건 제품이 곧 ‘친환경’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비건 제품은 단지 제조 및 가공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들 제품은 기본적으로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학대가 없음, 즉 동물을 해치거나 죽이지 않았다는 의미)’에 대한 인증을 받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비건 화장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을 의미한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사회에서 지칭하는 ‘비건’은 ‘비동물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오히려 더 적절하다. 플라스틱과 함께하는 비건 문제는 비건
[축산신문] 특히 우리나라 돈사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 농가는 돈사가 갖추어야 할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건축된 돈사가 대부분이며, 둘째, 돈사 각 부분(벽, 지붕, 용마루, 창, 바닥 등)의 역할을 생각하지 않고 건축된 돈사가 많으며, 셋째, 돈사 각 부분의 설치기준 규격을 정확히 지켜 설치한 돈사가 거의 전무하며, 넷째, 환기설비는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설계되고 설치하여야 하나, 환기 설계 때 계산을 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지 않으며, 다섯째, 열과 습기의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기초 지식 부족을 들 수 있다. (2) 열환경이 가축에 미치는 영향 가. 환경 온도 열환경에 있어서 온도의 적정 기준을 한마디로 말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돼지의 적정 온도 분포는 어느 정도의 폭(약 10℃ 전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 자돈을 제외한 시설에서는 온도변화에 따른 사료섭취량의 변화에 의하여 열량발산을 조절하기 때문에 돈사 내의 환경을 복합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는데 무엇보다도 돈사 내 하루의 일교차를 적게해주어 스트레스를 줄여 주도록 한다. 3주령 돼지들에게는 이유 이후 처음 며칠 동안 30℃ 전후를 유지해 주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우암소 100두 준비…가정의 달 대대적 이벤트 마련 판매역량 강화로 조합원 안정적 생산환경 조성 주력 “조합장 취임 후 한 달여 동안 조합사업 전반에 걸쳐 현황 파악을 끝내고 천안축협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정리단계에 있습니다. 첫 행사로 암소한우 100두를 소비하는 천안능수한우 숯불구이축제를 열었습니다. 작금의 한우위기를 극복하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과 대화를 하고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한 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은 미래 천안축협의 청사진을 그리고 실천에 들어갔다. 전 조합장은 최우선 사업으로 종합경제지원센터와 가축시장을 추진, 천안축협의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전관규 조합장이 최근 축산현안 중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소 값 폭락과 이로 인한 농가 피해다. 이에 따라 전 조합장은 지금까지의 한우소비촉진 행사와는 차원이 다른 대대적인 한우소비촉진 이벤트를 마련하고 소값 폭락에 따른 한우산업을 지키고 한우농가 돕기에 나섰다.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대한민국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 인증 획득 “오리식당 운영하다 귀농…정직하게 키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북 진안 태주농장(대표 이은주)은 대지면적 4천960㎡, 건축면적 2천810㎡에서 육계 4만7천300수를 사육하며 깨끗한 축산농장, HACCP, 무항생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이번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선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저는 닭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깨끗하게 키운 닭이 더 사랑받을 수 있어요. 닭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어요.” 태주농장 이은주 대표는 정직하게 키운 닭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제일 크다고 했다. 전북 진안의 평균 고도는 400~500m로 전체 면적의 80%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혜의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진안에 귀농해 닭을 키우는 이은주 대표. 남편 김용태 대표와 자신의 이름에서 따와 농장명을 ‘태주농장’으로 지었다. 전주에서 오리전문점 식당을 운영했던 이은주 대표는 사람을 상대하는 게 힘들어지자 귀농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농사를 지어본 적 없어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았다. 이 대표는 귀농하면 제
우사 맞은편에 주택 신축할 정도로 신뢰 확보 20년 내내 비질 습관…부지런함으로 청결유지 가족노동력으로 250두…전국 후계농 견학코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20년 넘게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소를 키우는 게 재미있어요.” 어쩔 수 없이 하는 게 아닌 정말 좋아서 하는 일. 기계만 다룰 수 있다면 명이 다하는 날까지 소를 키우고 싶다는 진정한 축산인. 그 자체가 농장이고 생활이라는 도원농장 유장근 대표.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유장근 대표의 도원농장은 강원 평창에 대지면적 9천100㎡, 건축면적 3천200㎡에서 한우 250두를 비육하고 있다. HACCP 인증 우수작업장 1호 농장에 선정됐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도 받았다. 유장근 대표는 평창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고랭지배추, 고추 등 농사를 지으면서 소 한두 마리를 키우다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 맡긴 한우를 기르게 됐고, 그 후 농사짓던 자리에 우사를 지어 축산 전업농가가 됐다. 번식우까지 한 때 310두까지 늘렸다가 동물복지 기준에도 맞추기 위해 지금은 250두만 기른다. 도원농장 한우는 반도체 칩이 내장된 무선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고 있다. 출생정보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인터내셔널 소화율 높이고 빠르고 정밀한 배합…가축 생산성 극대 조사료 장비를 수입 공급하고 있는 ㈜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이 프랑스 KUHN사에서 개발한 CENTRAMIX16.2DS와 CENTRAMIX20VL 수직형 TMR 배합기를 공급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KUHN사의 전기모터장착 수직형 배합기인 CENTRAMIX는 국내 유일한 올 수입 완제품으로 전기모터와 전자제어모듈, 전자저울 모두를 100% 정품 수입한다. ICT 보조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목장 구조에 따라 레일식, 고정식으로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직형 배합기의 주요 특징으로는 수평형에 비해 메인터넌스가 편리하여 칼날 교체가 쉽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수직형 배합기 특성상 수평형 배합기에 비해 초반 베일과 후반부 베일의 배합 퀄리티가 일정하다는 장점이 있다. CENTRAMIX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충돌 없는 최적화 일체형 상품이며, 한곳에 응집될 수 있는 금속의 피로를 구조적 유연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 오거 회전수 조절, 자동 역회전 기능, 결빙 방지 기능, 레시피 기능, 추가 투입시 시간 리셋기능, 사용시간, 사용전력량 확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실 티 스마트 축산시대 부합, 원격제어·위치 조정 기술 적용도 국내 축산업이 전업화, 기업화, 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실티도 1대 신일현 대표에서 2세 신안철 대표 체제로 이어가고 있다. (주)실티는 1대에서부터 늘 한발 앞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축산농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2세인 신안철 대표도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개척하는 정신으로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실티의 전신은 1971년 창립한 신일이다. 2001년 (주)실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신일현 대표는 창업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2세에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제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티에서는 ‘고정식 수평 사료배합기’, ‘공장형 고정식 TMR 사료배합기’, 축사가 여러 동으로 나누어져 있을 때 사용하는 ‘사료 배합기 수평형과 수직형’ 등을 생산하고 있다. ‘수평형 배합기’는 역회전 기능의 탑재로 부하에 강하며, 투입 장치의 기본 장착으로 작업이 수월하다. 커버의 장착으로 먼지 비산 방지 및 수분율 유지에 효과적이며, 알루미늄 주물형 변속 기어박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수직형 배합기’는 배합기 용적률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린도 오거형·버티컬·화식 배합기, 무포차 급이기 등 개발 해외 수출 플랜트와 국내 최대 공장형 TMR· TMF설치 전문업체인 ㈜린도(대표 송문희)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린도는 한우 사육이 전업화, 기업화되는 등 사육환경이 변화하면서 복지개념을 적용하는 농장이 늘어나자 이에 적합한 맞춤형 TMR 배합기와 공장형 TMR 2오거에서 버티컬과 화식 배합기, TMR 무포차 급이기, 사료 배합기 카트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린도는 설립 이래 한국 축산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볏짚 절단형 TMR 배합기(2-AUGER형)를 1995년 개발을 완료, TMR 사료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TMR 원료 수급과 시장 개방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국내 축산환경에서 보다 합리적인 TMR 생산설비에 의한 경제성 높은 TMR 사료생산으로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사료 배합급이기 카트 최근 소규모 사료배합을 위한 이동식 TMR 사료 배합기 카트를 개발, 출시했다. 사료 배합기 카트는 유성 감속기를 사용해 토크와 동력전달이 원활하고 특수 합금강으로 제작돼 내마모성과 내마찰성이 우수해 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 원스톱 완전 자동화 제조…운반차량 없이 이동급이도 지난 2000년 5월 설립 이래 국내외 농축산 농가들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동테크(대표 오헌식). 대동테크는 NET신기술 인증과 특허 및 각종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과 기업부설 R&D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TMR사료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다목적배합기, 다프러, 곤포스팀처리기 다살마 등 축산기계와 축산용 생균제, 사료첨가제, 퇴비부숙촉진제 등 축산용 제품을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면서 TMR사료 및 생균제 생산시설, 고형 유용 미생물 생산시설, 축산 사료배합기(TMR) ICT·IOT 스마트팜 시공 전문기업으로 전진하고 있다. 신기술개발벤처기업, INNO-BIZ기업(기술혁신형중소기업), MAIN-BIZ기업(경영혁신형중소기업), ISO9001인증업체, 기술역량우수기업(T3), 기술평가우수기업, NET신기술인증기업, 녹색기술인증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재육성중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가족친화우수기업, 뿌리기업, 소재부품전문기업을 인증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인증을 통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 도 공장 규모별 TMR 생산 시스템 구축…해외 수출까지 (유)대도(대표 권봉주)는 설립 이후 20년 동안 변함없는 제품 품질의 신뢰성과 고품질 유지를 위해 엄격한 품질 경영 제일주의를 실천하면서 사용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산하는 제품으로는 농가형으로 고정식 사료배합기, 견인형 사료배합기, 레일식 사료배합기, TMF 사료배합기, 차량형 TMR 사료급이기가 있으며, 공장형으로 수평형 버티칼타입 사료배합기, 사료급이기, 발효기, TMR 압축포장기, TMR 사료공장 제조설비 등이 있다. 농가형 ▲고정식 사료배합기는 2-오거 타입의 강력한 절단 능력이 좋아 원형볏짚과 옥수수, 총체보리를 통째로 투입해도 무리없는 배합 능력과 배합과정 중 과부하 발생시 오거 역회전 기능이 있다. 제품은 13㎥․25㎥까지(DDT130, DDT180, DDT200, DDT220, DDT250) 용량에 따라 5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견인형 사료배합기는 2-오거 타입의 견인형 DDT130, 견인형 DDT180 2개 제품이 있으며 용량별, 규격별 다양한 크기로 제작 가능하다. 원료투입과 용도에 맞게 맞춤형 콘베어 제작 부착이 가능하며 트랙터에 장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