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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씨티씨바이오, 창사 30주년…재도약 날개 편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조직 리빌딩 시너지 창출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는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삼아 올해 더 큰 도약에 나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93년 세축이라는 회사명으로 출발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천65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
씨티씨바이오는 투자 등이 결실을 맺으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 17.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씨티씨자임’, ‘박테리오파지’ 등 주력제품, 원료의약품 유통, 코로나19 진단키트 위탁 생산 등 동물, 제약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동물약품 사업 부문에서 국내·해외 영업을 직접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새 조직을 갖췄다.
아울러 유럽 등에서 수입되는 기능성 사료첨가제에 대해 허가·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이들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여러 세미나도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씨티씨바이오 주요 사업부로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
제약 부문에서는 임상 3상을 마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를 올 상반기 내에 품목허가 받는 것이 목표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매출신장을 위한 준비가 다 됐다. 내부적으로는 조직 리빌딩이 완성돼 부서간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다. 창사 30주년을 맞는 올해 더 큰 날갯질을 하는 씨티씨바이오에 많은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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